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네트워크 고도화 별도투자...일자리 2만5천개 창출

▲ KT 이석채 회장.(사진= KT제공)
KT가 지난 4년간의 성공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고도화에 3조원을 투자해 가상 공간을 확장시켜 ICT 기반의 일자리 2만5000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T(회장 이석채)는 11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이석채 회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KT 출범 4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ICT 뉴 프런티어’는 스마트혁명으로 만들어진 가상공간을 네트워크, 플랫폼 혁신과 글로벌 진출로 확장시키고, 그 위에 가상재화 관련 산업이 꽃필 수 있게 해 창의와 상상력을 가진 누구나 창업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확실한 토대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이석채 회장은 “ICT는 창조경제의 근간이자 성장의 토대로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성장 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4년전 KT-KTF 합병 당시의 약속을 지켜온 것처럼 앞으로도 KT는 혁신을 통해 많은 사람의 꿈을 이루고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KT는 기존 방식과 전혀 다른 네트워크 Transformation 실현, 세계 최초 Web 방식 IPTV를 통해 TV Transformation 선도, KT ICT 모델의 글로벌 확산, ICT를 통한 기회 격차의 해소, 희망 일자리 만들기에 집중해 청년 실업과 빈부격차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ICT 무대를 만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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