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7% 늘어…공공 2만3613세대, 민간 5만2935세대

올해 6~8월 전국 7만654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30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6월부터 8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을 공개한 가운데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년동기대비 97.7% 증가한 총 7만6548세대(조합 물량 제외)로 6월에는 연내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만9814세대로 전년동기대비 157.1% 증가했고 29일 첫 입주에 이어 내달 6월 총 4289세대(1~7단지)가 입주하는 마곡지구가 눈여겨 볼 만 하다.

지방도 강원 원주무실, 춘천장학, 전북 전주완주혁신 등 택지지구 중심으로 물량이 늘어나면서 72.4% 증가했으며 특히 세종시는 M3, M6·7블럭에서 푸르지오, 엠코타운 등 총 4866세대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60㎡이하 2만1767세대, 60~85㎡ 4만6509세대, 85㎡초과 8272세대가 입주예정으로 중소형(85㎡이하)주택은 전년동기대비 131.4% 증가한 반면 대형(85㎡초과)주택은 10.1%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공공 2만3613세대, 민간 5만2935세대로 조사됐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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