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이번주 제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2라운드를 벌인다.이번주에는 내년도 예산안·법인세 인상·노동개혁 등 현안과 함께 여야간 증인 신청 공방의 핵심이었던 신동빈 롯데 회장의 출석도 예정돼 있어 여야간 국정 주도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새누리당은 잇따른 상임위 국감 파행에 대해 야당의 발목잡기 행태를 비난하고, '민생국감','정책국감
11일 육군 50사단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사고의 수류탄이 지난해 이미 기능시험에서 결함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국방위 소속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육군과 국방기술품질원으로부터 받은 ‘K413(KG14) 세열 수류탄 자료’에 따르면 이날 50사단 훈련소에서 폭발한 것과 동일한 수류탄이 지난해 육군 탄약사 기능시험에서 치명적 결함판정을 받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둘째 사위인 이모(38) 신라개발 대표가 집과 유명 클럽, 리조트 등에서 수차례 마약을 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충북지역 재력가로 알려진 이준용 신라개발 회장의 아들인 이씨는 지난달 26일 김 대표의 둘째딸과 결혼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하현국)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계기로 열린 우리기업과 중국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2차례에 걸쳐 총 2억8000만 달러(약 3100억원)의 실질 성과를 거뒀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이번 박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지난 27~29일 상하이 인덱스 전시장에 열렸던 1차 1:1 상담회에 이어 4일 오전 2차 1:1 상담회가 열렸다
정부·여당이 내년 국방예산을 올해 보다 7%대로 대폭 상향 조정키로 하면서 국방예산 40조원 시대가 열릴지 주목된다.반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방산비리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예산 타령이냐는 여론의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아 최종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적지 않은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내
남북이 고위 당국자 접촉을 통해 군사적 긴장 완화와 향후 남북대화 및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 추진에 25일 전격 합의함에 따라 합의 이행을 위한 정부 차원의 후속조치도 발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영상 국무회의에서 "이제 정부는 이번 (남북간) 합의내용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
북한의 ‘목함지뢰’도발과 포격도발로 촉발된 ‘일촉즉발’의 무력충돌 위기 속에서 열린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이 25일 새벽 0시55분께 극적으로 타결됐다.지난 22일 오후 6시30분 1차 회담이 개시된 이후 25일 새벽까지 '54시간'의 마라톤 담판 끝에 극적인 합의를 이룬 것이다.남북이 이날 새벽 2시에 각각 발표한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북한 잠수함 전력의 70%가 기지를 이탈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북한이 매우 이례적인 군사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남북 협상 국면에서 전시 수준의 무력 시위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 잠수함 전력의 70%가 기지를 떠나 현재 우리군에 의해 식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통상 어떤 해군이건 잠수함 운용은 대략 '
북한이 남북 간 고위급접촉이 시작된 이후 포병 전력을 두배 이상 증강하고 잠수함 전력을 대거 전개하는 등 심각한 수준의 군사행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전선지역에서 사격 준비하고 있는 포병이 남북접촉 제안 전에 비해 두배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남북 간 고위급접촉 개최를 둘러싼 제
23일 남북 간 고위급 접촉이 이틀째 접어들었지만 북한의 전방 지역 병력이 늘고 있는 등 양측 간 군사적 대치 수위는 낮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군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군의 최근 동향과 관련 "북측의 군사대응 태세가 늘었으면 늘었지 줄지는 않았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준비가 덜 된 상태이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북한은 준
북한이 제시한 대북 확성기 철수의 최후통첩 시간이 다가오면서 남북 간 '무력충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북은 22일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2+2'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김규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현재 진행되고 남북 상황과 관련해 우리시간 오늘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한미 공군 전투기 8대가 22일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무력시위 차원에서 편대합동 시위비행을 전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 관계자는 이날 "우리 공군의 F-15K 4대와 미국 제7공군의 F-16전투기 4대 등 전투기 8대가 한반도 상공에서 무력시위 비행을 실시했다"고 말했다.한미 합동편대의 무력시위 비행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두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21일 오후 북한군의 전날(20일) 서부전선 포격도발과 관련해 용산의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했다.김 대표와 김을동·이정현 최고위원, 황진하 사무총장,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 국방위 여당 간사인 김성찬 의원,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등은 이날 오후 3시30분 합참 청사 입구에 도착해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함께 청사에 입장했다.김 대
서부전선에서 발생한 북한의 포격도발 이틀째인 21일 남북한은 전시에 준하는 초비상상태에 돌입해 대치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전날 취임 뒤 처음으로 직접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포격도발 이틀째 비상대기 근무에 들어갔다.당초 이날 지방행사 일정 등이 예정돼 있었지만 모두 취소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가볍게 보지 않는
수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71)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0일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의원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한 의원에 대한 실형이 확정되면서 지난 2013년 9월 2심 ‘실형’ 선고 이후 미뤄져왔던 한 의
북한이 20일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발사했다.우리군은 이에 대해 155mm포 수십발을 응사했다.국방부는 "북한군이 이날 오후 3시52분쯤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연천군 중면지역으로 발사한 것을 탐지 장비로 포착했다"고 밝혔다.우리 군은 이에 대해 북한군이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지역으로 155mm 포탄 수십여발을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북측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과 관련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면서도 북측과의 대화와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또한 전날(14일)에 있었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에 대해선 아쉽지만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앞으로의 행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문
지난 5일 방북했던 이희호 여사가 3박4일 간의 방북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귀국했다.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의 면담은 불발됐으며 김 제1비서의 친서 등 특별한 메시지 전달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오전 10시58분 이스타 항공의 전세기를 이용해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한 이 여사 및 19명의 방북단은 이날 오후 12시5분께 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우리나라가 세계경제의 주역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선 경제 전반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하다"며 공공·노동·교육·금융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에 대한 이행 의지를 거듭 다졌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대국민담화를 통해 “앞으로 3~4년은 대한민국의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놓고 유력하게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15일이 토요일이어서 전날인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여권 핵심 관계자는 2일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살리는 차원에서 정부 부처에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