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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14:4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HiMSEN)'의 누계 생산 1만5000대를 달성하며, '글로벌 NO.1 엔진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29일 한주석 엔진기계사업대표와 HD현대마린솔루션 이기동 사장, 선주 감독관, 해외 조선소 및 선급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힘센엔진 생산누계 1만5000대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이날 HD현대중공업은 4320㎾급 힘센엔진(모델명: 9H35DF)을 생산하며, 힘센엔진 누계 생산 1만5천대를 기록했다. 이 엔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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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14:0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에쓰오일이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초도 물량을 정유 공정에 투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 원료의 정유 공정 투입은 국내 정유사 중 처음이다.이는 폐식용유와 팜 부산물과 같은 바이오 원료와 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 공정에 원유와 함께 투입, 처리해 탄소 집약도가 낮은 지속가능 항공유(SAF) 등 저탄소 연료유와 친환경 석유화학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에쓰오일은 지난해 7월과 12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와 바이오 원료 처리에 대해 각각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으며, 원료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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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14:0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SK가스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29일 SK가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인력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SK가스 본사에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2019년 이후 약 5년 만에 받는 세무조사로 시기상 정기 세무조사 성격이 짙은 것으로 파악된다. SK가스는 LPG 가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SK디스커버리의 핵심 자회사다. SK디스커버리는 2017년 말 SK케미칼이 존속회사 SK디스커버리와 사업회사 SK케미칼로 분할하며 탄생했다. SK그룹 내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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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12:4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바람을 타고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대상 해외 수주 역사를 다시 썼다. 연간 목표액을 훌쩍 넘어 사상 첫 해외수주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세를 이어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중심으로 수주 고삐를 당길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2억 달러(약 12.2조 원)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당초 목표액 53.6억 달러를 7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주 성과다.지난해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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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09: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재계 1위 삼성그룹 오너일가의 자산이 아시아에서 1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부호 가문 상위 20곳이 보유한 재산은 지난 24일 현재 5340억달러(약 714조4900억원)로 집계됐다.이중 삼성 일가가 보유한 재산은 182억달러(약 24조3500억원)로 아시아 상위 12위였다. 작년(185억달러)에 비하면 2계단 하락한 수준이다.삼성가는 앞서 2019년(285억달러)과 2020년(266억달러)에는 아시아 부호 상위 5위를 차지했으나 2022년 15위(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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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09:1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대림이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발휘한 첫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대림은 서울 가산동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착공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대림은 2021년 호주 'DCI Data Centers(이하 DCI)'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림이 사업 기획부터 부지 선정 및 매입, 인허가, 자금 조달 등 개발 사업 전반을 주도했다. 2025년 준공 및 서비스 개시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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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8 13: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주요 계열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15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을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실적 기준 주식 1주당 1만1400원, 5600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정 회장이 받을 배당액은 현대차 638억원, 기아 395억원으로 모두 1033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금감원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차와 기아 지분을 각각 2.65%, 1.76%씩 보유하고 있다.정 회장이 지분 2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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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8 12: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D현대가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HD현대는 지난 26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6,2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진행했다.이 선박은 길이 351m, 너비 54m, 높이 33m 규모로, HD현대가 세계적인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이하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총 18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 선박이다.이날 행사에는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박승용 사장 및 머스크의 로버트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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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8 11: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 구성원에게 기본급의 최대 665%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본부별 설명회를 열고 2023년도 경영성과급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여한 H&A사업본부는 소속 사업부에 따라 기본급의 445∼665%를 경영성과급으로 받게 됐다.최고 수준인 665% 지급률은 세탁기 글로벌 1등 시장 지위를 굳힌 리빙솔루션사업부에 책정됐다.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에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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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17: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하이닉스가 긴 반도체 불황을 뚫고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삼성전자, 마이크론을 포함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 중 지난해 4분기에 가장 먼저 흑자 전환 소식이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반등하고, AI(인공지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 3055억원, 영업이익 34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3%이며, 순손실은 1조3795억원(순손실률 12%)이다. 매출 7조 6720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보다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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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13: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효성그룹이 기존 사원급 이상 직원에게만 지급했던 성과급을 계약직을 포함한 전체 직원 대상으로 확대한다. 이번 성과급 대상 확대는 지주회사인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등 전 계열사에 적용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이달 성과급 지급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의 지급 방안을 확정했다. 기존에는 대졸 공채, 경력직 등 사원 이상 직급인 1~3급 직원들에게만 성과급이 지급됐지만, 개편 이후에는 4~5급 사무직과 이에 준하는 무기계약직, 계약직 직원에게도 성과급을 지급할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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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13:2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한 해 동안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25조5986억원)은 31.8%, 영업이익(1조2137억원) 은 78.2% 증가한 수치다.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26일 실적설명회에서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북미 지역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2년 연속 3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갔으며, 영업이익 또한 물류비 절감, 수율 및 생산성 향상 등 원가개선 노력과 IRA Tax Credit 수혜를 통해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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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10: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가 121만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121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직전까지의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가 가지고 있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주일간 진행했던 사전판매에서 109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웠다.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노트10이 가지고 있다. 이 모델은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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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09:2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 도약을 선포했다.컴투스는 지난 25일 2024 미디어 쇼케이스 'The NEXT STAGE'를 개최하고 자사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전략과 신작 게임 3종을 공개했다.컴투스는 20년 이상 세계에서 여러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해온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수의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 변화와 도전의 시작을 함께 할 첫 단추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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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09: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술로 만든 가스터빈 수주를 확대하며 국내 가스터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2800억원 규모의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안동복합발전소 2호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지역에 569MW 규모로 건설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380MW규모 H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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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18: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두 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 넘게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26조원을 돌파했다.현대차는 25일 오후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2년 매출(142조1515억원)과 영업이익(9조8249억원)보다 각각 14.4%, 54.0% 증가한 것이다.현대차 연간 영업이익이 15조원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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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18: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연결기준 매출액 84조2278억원, 영업이익 3조5491억원의 2023년도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매출액은 사상 최대이며,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익성의 경우에도 과거 펜트업(Pent-up)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특히 경기침체, 수요감소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캐시카우 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사업에 해당하는 전장이 각각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전자에서 생활가전 사업과 전장 사업을 합친 매출 규모는 8년 전 18조 원 수준에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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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18: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SK엔무브가 차세대 차량용 냉매 개발에 함께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과 SK엔무브는 25일, ‘차세대 냉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 협력으로 전기차에 필요한 냉난방 겸용 냉매를 개발하고, 냉매 사업 전반에 걸친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력은 특히, 글로벌 기업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차량용 냉매 시장에 국내 기업이 손을 맞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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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14: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로 적자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400여만원의 통 큰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2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큰 폭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끈 구성원들에게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자사주 15주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212만원 수준으로 구성원들은 약 400여만원씩 받을 전망이다 격려금은 29일, 자사주는 추후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특히 자사주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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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13: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최근 호화 이사회 논란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가 24일 제 7차 후추위를 개최해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총 12명(내부5명, 외부7명)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7일 결정한 '롱리스트' 총 18명에 대해 CEO후보추천자문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가로 심사한 결과이다.산업, 법조, 경영 등 분야별 외부 전문 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은 지난 1주일 간 후추위로부터 받은 '롱리스트' 후보 전원의 자기소개서와 평판조회서 등을 토대로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