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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22:13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임효준(22·한체대)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었다.임효준은 1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 A에서 2분10초485로 올림픽 신기록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이로써 임효준은 남자 1500m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한국의 세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2006년 토리노 대회 때는 안현수(빅토르 안), 2010년 밴쿠버 대회 때는 이정수가 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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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7 14:55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세기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의 경기에서 메이워더가 맥그리거를 TKO로 꺾으며 승리했다.27일(한국시간) 메이웨더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맥그리거와의 12라운드 슈퍼웰터급(약 69.85㎏) 복싱 경기에서 10라운드 1분45초 만에 TKO 승을 거뒀다. 경기 후 메이웨더는 “마지막 경기”라며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이로써 WBC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WBA 슈퍼웰터급 타이틀을 모두 이룬 세계챔피언 출신인 메이웨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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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2 18:00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29)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입건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강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강씨는 이날 오전 2시45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 3명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숙소로 향하던 중 삼성역 인근 도로에서 도로시설물을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사고당시 강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4%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강씨는 음주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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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1 11:26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스포츠 영웅 박태환(27)과 김연아(26)도 '최순실 국정농단'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마린보이' 박태환은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대회 출전 여부로 관심을 받았다. 결국 법정 다툼까지 가는 힘겨루기 끝에 박태환은 어렵사리 대회에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올림픽에서의 성적이 저조에 아쉬움을 남겼다.그런데 최근 문체부가 어떻게든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막으려고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은 박태환을 직접 만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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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3 14:12
두산 베어스가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두산은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8-1로 완승했다.이로써 두산은 역대 7번째 한국시리즈 스윕을 완성, 통산 5번째(1982년, 1995년, 2001년, 2015년, 2016년)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또한 두산은 지난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모두 석권하는 통합우승에 기쁨도 함께 누렸다.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NC는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1승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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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15:48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간의 연애로 관심을 모았던 설현과 지코가 결국 공개 열애 한달 만에 결별했다.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지코와 결별설에 대해 "주위의 지난친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져 헤어지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지코 측 역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별하게 됐다. 자세한 것은 사생활이기에 언급이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설현과 지코는 지난 8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에 얼마 지나지 않아 결별을 알리게 됐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만큼 부담감에 멀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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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09:40
야구해설가인 하일성씨가 8일 오전 7시50분쯤 서울 송파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하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하씨를 발견한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하씨 휴대전화에서 아내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작성하고 보내려다 만 흔적이 남아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하씨는 올해 7월 '아는 사람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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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1 17:09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116년 만에 돌아온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 나아가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영광까지 안았다.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 손연재(22·연세대)는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남자 다이빙의 우하람(18·부산체고)은 사상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해 11위로 대회를 마쳤다.남자 태권도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였던 차동민(28·한국가스공사)은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태권도는 올림픽에 출전한 5명의 선수가 모두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한국은 금메달 1개를 추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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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5 11:00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육상 남자 100m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다.볼트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육상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81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볼트는 지난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육상 남자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업적을 세웠다. 올림픽 사상 육상 남자 100m 3연패는 볼트가 최초다.볼트는 예선에서 10초07을 기록하면서 여유 있게 준결선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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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2 10:16
양궁 대표팀의 장혜진(29·LH)이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2016 리우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2관왕이 됐다.장혜진의 '절친' 기보배(28·광주시청)는 4강전에서 친구에게 패한 뒤 3-4위전에서 승리해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112년만에 올림픽에 돌아온 골프에서 안병훈(25·CJ)은 첫 보기와 버디 등 역사적인 순간의 주인공이 됐고, 1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선전했다.배드민턴 남자복식도 막을 올렸다.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조를 비롯한 한국선수들은 순조롭게 첫 경기를 치렀다.금메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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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1 09:52
진종오(37·KT)가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세계 사격 최초로 올림픽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멕시코를 꺾고 올림픽 2회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유도 남자 90㎏급의 곽동한(24·하이원)과 펜싱 남자 사브르의 김정환(33·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전관왕 석권을 노리는 양궁은 개인전에서 구본찬(23·현대제철)과 최미선(20·광주시청)이 무난히 16강에 안착했다.진종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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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0 09:30
한국 남자 펜싱의 막내 박상영(21·한국체대)이 에페 개인전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2016 리우 올림픽 한국선수단 세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반면 '마린보이' 박태환(27·인천시청)은 100m에서도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24·우리은행)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양궁 개인전 이틀째 경기에서는 남자부 막내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여자부 '맏언니' 장혜진(29·LH)이 나란히 16강에 안착했다.금메달 한 개를 추가한 한국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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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8 09:54
한국 여자 양궁이 단체전 올림픽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유도 남자 66kg급 세계 1위로 기대를 모았던 안바울(23·남양주시청)은 결승전에서 패해 아쉬운 은메달을 기록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조별 예선 2차전에서 강호 독일에 경기 막판까지 앞서다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허용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여자 역도 53kg급 윤진희(30·경북개발공사)는 행운의 동메달을 수확했다.반면 박태환(27·인천시청)은 전날 400m에 이어 200m 경기에서도 예선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사격과 펜싱 경기도 이틀째 ‘노메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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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5 10:13
신태용호가 2016 리우 올림픽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한국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테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피지와의 대회 C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류승우의 활약을 앞세워 8-0 완승을 거뒀다. 한 경기에서 8골이나 넣은 것은 한국의 올림픽 축구 역사상 최다득점 기록이다.b이로써 한국은 1승(승점 3점)으로 1무인 독일과 멕시코를 제치고 조 선두가 됐다. 피지는 1패(승점 0점)로 최하위로 떨어졌다.전반전에는 다소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후반전에 소나기 골이 터지면서 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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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1 09:59
포르투갈이 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우승을 차지했다.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16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지금까지 단 한 번도 FIFA 월드컵이나 유로 대회의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결승전인 만큼 두 팀은 모두 정예 멤버들을 내세웠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부상에서 복귀한 페페, 징계가 풀린 윌리암 카르발류 등이 나섰다. 프랑스는 8강,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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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19:08
올림픽 출전을 놓고 대한체육회와 마찰을 빚어온 박태환(27)이 우여곡절 끝에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8일(한국시간) 박태환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자격이 있다고 판결했다.이에 따라 국내 법원의 가처분 신청과 CAS의 판단이 모두 일치하기 때문에 대한체육회는 신속하게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관련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국제수영연맹(FINA)의 리우올림픽 엔트리 제출 마감 시한은 스위스 현지시간으로 8일 자정까지라 만 하루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박태환은 리우행을 확정했다.이로써 박태환은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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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09:52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성폭행 혐의로 미국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미국 일간지 시카고트리뷴은 6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경찰 대변인을 인용해 “강정호가 지난 달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시카고에 왔을 때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23세의 여성은 지난달 17일 피츠버그와 시카고의 경기가 끝난 뒤 강정호와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여성은 강정호가 불러내 오후 10시쯤 호텔에 도착, 술을 마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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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14:27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가 또 고개를 숙였다.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만 네 번째 실패다.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러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1993년 이후 23년 만에 대회 정상을 노렸던 아르헨티나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칠레에게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면서 2회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경기 후 아르헨티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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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6 12:22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에게 1-6 참패를 당했던 한국이 체코를 상대로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한국은 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윤빛가람과 석현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한국은 체코와의 다섯 번째 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고 상대 전적을 1승 3무 1패로 만들었다.한국은 지난 1일 스페인전과 비교해 많은 변화를 줬다. 최전방에는 석현준이 출전했고, 중원에는 윤빛가람과 주세종, 정우영이 선발로 나섰다. 무릎 통증을 호소한 기성용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후방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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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3 15:50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나가 홈런을 치는 등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3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이대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3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빅리그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3안타를 때려 4타점을 올린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301로 뛰어올랐다.이날 샌디에이고에서 우완 콜린 레아가 선발 등판하자 애덤 린드가 선발로 나왔고 이대호는 벤치에서 대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