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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제
2024.03.07 09:0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작년 가구의 먹거리 물가 부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가 이자 및 세금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은 1%대 증가했지만 먹거리 물가는 6% 넘게 올라 큰 차이를 보였다.특히 일부 식품-외식 기업이 가격 인상 요인으로 제품 가격을 빠르게 올리면서 인하 요인에는 가격을 내리지 않아 불합리한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월평균 395만9000원(1∼4분기 평균)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지난해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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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4.03.07 08:3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NH농협은행에서 또 다시 대규모의 금융사고가 터지면서 소비자 신뢰가 추락하게 됐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47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이번 사고는 여신 업무를 담당했던 은행 직원이 부동산 관련 담보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배임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받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차주의 매매 계약서상 부동산 거래 금액이 실거래 금액보다 12억6000만원가량 높은 점이 확인돼 대출 금액을 과다 상정한 것으로 추정됐다는 것이다.사고 금액인 109억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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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3.07 01:05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하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6일 세종시에서 주재한 제1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스스로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며 자유주의와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헌법과 법률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국가와 의사에게 아주 강한 공적 책무를 부과하고 있다"며 "국가는 헌법 제36조에 따라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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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3.06 17: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유플러스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를 선보인다.안심-UP 충전시스템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미래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그나 앱 조작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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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3.06 17: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건설이 원자력 분야 글로벌 톱티어 기업 간 다각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의 교두보 확장에 나섰다.현대건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美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 이하 홀텍)과 함께 英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 및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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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4.03.06 16:3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독일 현지법인 ‘독일 하나은행’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유럽 진출 한국계 은행 최초로 국제신용등급 ‘Aa3’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 ‘독일 하나은행’은 지난 1970년부터 유럽의 금융 중심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유럽연합(EU) 내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하나은행’은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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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4.03.06 16:00
[미래경제 김석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2차전지 소재 사업의 본격 도약을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양극박, 원통형 캔, 셀파우치 등 다양한 2차전지 소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배터리 소재 관련 독자기술과 R&D 역량을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특히 동원시스템즈가 지난 2022년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한 국내 최고 수준의 초고강도 양극박은 인장강도가 30㎏f/㎟로 기존 제품보다 약 15% 강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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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4.03.06 15:55
[미래경제 김석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의 전용스틱인 ‘믹스 업투(MIIX UPTOO)’를 새롭게 선보인다.믹스 업투는 6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릴 하이브리드 전용스틱인 믹스는 ‘믹스’ ‘아이스 더블’ ‘아이스 뱅’ 등 총 11종으로 확대됐다.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릴 하이브리드 시리즈는 액상 카트리지와 스틱을 동시에 사용하는 KT&G만의 독자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풍부한 연무량과 청소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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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2024.03.06 15:3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와 5G 특화망 관련 사업 협력을 통해 이음5G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이음5G는 사무실, 공장, 인프라 등 산업현장에 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로 5G 특화망 사업자는 통신 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주파수를 할당받아 직접 5G 통신망을 구축 할 수 있다.2022년 8월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번째 이음 사업자로 허가 받으며 스마트 물류 및 제조, 공공, 엔터테인먼트 등의 산업분야에서 이음5G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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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4.03.06 15:15
[미래경제 김석 기자] 컬리가 AI 직군을 신설하며 테크 분야 전 직군에서 두 자릿수의 경력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테크 부문 대규모 채용은 2022년 봄 세자릿수 선발 이래 약 2년 만에 이뤄진다.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데이터, 개발, 기획, 디자인 등 총 6개 분야다. 이번에는 초개인화 및 자동화를 위한 AI 분야가 새로 추가됐다. 유관 분야 경력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서류 접수는 이달 19일까지이며 서류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는 코딩 테스트와 과제 전형, 인터뷰 등의 전형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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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03.06 15: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D현대가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주도하며 이 분야 '퍼스트무버'로 나선다.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 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둔 NEMO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해상 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 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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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4.03.06 15:0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정관장 홍삼을 구미젤리로 즐길 수 있는 ‘찐생홍삼구미’가 새콤달콤함 맛으로 출시 80일 만에 100만 구미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구매자들 사이에서 ‘맛있는 홍삼’으로 입소문을 타고 판매가 폭증했다.정관장에 따르면 ‘찐생홍삼구미’는 작년 11월 24일 출시 이후 2월 14일까지 80여일 간 총 102만 구미가 판매됐다.출시 3개월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30이 19.1%를 차지했으며 40대 31.5%, 50대 26.9%, 60대이상 22.5%로 ‘맛있는 홍삼’ ‘찐생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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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3.06 14:2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무벡스가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퀘벡 공장의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 올해 2차전지 신사업 성과의 첫 포문을 열었다.현대무벡스는 지난 1월 에코프로비엠과 약 200억원 규모 통합 물류자동화 공급 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착수해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글로벌 첨단 양극재 생산 기업 에코프로비엠은 SK온, 포드와 합작해 캐나다 퀘벡에 초대형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완공 후 연간 4만 5000톤(전기차 54만대분)의 양극재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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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03.06 11:4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소득상위 20% 고소득 가구의 소비 지출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하위 20% 서민층 가구는 오히려 지출을 줄여 전혀 다른 소비형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이 커진 서민층이 지갑을 닫고 있는 모습이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소득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7만8000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4.5% 늘었다.근로소득(1.6%)과 이전소득(9.0%)은 증가했지만 사업소득(-7.4%)과 재산소득(-5.2%)은 줄었다. 처분 가능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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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4.03.06 11: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BC카드(대표 최원석) 정회원사 지위를 획득하고 모든 수협카드에 BC브랜드 마케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수협은행은 지난 4일 서울시 서초구 BC카드 퓨처센터에서 수협은행 정철균 개인그룹 부행장과 수협중앙회 문진호 지도경제사업 부대표, BC카드 최원석 대표이사 사장, 임표 고객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C카드 정회원사 가입 축하행사를 가졌다.수협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BC카드사 및 기존 정회원사와 ‘BC카드 정회원사 가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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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24.03.06 10: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건설업계의 위기설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폐업한 건설사들이 600곳이 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들까지 잇달아 법정관리를 신청 하는 등 중소건설사들의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5일 건설업계와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29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새천년종합건설에 대해 이날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포괄적 금지명령은 정식으로 회생 절차를 시작하기 전 당사자의 자산을 모두 동결하는 것이다. 법원 허가 없이 가압류나 채권 회수가 금지되고, 회사도 자체적으로 자산을 처분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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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03.06 09:3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을 전액 비과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기획재정부는 지난 5일 이런 방향으로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기업이 직원들에게 '출산 후 2년 내 지급(최대 2차례)하는 출산지원금'이 비과세 대상이다.이미 지급한 기업에도 올해 1월 1일자로 소급 적용된다. 기업으로서도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손비 처리가 가능하다.'탈세 루트'로 악용될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지배주주의 특수관계인은 제외된다.근로자가 아닌 그 자녀에게 지급되는 출산지원금은 '근로자가 지급받아 자녀에게 증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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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4.03.06 09:30
[미래경제 김석 기자] KT&G 상상마당이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헌신으로 자유를 지킨 용사들을 기리는 추모 전시회인 ‘바다의 노래’를 28일까지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 연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우다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6년에 제정된 날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되어 있다.‘바다의 노래’는 회상과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서해수호 용사 55인을 추모하는 행사로 바람과 달빛 등 바다를 주제로 한 김윤수 작가의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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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03.06 09:0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3000달러 후반까지 올라오며 1년만에 반등했다.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0.6%, 1.4%를 유지했다.한국은행이 지난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3745달러로 2022년(3만2886달러)보다 2.6% 증가했다.원화 기준으로는 4405만1000원으로 1년 전(4248만7000원)보다 3.7% 많았다.지난해 명목 GDP가 원화 기준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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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금융
2024.03.06 09: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새마을금고가 건전성 관리에 나서며 관리형토지신탁대출(이하 관토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취급 기준을 한층 강화시킨다.행정안전부는 지난 5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을 점검·지원하기 위한 실무기구인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새마을금고 여신 관리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우선 여신 건전성 관리 제고를 위해 모든 관토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취급 기준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일선 금고가 시행하는 관토대출과 200억원 이상의 공동대출은 중앙회가 공동투자를 통해 반드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