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전 거래일(2000.37)보다 6.01포인트(0.30%) 오른 2006.38에 출발했다.

오전 9시3분 현재 외국인이 241억원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 개인은 144억원, 기관은 8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4억원이 빠져나간 반면 비차익거래로 25억원이 들어와 2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전기·전자, 서비스업는 오전 9시4분 현재 0.5% 이상 올랐다. 기계, 통신업,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제조업, 증권, 건설업, 전기가스업, 보험, 유통업, 화학, 종이·목재, 운송장비, 금융업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 철강·금속, 섬유·의복, 의약품, 운수창고, 은행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4000원(1.01%) 오른 140만30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는 2% 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1% 이상 상승했다. 삼성생명, KB금융, 한국전력, SK텔레콤은 강보합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 이상 하락했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현대차, LG화학은 약보합이다.

포스코와 기아차는 보합이다.

필룩스는 오전 9시8분 현재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375개 종목이 오르고 24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14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24일 전 거래일(565.47)보다 2.26포인트(0.40%) 오른 567.73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39.35원)보다 0.5원 내린 1039.3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수와 주택지표가 예상을 밑돈 데다 기업실적도 기대에 못미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2포인트(0.08%) 내린 1만6501.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4.16포인트(0.22%) 내린 1875.39, 나스닥지수는 34.49포인트(0.83%) 내린 4126.97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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