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19일 전 거래일(1989.49)보다 4.74포인트(0.24%) 오른 1994.23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은 6억원, 기관은 182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8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1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업은 오전 9시3분 현재 2% 이상 올랐다. 은행, 의료정밀, 철강·금속, 보험은 1% 이상 상승했다. 기계, 금융업, 음식료품, 건설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서비스업, 증권, 화학, 의약품, 종이·목재, 운송장비는 0.5% 이상 뛰었다. 유통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제조업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는 0.5%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SK텔레콤은 오전 9시6분 현재 2.5% 이상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1.5% 이상 올랐다. 현대모비스, 포스코는 1% 이상 뛰었다. 삼성생명, LG화학, 현대중공업, 네이버, KB금융, 한국전력은 0.5% 이상 올랐다. 신한지주, 현대차, 기아차는 강보합이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8000원(1.33%) 내린 134만원에 거래됐다.

페이퍼코리아는 오전 9시7분 현재 상한가다. 케이비부국위탁리츠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490개 종목이 오르고 176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3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37.05)보다 2.09포인트(0.39%) 오른 539.14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22.4원)보다 4.3원 내린 1018.1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13포인트(0.58%) 오른 1만6906.6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4.99포인트(0.77%) 오른 1956.98, 나스닥지수는 25.61포인트(0.59%) 오른 4362.84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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