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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1.09 16:5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신세계가 지난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위기 속 백화점 부문은 꾸준한 혁신으로 호황을 이뤘고, 자회사들도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신세계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671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작년 3분기 대비 매출액은 37.3% 늘었고, 영업이익은 3분기 최초로 1000억원을 넘어서며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까지 다졌다.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3222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먼저 백화점 3분기 매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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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1.09 11:5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첫 노동조합 설립 여부를 결정할 투표가 이번주 시작돼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는 오는 10일 뉴욕 버팔로의 3개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에게 노조 설립 찬반 여부 투표 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다. 투표 기간은 이후 4주 동안이다.약 2년 전부터 노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 버팔로 지역 직원들은 지난 여름부터 논의를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근무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졌고, 신규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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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11.09 09: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업계 최초로 ‘탈(脫)석탄’을 선언한 삼성물산이 태양광과 바이오매스 발전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지난해 10월 삼성물산은 업계 최초로 탈석탄 방침을 발표했다. 투자나 시공, 트레이딩 등 석탄과 관련된 모든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의 석탄트레이딩은 한때 연 600만t에 달했다. 하지만 탈석탄 선언 이후 체결된 신규 석탄 트레이딩 계약은 0건이다. 대신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미국에 910㎿, 캐나다에 21㎿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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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11.08 19:2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35개 선진국 가운데 가장 빠르다는 진단이 나왔다.8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 따르면 한국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일반정부 채무비율은 올해 51.3%에서 2026년 66.7%로 15.4%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IMF가 선진국으로 제시한 35개국 중 가장 큰 증가 폭이다.우리나라에 이어 증가 폭이 두 번째로 큰 국가는 체코로 올해 45.0%에서 2026년 53.7%로 8.7%p 상승한다. 3위는 벨기에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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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1.08 15:14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7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미국에서 진행된 행사에 동반 참석해 화제다.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현지 시간으로 6일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LA카운티 뮤지엄)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했다.'2021 아트+필름 갈라' 행사는 현대미술과 영상예술 발전을 도모해온 거장들의 족적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예술, 영화,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저명인사들이 참석한다. 두 사람은 2019년에도 이 행사에 동반 참석한 바 있다.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이정재는 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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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1.08 10:4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미래형 매장으로 진화하고 있다.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를 위해 새로운 뷰티테크(beauty+technology)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시코르는 요즘 MZ세대가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는 '스마트 컨슈머'라는 데에 주목했다. 여러 체험형 콘텐츠를 찾아다니고 경험을 공유하는 데 익숙한 고객층을 겨냥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먼저 시코르는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에 인공지능(AI)이 함께 하는 특별한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신세계백화점이 만든 화장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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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11.07 12: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거세지는 미국 현지 투자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워싱턴 인근에 속속 대관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정·관계 네트워크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백악관 지근거리에 대관 업무를 전담하는 사무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확정했다.주재 인력은 7~8명 수준으로, 필요한 경우 현지인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LG그룹은 이르면 이달 말 임원 인사를 통해 사무소장인 전무급 임원과 현지 파견할 주재원 2명의 인사를 결정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삼성, 현대차, SK 등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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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1.06 09:3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친환경을 넘어선 필(必)환경 키워드가 소비 트렌드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하고 친환경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경향이 뚜렷한 ‘에코 사피엔스’도 증가하고 있다.특히 이러한 주축에는 MZ세대가 자리잡고 있다. 공감과 소통을 중요시하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즐기는 그들의 경험중심형 특성과 맞아 떨어지며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기업들의 친환경 캠페인이 활발하다.한국 코카콜라는 사용된 플라스틱의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캠페인을 올 연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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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11.05 16:4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치솟는 가계대출과 함께 투자 열풍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대출로 투자)’ 수요가 폭증하면서 영끌·빚투족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와 통화정책 정상화(금리인상)에 따른 국채 금리 인상이 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시중은행 대출금리 ‘6%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은행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는 이미 5%대 중반대로 진입했고 조만간 최저 3%대 대출금리도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다.5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을 지표금리로 삼는 KB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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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11.05 10:1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무리한 탄소중립 정책으로 산업계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또다시 대기업의 친환경차 비율을 의무화 하면서 기업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환경친화적 연간 구매 목표 제정안'을 확정했으며 입법 예고를 거쳐 내년 1월 28일부터 시행한다.이 제정안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 5조원 이상의 공시대상기업 2616곳은 새 차를 구입할 때 전기차·수소차 13%를 포함, 전체의 22%를 친환경차로 채워야 한다. 정부가 민간기업에 이러한 친환경차 비율을 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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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11.05 09:14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CJ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 3대장이 경쟁을 벌였던 국내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시장에서 올리브영의 독주 체제가 굳혀지고 있다.롯데쇼핑이 실적 부진에 시달려온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롭스의 로드숍을 모두 철수하는 것이다.랄라블라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리브영만이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롯데쇼핑은 4일 3분기 실적 자료에서 내년까지 현재 67개점인 롭스 로드숍을 전부 폐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롯데쇼핑은 2013년 롭스 서울 홍대점을 시작으로 H&B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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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11.04 18:5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미국 정부가 요구한 반도체 주요 공급망 정보 제출 시한을 앞두고 막판까지 고심 중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은 고객사와의 계약서상 기밀유지협약(NDA)을 깨지 않는 선에서 마감 시한인 8일까지 미 상무부에 자료를 제출할 전망이다.미 상무부 기술평가국은 지난 9월24일(현지 시간) '반도체 공급망 위기에 대한 공개 의견 요청 알림'이라는 글을 관보에 게재하고, 공급망 전반에 걸친 기업들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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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1.04 10:2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신세계푸드가 범우주적 미래형 베이커리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를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캐릭터를 접목한 마케팅에 나선다.신세계푸드는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 1층에 콘셉트 스토어로 '유니머스 바이 제이릴라'를 연다고 4일 밝혔다.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는 신세계푸드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연구개발 역량에 화성에서 태어나 지구로 온 고릴라 캐릭터 '제이릴라'의 세계관을 접목해 선보이는 식스 스타 베이커리다.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등장한 제이릴라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닮은 모습으로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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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11.04 10: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정부가 치솟는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지난달 26일 발표한 추가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소득기준으로 대출을 규제하는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조기 시행이 담겼다.가계대출 증가세가 잡히지 않자 내년 7월부터 적용하기로 한 DSR 2단계(총 대출액 2억원 초과)와 3단계(총 대출액 1억원 초과)를 내년 1월과 7월에 조기 시행하기로 수정했기 때문이다.이에 연내 미리 대출을 받아두려는 ‘선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은행들도 선수요에 따른 대출 중단을 막기 위해 한도를 줄이거나 금리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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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1.04 09:09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햄버거에 양상추 없이 패티만 들어 있었다. 마치 고기 마카롱을 먹는 것 같았다."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후기다. 햄버거의 필수 재료인 양상추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햄버거뿐 아니라 샌드위치, 샐러드 등에서도 양상추를 보기 힘든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양상추가 이상 한파(寒波)로 공급이 줄며 식품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산물 유통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일 기준 양상추(1㎏) 도매가는 3222원으로 전날(4371원)보다 35.6% 내렸다. 그러나 여전히 한 달전(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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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1.03 15:0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치킨과 제너시스BBQ의 오너 간 법적 다툼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bhc치킨이 비방글을 유포한 배후로 윤홍근 BBQ 회장을 지목하고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BBQ는 즉각 반발했다.bhc치킨은 BBQ의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 A씨와 함께 윤홍근 회장을 정보통신망법위반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2일 밝혔다.bhc치킨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4월 파워블로거 10명을 모집해 BBQ의 경쟁사인 bhc치킨에 대해 사실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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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1.03 10:3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과감한 의사결정에 주저하며, 인재를 키우고 새롭게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지 못해 미래 대비에 부진했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이 3일 특별 제작된 동영상을 통해 직접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룹 미래 비전 수립과 실행이 부족했고, 인재확보와 일하는 문화 개선도 미흡했다는 자성과 함께 이대로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생존하기 어렵다는 절박함을 드러낸 것이다.이와 동시에 그룹 혁신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이 회장이 사업비전에 대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설명한 것은 2010년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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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11.02 15:0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과 유럽 정·재계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며 '글로벌 스토리'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글로벌 스토리란 SK가 글로벌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윈윈(Win-Win)형 사업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개념으로, 최근 최 회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부터 5박 6일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회동했다.그는 지난달 27∼28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제임스 클라이번 민주당 하원 원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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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1.02 14:37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올해도 배추 가격이 올라 '금(金)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자료에 의하면, 1일 기준 배추 상(上)품 10kg 평균 도매가는 7622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4969원 대비 시세가 53.4% 올랐다.배추값이 뛴 이유로는 재배면적 감소, 배추 무름병 확산 등으로 인해 공급량 감소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및 평년보다 각각 16.1%, 9.2% 줄어든 1만 1629ha 수준으로 형성되고, 이에 따라 생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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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1.02 10:5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중국을 발판으로 성장해온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이 역으로 이 중국 때문에 실적 부진에 빠졌다. 중국 현지 화장품 브랜드가 성장하고, 중국 내 화장품 규제가 심화되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영향이다.이에 양사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새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2145억원, 영업이익 5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소폭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