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전 거래일(2004.22)보다 5.84포인트(0.29%) 오른 2010.06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은 17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 개인은 47억원, 기관은 12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4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전기·전자, 유통업, 비금속광물, 기계는 오전 9시3분 현재 0.5% 이상 상승했다. 화학, 건설업, 제조업, 의료정밀, 은행, 서비스업, 운수창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약품, 운송장비, 증권, 종이·목재, 철강·금속, 전기가스업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보험은 0.5% 이상 하락했다. 통신업과 금융업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4000원(1.02%) 오른 138만9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1.5% 이상 상승했다. LG화학은 1% 이상 올랐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0.5% 이상 뛰었다.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는 강보합이다.

반면 삼성생명은 2% 이상 하락했다. SK텔레콤과 현대중공업은 약보합이다.

포스코, 네이버, 한국전력은 보합이다.

보루네오는 오전 9시7분 현재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391개 종목이 오르고 208개 종목은 내렸다. 131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70.98)보다 2.70포인트(0.47%) 오른 573.68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37.7원)보다 1.3원 오른 1039.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12포인트(0.40%) 오른 1만6514.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7.66포인트(0.41%) 오른 1879.55, 나스닥지수는 39.91포인트(0.97%) 오른 4161.46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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