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28일 전 거래일(1971.66)보다 2.62포인트(0.13%) 내린 1969.04에 출발했다.

오전 9시3분 현재 외국인이 31억원, 기관이 65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9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7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의료정밀, 음식료품, 서비스업, 전기·전자, 섬유·의복, 증권, 통신업, 건설업, 제조업, 화학,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유통업은 오전 9시4분 현재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는 0.5% 이상 올랐다. 전기가스업, 기계. 철강·금속, 보험, 금융업, 의약품, 운송장비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은행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00원(0.29%) 내린 139만50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는 1.7%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SK텔레콤, KG금융, LG화학은 0.5% 이상 하락했다.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포스코는 약보합이다.

반면 신한지주는 1% 이상 올랐다. 기아차도 0.5% 이상 상승했다.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차는 강보합이다.

신우는 오전 9시8분 현재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밖에 295개 종목이 오르고 30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23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56.48)보다 0.80포인트(0.14%) 내린 555.68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41.5원)보다 1.8원 내린 1039.7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재우려와 포드 등 기업실적 부진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19포인트(0.85%) 내린 1만6361.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5.21포인트(0.81%) 내린 1863.40, 나스닥지수는 72.78포인트(1.75%) 내린 4075.56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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