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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1:1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52조원 증가한 396조원으로 집계됐다.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국세수입 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국세수입은 395조9000억원으로 전년 실적치보다 51조9000억원 증가했다.세목별로 보면 기업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법인세(103조6000억원)가 33조2000억원 늘었다.법인세는 전년도(2021년) 실적에 대해 납부하는 세금이므로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실적 둔화는 이번 세수에 반영되지 않았다.고용 증가와 경기 회복이 이어지며 소득세(128조7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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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09:5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민연금이 현행대로 운영되면 연금 기금이 2041년부터 적자로 돌아선 뒤 2055년 기금이 완전히 바닥나는 것으로 예측됐다.특히 정부가 연금개혁에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저출산·고령화 심화와 경기 둔화로 직전 추계보다도 소진 시점이 2년 앞당겨졌다.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는 국민연금의 제도 유지를 전제로 향후 70년의 재정수지를 추계해 이같은 시산(試算·시험계산) 결과를 발표했다.2003년 이후 5년 주기로 하는 국민연금 재정계산의 제5차 결과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민간자문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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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18:4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전국에 체감온도가 20도 넘게 떨어지는 올 겨울 최강 한파가 닥친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 열 요금 인상 등으로 난방비 폭탄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5일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이달 서울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1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69원으로, 전년 동기(14.22원) 대비 38.4% 올랐다.중앙·개별난방 가구에 부과되는 도시가스 요금은 난방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는 한국가스공사]가 도매 요금을 책정한 뒤 각 시·도가 공급 비용을 고려해 소매 요금을 결정하는 구조다.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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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14:3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코트야드 메이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2023년 21대 집행부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장영식 회장을 비롯해 21대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하여 주요 현안 및 2022년 사업 결과 보고와 2023년 사업계획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주요 논의사항으로 ▲수출마케팅 지원사업 ▲글로벌 해외 취업 지원사업 ▲교포 무역인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의 계획 논의와 함께 4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제24차 세계대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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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17:3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오는 7월부터 개별소비세 과표 개산방식 변경으로국산차 판매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경제 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국가전략기술에 디스플레이와 시스템 반도체 관련 기술이 추가되고 가업상속공제 피상속인 지분 요건은 완화된다.기획재정부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수입차와 국산차의 과세 형평성을 위해 개소세 과표 계산방식 특례를 신설했다. 7월 1일부터 제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 등일 때 과표를 추계하는 방식을 인정하기로 했다.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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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6 19:1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H가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전세형 주택 3213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전세형 주택은 입주민의 월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보증금 전환범위를 최대 80%로 책정해 공급되는 주택으로, 입주 초 목돈 마련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월 임대료를 높이는 보증금 전환제도도 이용할 수 있다.이번 공급 대상은 건설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 2611호와 매입임대주택 602호이다. 수도권 1710호, 광역시 315호, 경남 및 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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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6 10: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UAE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의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중동의 주요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한화 약 37조26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대통령실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이번 투자 결정은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졌다.무함마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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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09:4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인 차세대 창업가가 K-푸드의 해외 영토 넓히기에 한창이다.미국 동부 버지니아에서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 및 디저트 프렌차이즈 ‘도너츄(Donutchew)’를 운영하는 한경욱(39) 대표(Khan hospitality group)는 “콧대 높은 미국 주류사회도 맛있고 정성 가득한 음식으로 못 뚫을 시장이 없다고 본다”며 “K-콘텐츠 성장 함께 전 미주지역에 K-푸드가 함께하도록 계속 도전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016년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 한식과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을 열고 2020년 K-스타일 디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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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18:4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를 막기 위해 규제 시계를 5년 전으로 되돌린다. 대출·세제·청약·전매제한·실거주 의무 등 부동산 전 분야에 걸친 규제를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으로 완화한다.국토교통부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먼저 부동산 규제지역을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만 빼고 전면 해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규제지역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건 2017년 8·2대책을 통해서다. 이때 2002년 이후 15년 만에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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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2 18:1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가 주택 시장 장기 침체화를 막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 대부분의 규제지역도 해제할 전망이다.2일 대통령실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추가 규제지역을 해제한다. 현재 서울 전체와 과천, 성남(분당·수정구), 하남, 광명시 등 경기 4개 시가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남아 있다. 또 서울 용산, 성동, 노원, 마포, 양천, 강서, 영등포, 서초, 강남, 송파, 강동, 종로, 중구, 동대문, 동작구 등 15곳은 투기지역으로 묶여 있다.정부는 이번에 수도권은 물론 서울도 상당수 규제지역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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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1 11:4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새로운 2023년이 밝은 가운데 새해 첫주(1월 2∼6일)에 정부가 설 민생안정 대책을 내놓을 예정에 물가 안정과 생계비 경감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1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번 주에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올해 설 명절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오면서 성수품 중심 물가 안정, 겨울철 취약계층 생계 부담 경감에 초점을 둔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3일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한다.새해 금융권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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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18:1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 11월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50조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11월 누계 국세수입은 373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조2000억원 증가했다.추가경정예산(396조6000억원) 대비 세수 진도율은 94.2%로 최근 5년치 평균(94.4%)을 소폭 밑돌았다.올해 국세수입 예산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남은 12월 한 달간 세금이 23조원 가량 더 걷혀야 하는 상황이다.세목별로 보면 법인세(101조4000억원)가 1년 전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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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16:0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각각 300원이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4월 말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각 3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된 것은 2015년 6월이 마지막으로 8년 만에 인상되는 셈이다.현재 서울 대중교통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지하철이 1250원, 시내버스는 1200원이다. 300원씩 인상된다면 지하철은 1550원, 시내버스는 1500원이 된다. 현금 기준으로 지하철은 1650원, 시내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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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18:4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내년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 과세가 2025년까지 2년간 연기된다.23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가상자산 과세 시점을 2023년에서 2025년으로 2년 유예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현행법대로라면 내년부터 250만 원(기본 공제금액)이 넘는 수익을 올린 가상자산 투자자는 20%의 세율로 세금을 내야 하지만, 이날 법안이 처리되면 내후년까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이로써 가상자산 과세 시점은 벌써 세 차례나 미뤄지게 됐다.당초 정부는 2021년 10월부터 가상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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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09: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여야가 내년부터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5%에서 24%로 내리기로 합의했다.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년도 세제 개편안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현행 법인세율은 영리법인 기준 과세표준 '2억원 이하'는 10%, '2억원 초과 200억원 이하' 20%, '200억원 초과 3천억원 이하' 22%, '3000억원 초과' 25% 등으로 나뉘어 있다.과세표준 3000억원 초과 대기업에 적용되는 최고세율뿐만 아니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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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08:3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를 막기 위해 다주택 규제 완화 카드를 꺼냈다. 이에따라 앞으로 3주택 이상 다주택자가 주택을 사들일 때 부담하는 취득세율이 현재의 절반 수준까지 내려간다. 현재 시행 중인 양도세 중과 배제 조치는 1년간 연장되고, 1년 이상 보유한 주택은 아예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정부는 21일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시장 연착륙 방안'을 발표했다.정부안에 따르면 현행 최고 12%에 달하는 취득세 중과세율이 이날부터 대폭 완화된다.우선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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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10:3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내년부터 대표적인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올해 인상분의 2배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한 '한전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내년 기준연료비를 포함한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kWh(킬로와트시)당 51.6원으로 산정했다.내년 인상 압력을 받는 전기요금 규모는 항목별로 kWh당 기준연료비 45.3원, 기후환경요금 1.3원, 연료비 조정단가 5.0원이다. 연료비 조정요금은 연간 상한을 kWh당 10원으로 확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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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10:2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내 카페 식품·바이오 회사가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통해 대양주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호주 시드니에서 ‘케이마이 글로벌 무역(K-MY Grobal Trading)’을 운영하는 임나리(40) 대표는 ㈜휴럼의 카페 원재료 전문 브랜드 ‘아임요’와 AUD 30만 달러(약 2억6000만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일 대양주 지역 총판 계약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결했다.임나리 대표는 월드옥타 대양주 차세대 지역대표와 시드니지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휴럼은 서울, 오창, 제주에 있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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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17:0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는 미국 동부의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뉴저지주 포트리(FortLee)에 신규 지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포트리 지회 설립은 지난 12월 8일 열린 월드옥타 상임집행위원회 의결에 따라 최종 승인됐으며 이를 통해 월드옥타는 전 세계 67개국에 142개 지회를 설립했다.포트리 지회 초대 지회장은 Cana System을 운영하는 심희준 대표가 임명됐다.심 지회장은 Panasonic에서 총괄 매니저로 오랜 기간 근무를 해왔으며 2014년부터 전공 분야인 IT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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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18:3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주력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1191대, 하이브리드(HEV) 차종인 아이오닉은 2대 팔려 아이오닉 모델의 판매량은 모두 1193대를 기록했다.이는 10월 아이오닉 모델 판매 대수(1580대)와 비교해 24.5% 감소한 수치다.IRA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