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기업
2024.03.15 16:5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가전 라이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 전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가전 세탁건조기를 시작해 2024년형 신제품 TV 일정도 겹치며 올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삼성과 LG는 13일 나란히 2024년형 신제품 TV 출시를 알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Unbox & Discover 2024’를 진행했다. 공식 출시일은 15일이다.삼성전자가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 것은 자체 개발한 TV용 AI 반도체
-
기업
기업
2024.03.15 16:1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미국 현지에 대규모 신규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60억 달러(약 7조962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다.블룸버그 통신은 15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는 이달 말께 삼성전자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기존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외에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달러를 들여 신규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블룸버그는 삼성전자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이 삼성전자의 상당 규모 추가 투자와 함께
-
기업
기업
2024.03.15 15:3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물산이 행동주의 펀드들의 배당 확대 요구와 관련한 표대결에서 완승했다.삼성물산은 15일 오전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이익 배당과 관련해 이사회가 올린 안을 의결권 있는 주식 77%의 찬성으로 채택했다.지난달 삼성물산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2550원, 우선주 1주당 2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이는 총 4173억원 규모다.올해 삼성물산의 현금배당 규모는 전년(3764억원)보다 10.9%(409억원) 확대된 액수다.이사회 안과 함께 상정된 시티
-
기업
기업
2024.03.15 11:5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SK tes)를 통해 미국 내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섰다.SK에코플랜트는 13일(현지시간) 자회사 SK테스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요충지로 급부상한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데릭스버그에 약 1만2000㎡ 규모의 하이퍼스케일(초대규모) 데이터센터 전용 ITAD(IT Asset Disposition, IT자산처분서비스) 시설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조재연 SK에코플랜트 Environment BU 대표, 테렌스 응(Terrance N
-
기업
기업
2024.03.15 10:3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처음 1조원을 넘었다. 15일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작년 R&D 비용은 1조373억원으로 전년(8760억원) 대비 18.4% 증가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김동명 최고경영자(CEO) 사장 직속으로 차세대 배터리 연구 전담 조직인 미래기술센터를 신설하는 등 기술 리더십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과의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 애리조나 단독공장 건설 등 신규 투자가 이어지
-
기업
기업
2024.03.15 09: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된 장인화 前 포스코 사장의 취임이 9부능선을 넘었다. 국민연금이 오는 21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 선임안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14일 제4회 위원회를 열고 대한항공·삼성물산·포스코홀딩스·KB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 총 5개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수책위는 포스코홀딩스의 기타 사내이사,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찬성 결정했다. 다만 이사
-
기업
기업
2024.03.15 09:1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이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를 찾아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의 자동차 부품 사업을 하는 주요 계열사 최고 경영진은 지난 11∼12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를 찾았다.이 자리에는 권봉석 ㈜LG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총출동했다.메르세데스-벤츠 측
-
기업
기업
2024.03.14 17:0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앞으로 이동통신사간 고객 유치를 위한 출혈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3일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의결된 고시 제·개정안은 관보에 게재되는 14일부터 즉시 시행됐다. 이번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이 제정됨에 따라 이통사는 번호이동을 하는 이용자에게 기대수익, 위약금, 심(SIM) 카드 발급 비용, 장기가입혜택 상실비용 등을 감안해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 전환지원금은 이
-
기업
기업
2024.03.14 16:0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삼성물산이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과 손잡고 홈플랫폼 브랜드인 '홈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14일 타워피엠씨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해 입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
기업
기업
2024.03.14 15:3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한화로보틱스가 CJ프레시웨이와 '푸드서비스(급식·외식)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양사는 앞으로 '푸드서비스 자동화' 관련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한화로보틱스와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월 푸드서비스 자동화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식재료 전처리 ▲메뉴 조리 ▲배식 및 퇴식 ▲식기 세척 등 서비스 프로세스별 운영 효율을 높이고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한화로보틱스는 자체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식음 서비스 관련 로봇 및
-
기업
기업
2024.03.14 11:4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비(전기소비효율) 개선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다. 가장 기본 과제인 배터리 성능 향상에 더해 다른 다양한 방안들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인 가운데, 공기 저항을 줄이는 공력 성능 개선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한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론트 페이스(Front Face)는 램프, 그릴, 후드 등이 위치한 차량 전면부를 의미한다.현대모비스는
-
기업
기업
2024.03.14 10: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총수들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회계연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한 결과, 총액이 8196억원으로 전년(2022회계연도) 7642억원보다 554억원(7.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이재용 회장은 전년 3048억원보다 6.4% 증가한 3244억원을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이 회장은 삼성전자에서 1409억원을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
기업
기업
2024.03.14 09:3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120억원을 넘는 금액을 받았다.14일 현대차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의 작년 보수는 급여 40억원에 상여 및 기타 소득 42억100만원으로, 총 82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70억100만원)보다 12억원 늘었다.정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은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 25억원과 상여 15억원을 합해 40억원을 수령했다.이를 합산하면 정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22억100만원 수준이다. 전년보다 15억7500만원 증가한 것이다.정 회장은 이밖에 기아 등
-
기업
기업
2024.03.13 17:3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포스코그룹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 끝에 1000억원대를 훌쩍 넘는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3월 중순부터 포스코홀딩스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한 끝에 약 16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3월 16일부터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했다.이번 세무조사는 2018년 이후 약 5년 만에 받는 세무조사로 통상적인 기업의 정기세무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
기업
기업
2024.03.13 17:0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삼성전자 직원들의 평균 급여가 1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2000만원으로 전년(1억3500만원) 대비 11.1% 감소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성과급이 대폭 줄어든 영향이다.작년 사내이사 5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총 220억9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44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보수 총액 289억3000만원(1인당 평균 57억8600만원) 대비 23
-
기업
기업
2024.03.13 15:5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 건조를 본격화했다.HD현대중공업은 12일 울산 본사 특수선 야드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기공식을 가졌다.기공식은 선박에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을 도크 안에 거치하면서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선박 건조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대한민국 해군은 총 3척의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으로, HD현대중공업이 3척 모두 건조를 맡았다
-
기업
기업
2024.03.13 13: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형 Neo QLED·삼성 OLED TV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AI TV시대를 선언했다. 2006년 세계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19년 연속 글로벌 1위 왕좌를 노린다.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에 앞서 15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Unbox & Discover 2024'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가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 탑재로 개선된 성능 ▲초대형
-
기업
기업
2024.03.13 11: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구현한 100% 히트펌프 건조 기술과 생활가전 세계 1위다운 차별화된 편리함으로 무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끝판왕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13일부터 판매한다. 트롬 워시콤보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 15kg인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제품이다. 제품 높이와 깊이가 커져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다른 국내외 동종 제품들과 달리, 기존 동급 트롬 세탁기 한 대와 동일한 컴팩트한 사이즈
-
기업
기업
2024.03.13 11: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 내 노동조합 가운데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 가입한 조합원 수가 처음으로 2만명을 돌파했다. 반도체 부문의 성과급 지급률 공개 이후 가입자 수가 급증하며 3개월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27명으로, 창립 5년 만에 2만명을 넘었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 12만4000여명의 약 16% 수준이다.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해 9000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성과급 예상 지급률이 공지된 이후 12월 말 1만명을 넘어섰으며,
-
기업
기업
2024.03.13 10: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테스(TES)가 일본 대표 리스 기업과 손잡고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테스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본사에서 일본 대표 리스 기업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스 앤 리싱(Sumitomo Mitsui Finance and Leasing Company, 이하 SMFL)과 SMFL의 렌탈 전문 자회사 SMFLR(SMFL Rental Company)과 함께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