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25일 전 거래일(1994.35)보다 1.66포인트(0.08%) 내린 1992.69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은 69억원, 기관은 26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08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9100만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는 오전 9시2분 현재 0.5% 이상 하락했다. 금융업, 제조업, 증권, 건설업, 운수창고, 기계, 전기가스업, 보험, 화학은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철강·금속, 통신업은 1% 이상 상승했다. 의료정밀과 서비스업은 0.5% 이상 올랐다. 섬유·의복, 은행, 운송장비, 의약품, 음식료품, 유통업, 종이·목재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전기·전자는 오전 9시2분 현재 1% 이상 올랐다. 제조업, 기계, 섬유·의복, 통신업은 강보합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1.12%) 내린 133만원에 거래됐다. 삼성생명, LG화학, KB금융,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하이닉스는 약보합이다.

반면 포스코는 2% 이상 뛰어올랐다. SK텔레콤은 1% 이상 올랐다. 네이버, 현대중공업은 0.5% 이상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강보합이다.

현대모비스는 보합이다.

동양3우B와 동양2우B는 오전 9시7분 현재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292개 종목이 오르고 33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24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29.49)보다 0.31포인트(0.06%) 오른 529.80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18.4원)보다 0.9원 오른 1019.3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이라크 사태에 대한 우려와 그동안의 상승 랠리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되며 3대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13포인트(0.70%) 내린 1만6818.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2.63포인트(0.64%) 내린 1949.98, 나스닥지수는 18.32포인트(0.42%) 내린 4350.36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건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