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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15:20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아이폰8 시리즈 판매량이 예상 밖의 부진을 보이자 애플에 비상이 걸렸다.애플은 아이폰8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을 사전 예약하지 않고 당일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도 판매하기로 하는 강수를 뒀지만 부품 수급 문제로 잇단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따라서 애플의 아이폰 판매 부진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26일 미국 현지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아이폰8 시리즈의 출시 후 지난 한 달(9월 22일~10월 21일)간 글로벌 판매량이 1890만대에 그쳤다. 이는 전작 아이폰7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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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18:2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인 스마트폰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스마트폰의 평균값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ASP)이 지난해 3분기에 비해 7%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고가다.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6660만대로, 3억5540만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었다. 매출도 1168억달러로 10% 증가했다.ASP가 상승한 배경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있다. 3분기에 팔린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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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16:24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반으로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대세가 될 전망이다. 삼성과 애플에 이어 업계 3위 화웨이도 후발주자로 폴더블 폰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웨이의 리차드 유 최고경영자(CEO)는 실제 작동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샘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중 해당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언급했다. 그는 “시장에서 성공하는 제품이 되기 위해서는 더 나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처럼 화웨이 뿐만 아니라 삼성과 애플 등 주요 스마트폰 생산 업체들이 잇따라 폴더블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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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16:50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이동통신 3사가 보편요금제 도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모았다.23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지난달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정부가 추진하는 입법예고 중 하나인 보편요금제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전달했다.이는 지난 8월 23일 보편 요금제 도입를 골자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 진행기간 중 의견 수렴 과정에 따른 것이다.해당 의견서에 따르면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하도록 하는 헌법 119조 등 위헌 요소 ▲시장경쟁 위배 ▲투자여력 감소로 인한 소비자 편익 하락 등 보편요금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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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14:59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후임자 인선이 이르면 이번주 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권 부회장이 맡아온 DS(디지털솔루션)부문장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인선이 내주 중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오는 31일 열릴 이사회에서 신임 DS부문장 인선에 대한 추인을 받으려면 이사회 전에 인사가 단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사회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주요 의사결정을 다루고 있다.회사 안팎에선 권 부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신임 DS부문장으로는 김기남 반도체 총괄사장의 거론되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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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16:06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정부의 세이프가드 조치에 적극 반발했다. 양사는 미국 현지에서 한국 세탁기에 대한 과도한 수입규제가 현지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삼성과 LG 모두 미국에 가전공장을 설립 중인 만큼 경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으며, 미국 일부 정치인들도 이점을 고려해 양사를 지지했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주관한 대형 가정용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구제조치 공청회가 열렸다.지난 5일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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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09:56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아이폰8의 국내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최근 아이폰8 시리즈가 배터리 불량 등의 변수가 드러나 흥행이 예전같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8의 예약판매는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 다음달 3일부터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정식판매가 시작된다.이에 따라 일부 유통점에서는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사전예약을 접수받고 있다.다만 아이폰8 시리즈의 흥행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배터리 불량 중 하나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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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17:16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중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장 건설 승인이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LG디스플레이의 중국 내 OLED 패널 공장 건설 계획 승인 여부를 심의하는 소위원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소위원회는 기술 유출 우려 등에 대한 LG디스플레이의 입장을 듣고 검토했지만, 보완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달 중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이에 LG디스플레이는 다음 회의까지 자료를 보완해서 제출할 예정이다.OLED 기술은 국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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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15:18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애플이 잇단 악재에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달 22일 미국, 일본, 홍콩 등지에서 선 출시된 아이폰8이 예상밖에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페이스타임과 iOS 앱에 사용한 일부 특허 침해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물어주게 된 것이 그 이유다.심지어 애플은 고의적인 특허 침해까지 인정받아 배심원 평결보다 더 많은 4억4000만 달러(약 500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 미국 현지 IT업계에 따르면 텍사스 동부지역법원은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버넷엑스의 특허권 4건을 도용한 애플에 대해 4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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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6 17:10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애플의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이 중국 정저우에서 대량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8'에 비해 초도 물량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애플 아이폰X 신제품 4만6500대가 중국 장저우 해외로 첫 대량 출하됐다.중국 현지 소비자들은 앞서 출시된 아이폰8에 실망하고, 아이폰X 출시만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소비자들의 이 같은 호응에도 4만여에 불과한 출하량 수치는 앞서 아이폰8 플러스가 정저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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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5 18:06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애플이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기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15일 IT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출원된 애플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전자 장치' 특허 내용을 공개했다.이 특허는 반으로 접어 휴대성을 높이고 주머니에 쉽게 넣을 수 있도록 하는 폴더블 제품에 대한 것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기존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휴대성의 불편함을 최소화 한 대안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폴더블 스마트폰은 아이폰뿐 아니라 맥북, 아이패드, 애플 워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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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17:30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최근 액정표시장치(LCD) TV 수요가 크게 부진하자 깊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의 8세대 LCD 생산설비 증설로 가격 하락세에 돌입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TV용 LCD 패널 가격이 거의 모든 인치대에서 3~4% 수준으로 하락했다. 전체 LCD 패널 평균 가격도 7월 102.7달러에서 9월 97.6달러로 하락했다. 중국에서 10세대 LCD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부터 가격 하락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디스플레이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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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17:30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이동통신 3사가 휴대전화기 유심(USIM)칩을 1000원에 납품받아 최대 8800원에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유심발주계약서를 확인한 결과 금융기능이 없는 4세대(4G) 이동통신용 나노 유심 납품 가격이 개당 1000원으로 표기되어 있다. 교통카드, 모바일뱅킹, 신용카드 기능을 지원하는 금융LTE 유심의 납품 가격은 개당 3000원이었다.'이통사별 유심 공급량 및 판매가격' 자료(부가세포함)에 따르면 6월 기준으로 SK텔레콤은 금융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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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17:2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팬택이 자사 핵심사업인 사물인터넷(IoT) 분야 통신모듈 등을 매각한다. 회사는 통신모듈 분야를 매각한 후에도 IoT 기기 관련 사업은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관련업계에선 팬택 모회사 솔리드가 사실상 팬택의 loT도 매각 수순에 돌입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11일 쏠리드에 따르면 팬택의 사물인터넷(IoT)용 통신모듈 부문에 대한 자산 양도 및 기술이전 계약을 우리넷과 체결했다. 양도 대상은 팬택의 IoT용 통신모듈, 외장형 모뎀 및 라우터 관련 사업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소스코드 등 팬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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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 16:20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미국 대형 가전업체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 제한 조치)를 청원한 가운데,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이 이번 청원 내용을 옹호하는 예비판정을 내리면서 가전업체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0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ITC 위원 4명은 만장일치로 미국 세탁기 제조업체들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수입 세탁기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사실 월풀의 국내 가전기업에 대한 견제는 2011년부터 시작됐다. 월풀은 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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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8 17:24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애플이 아이폰8 시리즈를 이달 말 국내에서 예약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8일 IT업계에 따르면 애플 코리아는 이달 27일 이통 3사를 통해 아이폰8 예약판매에 들어가 다음 달 3일 국내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당초 우리나라는 아이폰8의 3차 출시국으로 10월 중순께 출시가 유력했으나, 명절 연휴 등이 겹치면서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아이폰8 시리즈는 지난달 22일 미국, 일본, 중국 등 1차 출시국에서 판매가 시작됐지만 반응은 미온적이다.이 같은 배경에는 또 다른 애플의 신작인 아이폰X의 대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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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8 17:10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애플이 이달 말 국내 아이폰8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배터리 균열 논란이 일어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일본, 캐나다 등에서 아이폰8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애플이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8일 IT업계에 따르면 애플 측은 "배터리 팽창 문제에 대해 계속 주시하고 있다. 조사하고 있다"는 공식 성명을 내놨다.이 같은 사고의 시작은 지난달 말 대만에서 발생했다. 한 대만 여성이 구매한 아이폰8플러스가 충전 도중 배터리가 팽창하면서 균열이 생긴 것.이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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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1 15:19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최근 중국 광저우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라인 투자 승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LCD(대형 액정표시장치) 패널 시장점유율 왕좌 자리를 중국에 내줬다.1일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전 세계 LCD 패널 출하량 중 중국 BOE가 1332만2000대로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LG디스플레이 1161만3000대로 2위로 밀려났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546만1000대로 5위에 머물렀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는 월간 출하량 글로벌 1위 자리를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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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9 17:32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LG디스플레이의 해외 현지 공장 설립 승인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와 상이한 규정을 적용해 '이중잣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29일 산업부는 중국에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는 이유로 지난 7월 말 LG디스플레이가 제출한 공장 건설 계획 승인을 현재까지 보류 중이다. OLED는 국가핵심기술로 해외에 공장을 지으려면 산업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반면 중국과 베트남 등지에 낸드플래시, 모바일용 OLED 공장을 세운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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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9 12:08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애플이 아이폰X(텐)에 적용한 보안 기능인 얼굴인식 '페이스ID'가 청소년 또는 어린이의 안면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현지 IT전문매체 등에 따르면 애플이 제시한 보안 가이드에는 청소년 활용과 얼굴인식에 실패할 경우의 조치 등이 포함돼 있는데, 13세 이하 청소년 또는 어린이들에게 페이스ID 사용을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청소년은 성장하면서 얼굴 형태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실제 관련업계에서도 어린이들의 얼굴을 분석하는 일을 가장 어려운 작업으로 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