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과 컨소시엄 구성해 3726억원 규모 사업 수주

▲ SK건설 과천2주공2단지 조감도.(사진= SK건설 제공)

SK건설은 ‘과천주공2단지’ 주택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과천시 원문동2번지, 별양동 8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35층 규모의 아파트 20개동을 짓는 사업이다. SK건설은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총 도급액은 3726억원으로, SK건설 지분은 53%(1975억원)다.

총 1990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이 370가구이며, 조합분양은 1620가구로 2016년 6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고, 2019년 1월 준공 예정이다.

과천주공2단지는 관악산과 청계산·우면산 등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과 함께, 과천외고·서울대공원·국립현대미술관 등 교육·문화 환경도 뛰어나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2팀장은 “과천주공2단지는 교통·생활환경이 우수해 과천 재건축 단지 중 가장 입지가 뛰어난 곳으로 평가 받고있다”며 “SK건설의 역량을 집중해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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