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이제는 북한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근본적 해답을 찾아야 하며, 이를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라며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앞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와 함께 취해 나갈 제반 조치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국정에 관한 국회연설'에서 "지금부터 정부는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서울 노원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원병은 현재 ‘국민의당’을 창당한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다.이준석 전 위원은 21일 일부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초등학교부터 11년간 자라온 노원병에서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혔다”며 “오는 24일 공식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이 전 위원은 노원구 상계동 7호선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가 소원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평화롭고 국민들 각자의 삶이 행복해지는 것일 겁니다. 새로운 해가 떠오를 때 희망의 시작을 기원하면서 새로운 한 해의 꿈을 다짐하는 것이 오래 전부터 우리의 풍습이었습니다. 늘 그렇게
안철수 신당의 명칭이 8일 '국민의 당'으로 최종 확정됐다. 당초 당명에 포함될 가능성이 컸던 '새정치'는 당명에서 빠졌다.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중심으로하는 신당 창당실무준비단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당명을 발표했다.실무단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대국민 상대 공모를 진행해 6일 동안 모두 1만4
북한이 6일 오전 10시 30분(북한시간 10시) 첫 수소탄 핵실험을 감행해 성공했다고 선언했다. 북한이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공개하기는 사상 처음이다.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특별 중대보도를 통해 "첫 수소탄 실험을 완전 성공했다"고 보도했다.기상청, 미국 지질조사국(USGS) 등에 따르면 이날 북한 양강도 백암군 승지백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이 내년 4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으로 바뀐다.새정치연합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문재인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의를 잇달아 열어 국민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한 새 당명 후보작들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새 당명으로 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당초 '더민주당'으로 제시됐었던
한·일 양국은 28일 일본 정부의 책임 통감과 내각총리의 사죄 표명을 골자로 한 위안부 문제 해결방안에 합의했다. 양국은 이번 합의가 지켜진다는 점을 전제로 위안부 문제가 최종해결됐다고 선언했다.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최종 합의안을 발표했다.기시다 외무상은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27일 새정치민주연합에 전격 입당했다.표 소장은 문재인 당대표의 내년 총선 대비 '외부 인재영입 1호'다. 분당 위기를 겪고 있는 문 대표가 범죄전문가로 대중적 인지도가 두터운 표 소장을 통해 위기돌파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표 소장은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를 통해 '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1일 신당 창단을 선언하며 "저와 신당은 삶이 힘겨운 보통 사람들을 위해 싸울 것이다"며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밝혔다.내달 초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내년 설인 2월 8일 이전에 구체적인 신당의 모습을 공개하겠다며 창당 스케줄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신당은 불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13일 결국 '탈당'을 선언했다.지난해 3월 창당 준비 단계였던 자신의 새정치연합과 민주당(당시 김한길 대표)과 통합해 새정치민주연합(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을 출범시킨지 1년9개월만이다.안 전 대표는 지난해 7·30재보궐선거에서 패배한 후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최근 문재인 당대표와 내년 총선을 이끌어갈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 제안을 포함한 당 활로 모색방안에 대한 고심을 마치고 29일 오전 국회에서 입장을 발표한다.당내 제 계파가 모두 안 전 대표의 '입'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이날 안 전 대표의 답변은 당 내홍 수습 또는 논란 확산의 분기점이 될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오후 국회의사당 영결식이 아닌 고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다시 찾아 김 전 대통령의 발인식을 지켜봤다.박 대통령은 고열과 감기 등 건강 문제로 영하권 날씨에 야외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는 국회 영결식 참석이 어려워지자 빈소에 재차 방문해 고인과 작별을 고했다.박
김영삼 전 대통령은 22일 0시22분 향년 88세로 서거했다.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로 입원했으며 상태가 악화돼 어제(21일) 오후 중환자실로 이송해 치료를 시작했으나 상태가 악화돼 오늘 새벽에 서거하셨다고 밝혔다.김 전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 대통령기록전시관 1층에 이날 오후
제20차 이산가족 상봉 2차 상봉을 위한 우리측 상봉단이 24일 본격적인 상봉을 위해 금강산으로 출발했다.90가족, 254명으로 이뤄진 우리측 방북단은 지원인력 109명, 취재진 29명과 함께 이날 오전 9시 속초를 출발해 금강산으로 떠났다.방북단은 속초에서 출발해 고성 남북 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한 뒤 금강산으로 향하게 되며 이는 1차 상봉 때와 동일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20차 이산가족 상봉이 오후 3시30분 첫 단체상봉을 시작으로 2박3일의 일정을 시작했다.우리측 96가족, 389명의 상봉단은 이날 오후 1시30분 금강산에 도착한 뒤 간단히 점심 식사를 했다.이후 우리시간으로 오후 3시30분,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상봉장인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65년 만의 첫 상봉이 시작됐다.양측 이산
여성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심학봉 무소속 의원이 12일 의원직 사퇴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심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처리할 예정인데, 그에 앞서 심 의원이 사퇴서를 제출한 배경에는 동료의원들에게 제명을 당하는 오명을 쓰진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이날 국회에 따르면 심 의원은 오전 10시50분
정부·여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여야가 극한 대립에 빠져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여당은 연일 여론전을 펼치며 속도전에 돌입한 반면 야당은 국정화 중단을 요구하며 총력 저지에 나서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황이다.우선 새누리당은 11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계획을 수립한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제70차 유엔총회 참석 등을 위해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이어진 미국 뉴욕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박 대통령이 '다자외교의 꽃'이라고 불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에 이번이 두 번째다.특히 이번 유엔총회는 올해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인 160여개 나라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한국관광공사가 정부의 지침을 어기고 시중은행 금리의 3분의 1수준의 초저금리로 임직원들에게 주택자금을 대출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관광공사가 이자율에서 시중금리를 감안하라는 기획재정부의 지침을 무시하고 임직원들에게 1.1%의 초저금리로 주택자금을 대출했다"고 밝혔다.관광공사의 대출금리는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당 중앙위원회를 열어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혁신안 부결시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선언한 문재인 대표는 재신임 첫 관문을 우여곡절 끝에 넘게 됐다.앞으로 문재인 대표가 추석 전에 재신임 투표를 강행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새정치연합 중앙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지도체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