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정준호. (사진=뉴시스)
영화배우 정준호(43)가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제도 폐지와 관련한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

정준호는 19일 "'쾌도난마'에서 내 소신을 조리있고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젊은 세대들이 한 번의 실수로 너무 큰 것을 잃게 돼서는 안 되고 나 또한 젊은 시절 실수를 했다는 논지의 발언이었다"며 "생방송 후 다시 보니 발언의 취지에 오해가 있을 수 있겠다 판단돼 사과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준호는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서 "나도 (안마시술소에) 가봤다. 호기심에서도 가보고 남자라면 혈기왕성한 나이에 그럴 수 있다. 문제점을 파악해 장기적으로 운영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15명의 연예병사는 8월1일을 기준으로 부대를 재배치 받는다.

전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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