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25일 전 거래일(1998.34)보다 1.73포인트(0.09%) 내린 1996.61에 출발했다.

오전 9시4분 현재 외국인이 42억원, 기관이 8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12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43억, 비차익거래로 114억원이 빠져나가 15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운송장비는 오전 9시5분 현재 1% 이상 하락했다. 전기가스업과 건설업도 0.5% 이상 내렸다. 통신업, 유통업, 섬유·의복, 서비스업, 음식료품, 기계, 의료정밀, 금융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제조업, 철강·금속은 약보합이다.

반면 전기·전자는 0.5% 이상 올랐다. 종이·목재, 의약품, 화학, 보험은 강보합이다.

은행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는 오전 9시9분 현재 2% 이상 큰 폭으로 떨어졌다. 현대모비스와 한국전력은 1% 이상 하락했다. 네이버, 기아차는 0.5% 이상 내렸다. SK텔레콤, 신한지주는 약보합이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0.78%) 오른 141만8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중공업, LG화학도 0.5% 이상 올랐다. 삼성생명과 포스코는 강보합이다.

포스코와 기아차는 보합이다.

오전 9시11분 현재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밖에 300개 종목이 오르고 321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20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61.12)보다 0.82포인트(0.15%) 오른 561.94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39.2원)보다 2.2원 내린 1037.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애플과 GM 등 주요 기업 실적 호조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다우존스종합지수를 제외하고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과 같은 1만6501.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22포인트(0.17%) 오른 1878.61, 나스닥지수는 21.37포인트(0.52%) 오른 4148..34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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