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에 제3의 미디어솔루션센터(MSC)를 설립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종균 IT모바일(IM) 담당 사장은 지난 25일 방한한 장 마크 애로 프랑스 국무총리와 만나 MSC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MSC는 삼성전자의 각종 콘텐츠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파리에 설립되는 MSC는 지난 2008년 6월 수원 본사, 2011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3번째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MSC 설립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랑스는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나라다. 이번 MSC 설립으로 훌륭한 콘텐츠를 기획·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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