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전국 3만8969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어

올해 3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8969세대(수도권 1만7438세대, 지방 2만1531세대)로 전년동월대비 2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김포한강신도시(1510세대), 하남미사(875세대), 소사벌택지지구(870세대) 등 경기지역의 실적 증가 영향으로 77.0% 증가했고 지방은 6.6% 증가하면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4343세대로 39.4%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4626세대로 16.2% 늘었다.

이 중 도시형생활주택은 4817세대로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일부물량을 제외한 대부분이 민간부문 실적으로 조사됐으며 총 3만8924세대로 37.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3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9059세대(수도권 1만7084세대, 지방 2만1975세대)로 전년동월대비 12.0%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7084세대가 착공되어 42.3% 증가했고 특히 경기 안양덕천 재개발지구(4250세대, LH)에서 대규모 착공이 이루어지면서 수도권 전체 실적도 상승했다.

지방은 광주(월남지구), 충남(당진), 전남(광주전남혁신, 오천지구) 등 큰 증가세에도 불구 3.9% 감소한 2만1975세대가 착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만3307세대로 9.7%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752세대로 15.5% 늘었다.

주체별로는 공공 8413세대, 민간은 3만646세대가 착공되면서 각각 17.5%, 10.6% 증가했으며 위례신도시, 안양덕천지구 등 수도권 공공실적 증가가 눈에 띈다.

또한 3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2만3902세대(수도권 4913세대, 지방 1만8989세대)로 전년동월대비 11.2% 증가했다.

수도권은 경기지역 동탄2지구(988세대), 남양주별내(574세대), 양주옥정(1256세대) 등 5.5% 증가한 4913세대가 분양(승인)된 것으로 조사됐고 지방은 12.8% 증가한 1만8989세대로 부산신호지구 사랑으로부영(1388세대), 부산 용호동 원더풀오션W(1488세대), 대구 침산동 화성파크드림(1202세대) 등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분양은 1만6226세대, 임대는 6945세대, 조합은 731세대로 각각 8.4%, 13.9%, 67.7% 증가했다.

주체별로 공공은 7732세대로 양주옥정(1256세대), 부산신호지방산업단지(1388세대) 등 공공임대 물량 증가로 48.9% 증가했고 민간은 1만6170세대로 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7358세대(수도권 1만1387세대, 지방 1만5971세대)로 전년동월대비 40.6% 증가했다.

수도권은 특히 서울지역 세곡2지구(2374세대, SH) 대규모 준공 영향으로 4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대전 도안신도시(957세대), 경남 감계도시개발지구(1779세대) 등 대전,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35.8% 증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1만7288세대로 72.8%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70세대로 6.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 공공은 4278세대로 308.6%, 민간은 2만3080세대로 25.4% 증가했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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