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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10: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엔무브가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SK엔무브는 SK텔레콤, 영국 액체냉각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소톱(Iceotope)과 '차세대 냉각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현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상혁 SK엔무브 e-Fluids B2B사업실장,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 담당, 데이비드 크레이그(David Craig) 아이소톱 CEO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3사는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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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9: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 실시간 번역 등 AI 기능을 대폭 적용한 '갤럭시 S24 시리즈'가 국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 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만인 2월 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며, 전작인 갤럭시 S23에 비해 약 3주나 빠른 속도이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 노트10'에 이어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갤럭시 S24 시리즈'의 이 같은 신기록 행진은 새로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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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15:4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D램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리며 2016년 3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잇단 경쟁업체들의 선전으로 반도체 1위 입지가 흔들린다던 우려를 깨끗이 씻은 셈이다.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D램 점유율은 45.7%로 1위였다. 이는 2016년 3분기(48.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삼성전자는 점유율을 전 분기(38.7%) 대비 7%포인트 늘리며 2위인 SK하이닉스와의 점유율 격차도 14%포인트로 벌렸다. 3분기 점유율 35%로 5% 이내 까지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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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14:5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에쓰오일이 전 직원에게 기본급의 800% 수준 격려금을 지급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쓰오일은 2023년 격려금 규모를 이같이 확정하고 오는 3월 초 지급하기로 했다.2022년 고유가와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1200%를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격려금 규모가 줄었다. 이는 실적이 둔화한 데 따른 것이다.지난해 에쓰오일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5.8% 줄어든 35조7272억원, 영업이익은 58.3% 감소한 1조418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국제유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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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11: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6GB(기가바이트) HBM3E(5세대 HBM) 12H(High, 12단 적층) D램 개발에 성공하고 고용량 HBM 시장 선점에 나선다.삼성전자는 24Gb(기가비트) D램 칩을 TSV(Through-Silicon Via, 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 HBM3E 12H를 구현했다.HBM3E 12H는 초당 최대 1280GB의 대역폭과 현존 최대 용량인 36GB을 제공해 성능과 용량 모두 전작인 HBM3(4세대 HBM) 8H(8단 적층) 대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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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10: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플랫폼 기반으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PP : Virtual Power Plant) 기반 전력중개사업 역량을 입증했다.SK에코플랜트는 최근 전력거래소 주관 하에 진행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은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제어함으로써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생산하는 전력의 간헐성·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 이 시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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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16:5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26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해 조주완 사장과 확장현실(XR) 기기 헤드셋에 대한 공동개발과 출시,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LG전자와 메타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 측면에서 시너지를 모색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특히 LG전자의 가전 전용 운영체제(OS)인 '웹 OS'와 메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 등이 거론되고 있다.LG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 직속으로 XR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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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16: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AI를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주도에 나선다.삼성전자는 26일 AI와 무선통신 기술 융합을 통해 6G 기술 연구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AI-RAN 얼라이언스(AI-RAN Alliance)'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공식 출범한 'AI-RAN 얼라이언스'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엔비디아(Nvidia), 암(Arm), 소프트뱅크(SoftBank), 에릭슨(Ericsson), 노키아(Nok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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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14:1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총 수주 금액은 10억8000만달러(약 1조4385억원)이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의 선가는 1척당 2억7000만달러(약 3596억원)로 역대 최고가라고 HD한국조선해양은 밝혔다.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존 최고가는 2억6500만달러였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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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10: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해외 대관 업무조직의 사업 규모와 인력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전기차 및 투자와 관련해 각국 정부가 자국 우선 주위 정책을 내세움에 따라 이를 대응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그룹 해외 대관 조직인 'GPO'(Global Policy Office)를 확대하고 '사업부'급으로 격상시켰다. 현재 GPO는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지낸 김일범 부사장이 이끌고 있다.최근 들어 국내 완성차 수출과 글로벌 판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세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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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09:4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금속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이하 AM) 사업을 조선 분야로 확장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박‧해양 분야 부품 발주 플랫폼 운영사인 펠라구스(Pelagus) 3D와 금속 AM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펠라구스 3D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 펠라구스 3D 켄립 옹(Kenlip Ong) CEO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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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09:2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9일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PJ에서 전체 LNG설비의 70~80%를 차지하는 주요 핵심 공정인 극저온용 열교환기(MCHE)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연가스는 해상 운송에 적합하도록 액화시켜 부피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극저온용 열교환기를 통한 천연가스의 정제 및 액화과정은 LNG Value Chain 중 가장 핵심 공정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 중 이번에 설치 완료 된 극저온용 열교환기는 Air Products사의 AP-C3MR™기술을 적용한 극저온용 열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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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14: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MWC24)'에서 '갤럭시 AI'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에 1745㎡(52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다양한 일상의 시나리오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삼성전자는 AI폰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중심으로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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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4: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형제경영을 이어오던 효성그룹이 2개 지주회사로 분리되며 사실상 각자 경영체제로 나선다.효성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Hyosung Holdings USA, Inc.,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이에 따라 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분할 승인절차를 거쳐, 7월 1일자로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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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16:1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 대로 가능한 '비스포크 AI 콤보'를 24일부터 판매한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과거 히터 방식 콘덴싱 콤보 세탁기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건조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단독 건조기 수준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비스포크 AI 콤보는 25kg 용량 드럼 세탁기와 15kg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한 대로 합친 제품이다.국내 최대 건조 용량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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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14:0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특별성과급 지급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던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부터 지급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현대차와 기아는 23일 임금 교섭을 통해 특별성과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지난 2022년과 2023년 특별성과금 지급이 '성과 보상'과는 별개로 이뤄졌다면 올해부터는 노조와의 교섭을 통해 '총 성과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자사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담화문에서 특별성과금 지급 방식에 대해 "올해는 지난 2년간의 특별성과금 지급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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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11: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방산 부문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531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발표했다..이는 전년 매출 대비 약 12.1% 증가해 약 2650억원 이상 웃돈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7.6% 증가한 929억원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343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했다.한화시스템의 실적 개선은 방산 부문의 수출 및 대규모 양산 사업과 ICT 부문의 차세대 ERP 통합 솔루션 및 대외 금융솔루션 구축 사업 등이 견인했다.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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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10: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원전 부활을 핵심정책으로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이 원전 재도약을 위해 전폭 지원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14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올해를 원전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해외 원전 수주 성과를 언급하며 3조3000억원 규모의 원전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해 원전 제조를 위한 시설 투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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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09: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스퀘어는 2023년 연간 실적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2765억원, 영업손실 2조3397억원, 순손실 1조314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투자전문기업 특성상 SK하이닉스 등 포트폴리오 회사의 지분법손실 총 2조526억원이 영업손실에 반영됐다. 다만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하는 등 완만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연결 실적 턴어라운드(Turn around)가 예상된다.투자회사의 미래 성장에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 현금흐름 측면에선 주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남겼다.SK스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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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08: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호화 이사회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을 추천하는 'CEO후보추천위'(후추위)를 이끈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 및 사외이사가 중도 사퇴했다.박 의장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로, 임기를 1년여 남겨놓고 자진 사퇴한 것이다.박 의장은 전날 '사임의 변'을 통해 "저는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 및 사외이사를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박 의장은 "지난해 12월 21일 CEO후보추천위원회 출범 후 올해 2월 8일 장인화 후보를 포스코홀딩스의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했다"며 "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