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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09:20
[미래경제 김석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노동계가 지난 22일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2210원을 제시했다.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 시작에 앞서 회의장 주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금액을 최초 요구안으로 발표했다.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적용)은 255만1890원이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시급 9620원·월급 201만580원)보다 26.9% 많은 금액이다.근로자위원들은 인상의 근거로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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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16:47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가 이달 23일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세계 8개국 10개 도시에서 ‘2023년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월드옥타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은 지난 2003년 차세대 경제인 육성을 목표로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배출한 수료생은 2만8000여명에 달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무역 실무, 해외 취·창업 노하우, 한민족 정체성 확립 등으로 재외동포 1.5~4세 만 39세 이하 차세대가 참여하는 월드옥타의 핵심사업이다.올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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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17:0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2개 분기 연속 오른 전기요금이 3분기(7∼9월)에는 동결됐다.한국전력은 올해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요금)가 현재와 같은 1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된다고 21일 밝혔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이 중 매 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정해지는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kWh당 ±5원 범위에서 적용되는데, 이미 최대치인 5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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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10:4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이라며 부산 유치를 호소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이시레몰리노에서 열린 제172차 BIE 총회의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연설에서 "우리는 준비된 후보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가수 싸이, 건축가 진양교, 스타트업 CEO 이수인에 이어 한국 측 마지막 연사로 직접 나서 한국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최고 엑스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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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15:37
[미래경제 김석 기자] 고물가가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서민들의 먹거리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외식 메뉴 중에는 최근 5년간 최고 40% 넘게 오른 품목들도 있었다.1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의 지난달 서울지역 평균 가격이 5년 전인 2018년과 비교해 평균 28.4% 상승했다.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김밥으로 2018년 5월 2192원에서 지난달에는 3200원으로 46%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자장면 가격은 4923원에서 6915원으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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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10: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에너지가 SK그룹의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 SK리츠와 손잡고 SK에너지 직영주유소 부지를 '복합 에너지플랫폼'으로 개발한다. 석유제품 유통을 넘어 주유소의 역할을 친환경 에너지 공급까지 넓히는 복합 에너지플랫폼으로 전환하는데 본격 나선다.SK에너지는 13일 클린에너지리츠와 'SK 친환경 복합스테이션 구조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클린에너지리츠는 2021년 SK리츠가 SK에너지로부터 SK 직영주유소 116개 부지를 인수하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 설립한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SK리츠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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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16:5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B-Lifecare(비-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 및 신규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업체는 아우토플라츠 (Autoplatz), 마이스터 모터스(Meister Motors), 클라쎄오토(Klasse Auto), 유카로 오토모빌(Ucaro Automobile), 아우토반브이에이지(Autobahn VAG), 지오하우스(Gio H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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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16:46
[미래경제 김석 기자] 최근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해 전원회의가 파행으로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소상공인 3명 중 2명은 최저임금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8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8∼27일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최저임금 지불능력 및 최저임금 정책 관련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64.5%가 ‘최저임금을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동결해야 한다’는 응답이 33.3%로 뒤를 이었고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은 2.2%에 불과했다.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시 계획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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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16:2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소비진작을 위해 자동차 구매 시 세금부담을 덜어줬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로 종료된다. 2018년 7월 시행되고 나서 6개월 단위로 연장을 거듭한 지 5년 만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로 자동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출고가의 5%→3.5%)을 종료한다고 8일 밝혔다. 7월부터는 5%의 기본세율이 적용된다.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의 한도는 100만원이다. 한도를 모두 채우면 부가되는 교육세 30만원, 부가세 13만원까지 최대 143만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었다.기존보다 그만큼의 세 부담이 늘어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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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15:5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다음 달부터 국산차와 수입차의 개별소비세(개소세) 차별이 사라진다.그동안 수입차는 수입 신고가격을 과표로 삼은 반면 국산차는 유통·판매마진 등이 포함된 출고 판매가격이 과세표준이 돼 같은 가격이라도 국산차의 개소세가 더 높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과표를 판매가격 방식이 아닌 추계하는 방식으로 바꿔 과표를 낮출 수 있게 시행령을 개정했다.국세청은 이런 차별을 없애기 위해 7월 1일 이후 출고되는 국산차의 세금 부과 기준(과세표준)을 18% 하향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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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12:0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美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시장 점유율 1위 SK시그넷은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플라노(Plano)시에 위치한 생산 공장 준공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SK시그넷의 텍사스 생산 거점은 7월부터 생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SK시그넷은 SK㈜가 지난 2021년 약 29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미국에서 초급속 충전기(350kW급 이상)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SK㈜는 SK시그넷 인수를 통해 고품질의 충전기 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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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7:3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부당 국제 거래로 국부를 유출하면서 공정 경쟁을 저해한 역외탈세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대규모 세수 결손이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부족한 세수를 메우고, 성실 납세를 독려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조사 대상이 된 역외탈세자는 총 52명이다.유형별로는 현지 법인을 이용해 수출 거래를 조작한 수출업체(19명), 투자수익을 부당 반출한 사모펀드 및 역외 편법 증여 자산가(12명), 사업 구조를 위장해 국내 소득을 국외 유출한 다국적기업(21명) 등이다.전체 탈루액은 1조원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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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7:3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들어 4월까지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조원 가까이 덜 걷혔다. 특히 4월 한 달만 10조원에 육박하는 세금이 덜 걷히면서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4월 국세수입 현황을 31일 발표했다.올해 1∼4월 국세수입은 13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 대비 33조9000억원 감소했다.4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가장 큰 세수 감소 폭이다.또한 4월 국세수입 예산 대비 진도율은 33.5%로 정부가 관련 수치를 보유한 2000년 이후 가장 낮다. 지난해 4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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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12:1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최대 피해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국가 기반 에너지 사업의 핵심이었던 원전사업릐 선도 기업이었던 만큼 정부 주도 탈원전 정책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 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탈원전 정책 폐기와 함께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세계 5번째로 개발한 가스터빈‧풍력사업 등 글로벌 산업전반에 핵심이 되는 탄소중립 기반 에너지 사업으로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 기자가 15일 찾은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은 1976년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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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18:1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현재 '15일 이전'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 사전통지를 '20일 이전'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국세청은 이런 내용의 '사전통지기간 확대'를 비롯한 6가지 세무조사 혁신방안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연간 수입액 500억원 미만인 중소법인 사업자, 100억원 미만인 개인사업자가 그 대상이다. 사전통지 기간은 지난 2007년(7→10일), 2018년(10→15일) 각각 확대된 바 있다.이와 함께 현장 조사 기간을 현재의 50∼70% 수준으로 단축한다.국세청은 "회계처리가 투명하고 탈루 혐의가 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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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5 11: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4인가구 기준 월 전기료가 3000원, 가스요금은 4400원이 오른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전기·가스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앞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전기요금은 kWh당 8원, 도시가스 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 추가 인상하는 안에 합의했다. 이어 한국전력 이사회, 산업부 전기위원회 등 공식 절차를 거쳐 인상이 이뤄졌다.2021년 이후 한전 누적 적자가 45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1분기 전기요금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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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12: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5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날 경영진에게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 회장은 일선 경영에서 손을 떼고 무보수 명예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의 4남으로, 1976년 한국합성고무(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47년간 석유화학 업계에 몸담았다.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 화학 제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는 등 '한 우물 파기' 전략으로 금호석유화학을 글로벌 석유화학·소재 기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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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11:4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5월 3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과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제품개발 착수보고회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친환경·저탄소분야, 스마트 건설분야, 안전분야에 대한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과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선정된 우수 과제의 연구내용과 기대효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앞서 진행된 공모전에는 국내 건설사,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했으며 시장성, 사업성, 기술성 및 ESG 기업성과지표를 고려한 전문 심사를 거쳐 지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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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16:0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750만 재외동포를 거느린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장영식)의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가 지난 18일 오후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막을 올렸다.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모국 투자를 마련하는 자리로 올해는 67개국 142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 600여명과 국내 중소기업인, 국회와 정부부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 등 총 800여명이 참가했다.개회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장영식 회장의 개회사, 성기홍 사장 환영사와 윤덕민 주일본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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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18: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가 현재 4월말 까지 설정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 말까지 4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최근 국제유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보다 민생 부담을 우선 고려한 조치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유류세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18일 확정·발표했다.정부는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를 4개월 연장한다. 당초 4월 30일까지로 설정했던 유류세 한시 인하 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장하는 것이다.이번 조치로 휘발유에 적용되는 유류세율은 25% 인하된 상태가 유지된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