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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3.09.23 12: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결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8% 늘어난 가운데 여행과 자동차,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성장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선불카드 등 지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3조26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조70억원)보다 8.4% 증가했다.한은은 민간 소비가 명목 기준으로 증가하고 있어 카드 사용액이 늘었고 지난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영향도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지급카드 종류별로 신용카드(8.8%)와 체크카드(7.7%) 모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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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09.22 17:4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출범 1년을 맞은 국내 대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로 꼽히는 SK리츠가 그룹 유동화 창구로 전락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내 리츠 최초로 분기 배당은 물론 상장 당시 역대금 자금이 몰리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최근 잇단 유상증자와 비선호 시설 매입에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리츠는 전날부터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3061억원 규모 유상증자 청약을 시작했다. 22일까지 청약을 받고, 실권주 발생 시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주 7357만8600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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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3.09.22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가채무는 늘어나는데 인구는 줄어들면서 국내 거주자 1명이 안고 있는 국가채무가 2200만원에 육박했다. 더욱이 3년 뒤에는 25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정부의 2023∼2027년 국가채무관리계획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말 국내 거주자 1인당 국가채무는 2189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예상한 올해 말 국가채무(1128조8000억원)를 통계청이 전망한 올해 인구(5156만명)로 나눈 결과다. 정부는 올해 국가채무가 당초 본예산에서 예상한 채무 규모(1134조4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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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09.21 17:5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이번에는 회사 차량을 가족 등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2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최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지난 10월 한 시민단체는 "최 회장이 공식 관용차 이외에 회사 차를 별도로 배정받아 개인적으로 이용했다"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최 회장을 고발했다. 이에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포스코홀딩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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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산업
2023.09.21 15: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3사의 합계 점유율이 30%에도 미치지 못하며 중국업체에 크게 밀리고 있다. 중국의 CATL은 출하량 기준으로 33%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21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배터리 업체 판매 실적은 431.8GWh(기가와트시)로 조사됐다. 배터리 팩 기준 시장 규모는 705억달러(약 94조3000억원)다.중국의 CATL이 매출액 기준 28.5%, 출하량 기준 32.7%의 시장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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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3.09.21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BNK경남은행의 횡령 사고 금액이 500억대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실제 3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역대 금융권 횡령 사고 금액 중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됐다.앞서 지난해 우리은행 횡령 사고가 668억원으로 그동안 최고 횡령액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를 크게 뛰어넘었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경남은행 횡령 사고 검사 결과 투자금융부 직원 이모씨의 횡령 규모가 2988억원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허위 대출 취급을 통해 횡령액이 1023억원, 서류 위조 등을 통해 대출 원리금 상환 자금을 빼돌린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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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09.20 17:4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신세계그룹이 지속된 경기침체 및 유통업의 부진 등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백화점과 이마트 대표를 교체하는 큰 폭의 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9월에 인사를 단행한 건 처음이다.무엇보다 대표이사의 40%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사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조직과 젊은 인재를 앞세워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20일 신세계그룹은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신세계그룹은 매년 12월 1일 자로 정기인사를 해왔지만 2019년 이마트 부문만 10월로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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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09.20 13: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두산그룹의 협동로봇 업체인 두산로보틱스가 지난 11일~15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밴드 가격 상단인 2만6000원에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20개 기관이 참여해 총 24억2379만5018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경쟁률은 272대1로 공모금액은 약 421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조6853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공모금액과 더불어 수요예측 참여주식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금액이 약 63조원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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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3.09.20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인터넷은행들이 전·월세보증금 대출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금리는 비슷한 가운데 비대면 대출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내세우며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금융당국이 최근 주택담보대출 축소를 압박하고 있어 인터넷은행들이 실수요자 중심의 전·월세자금 대출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카카오뱅크는 지난 13일 이사를 가거나 전월세보증금이 오를 때 비대면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주택금융공사 전월세보증금 대출, 청년 전월세보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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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산업
2023.09.19 17:0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반도체 업황 하락이 늦어도 연말부터 본격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 업체들이 주력으로 하는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은 오는 4분기부터 상승 추세로 전환함에 따라 내년부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회복에도 속도가 붙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독일 투자은행 도이체방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5달러에서 85달러로 올렸다. 도이체방크는 "공급망의 과잉 재고와 거시적인 최종 수요의 약세로 마이크론에 중립적 입장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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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09.19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치솟는 가계대출을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적극 나서고 있지만 증가세는 고삐가 풀린 듯 이어지고 있다.더욱이 5대 은행에서 감소세를 보이던 신용대출까지 꿈틀거리고 있어 가계부채 부실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4일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681조6216억원으로 8월 말(680조8120억원)보다 8096억원 증가했다.이는 5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로 대출 종류별로 보면 최근 가계대출을 끌어올리는 주택담보대출이 보름 사이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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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3.09.18 18:04
[미래경제 김석 기자] 기획재정부가 올해 국세수입 재추계한 결과당초 예상보다 59조원이 덜 걷힐 것이라고 전망했다.기획재정부는 18일 국세수입 재추계 브리핑에서 올해 국세 수입이 세입 예산 대비 59조1000억원가량 부족한 341조4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정부 추계대로 남은 세금이 걷힌다면 세입 예산 대비 오차율은 14.8%다. 2021년 21.7%, 지난해 15.3%에 이어 3년 연속 두 자릿수 오차율이다.예산 대비 실제 수입이 부족한 결손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오차다.세금이 예상보다 훨씬 적게 걷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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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09.18 16:3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이호전 전 회장의 경영복귀 길이 열린 태광그룹이 전 계열사를 상대로 감사를 벌이고 있다.18일 재계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최근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에 대한 내부 감사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감사를 전 계열사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그룹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경영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던 김기유 티시스 대표가 해임됐다.그룹 관계자는 "티시스가 그룹의 건물, 부동산, 골프장 등을 관리하는 곳인 만큼 다른 계열사에도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체 계열사를 점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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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3.09.18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가계대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가계부채 우려도 커지면서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이에 은행들이 기업대출에 대한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기업대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614조5745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지난 1월 말보다 34조8569억원 늘어난 규모다.은행별 대출 잔액은 국민은행이 가장 앞섰지만 증가세는 하나은행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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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3.09.17 14: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애플페이가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등을 포함한 상반기 간편결제 서비스 하루 이용금액이 8000억원선을 넘어서며 급증했다.카카오페이, SSG페이 등을 통한 간편송금 역시 이용이 크게 늘면서 일평균 이용금액이 70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중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2628만2000건, 이용금액은 8450억5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이는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건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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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09.17 12: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첫 'SV(사회적가치) 리더스 서밋'의 기조연설에서 "기후위기, 사회안전망, 청소년 문제, 저출산 등 현대사회의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소셜벤처‧사회적기업‧비영리단체(NPO) 등 각 섹터가 통합적으로 협력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최 회장 제안으로 지난 2019년 출범한 SOVAC이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자리잡자 이번에는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들이 보다 협력해야 한다는 뜻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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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09.16 12: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가계대출 폭증의 주범으로 지목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제한하고 가산금리도 적용하기로 하면서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대한 본격 행정지도에 나선다.1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장기 주담대의 DSR 산정 만기 개선 등 상환 능력심사와 관련한 행정 지도를 마련해 지난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는 은행들이 취급해온 50년 만기 주담대가 DSR 규제를 우회해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수단으로 가계 대출이 급증해 ‘가계 부채’를 부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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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09.15 17:4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자금 확보를 위해 SK그룹 계열사들이 잇달아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유증 흥행에 실패하며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1~12일 이틀간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를 대상으로 보통주 819만주를 공모했는데, 그 결과 717만9664주가 팔리며 청약률 87.66%를 기록했다. 청약이 미달하며 실권주 100만주가 나왔다.우리사주조합은 104만5368주를 청약했다. 우리사주 몫으로 총 163만8000주가 배정됐으나, 64%밖에 채우지 못했다. 구주주의 경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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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3.09.15 11:4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저소득 취약차주의 통로가 점차 막히면서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가운데 상반기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과 신고가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하면서 이들의 어려운 실태를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감원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센터에 상담·신고된 불법 사금융 피해 건수는 6784건이었다.이는 상반기 기준 2019년 2459건, 2020년 3955건, 2021년 4926건, 지난해 5037건을 훌쩍 넘기며 지난 5년 중 가장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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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09.15 08:50
[미래경제 김석 기자]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스낵(Seaweed Snack)’이 영국의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 진출하며 ‘K-Gim’으로 현지 건강스낵 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낸다.CJ제일제당은 영국의 대형 유통채널인 아스다(Asda)와 오카도(Ocado)에서 ‘비비고 김스낵’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영국 전역에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비비고 김스낵을 만날 수 있다.기존에는 현지 에스닉 채널 위주로 판매됐는데 더 많은 소비자가 비비고 김스낵을 구매해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올해 7월까지 유럽시장에서 비비고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