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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17: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매출 하락으로 인해 글로벌 반도체 순위에서 나란히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상위 15개 업체의 반도체 매출은 3148억9000만달러(약 367조77억원)로 작년(3693억5000만달러) 대비 15%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이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매출은 작년 대비 각각 29%, 38%씩 급감한 556억1000만달러(약 64조8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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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6:3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일본 불매운동과 홍콩 사태 등 대내외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도 줄줄이 적자를 나타냈다.지난 14일 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 1598억원 매출에 영업손실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에어부산은 올해 2분기 1562억원 매출에 영업손실 218억원, 당기순손실 250억원을 기록해 2009년 2분기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섰다.제주항공도 이날 매출 3688억원에 영업손실 174억원, 당기 순손실 301억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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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15:4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매각 입찰에 참여했다가 탈락하면서 아쉬움과 함께 아시아나의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날 애경그룹은 자사와 스톤브릿지 컨소시엄이 아시아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경쟁자이자 동반자로서 아시아나항공이 이른 시일 내 경영정상화를 이뤄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애경그룹은 “애경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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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7 09:4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자동차 노조의 잦은 파업으로 인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위기론이 올해는 심상치 않다. 수입차 브랜드의 완성차 판매 순위를 내주는 한편 자동차 산업의 유지를 위한 마지노선인 연 400만대 생산 달성도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 7개사는 올해 10월까지 누적 326만6698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최악의 부진을 겪은 지난해 같은 기간(328만1211대)보다도 0.4% 줄었다. 이 추세를 고려하면 올 생산량은 390만 대 선에 그칠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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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11:2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들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과 수출 물량이 역대 최대 호황을 누린 지난해보다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25일 반도체 수출 물량은 2557.2t으로, 지난해 같은 달(2204.4t)에 비해 16.0%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반도체 수출 물량은 올해 들어서 1월과 2월, 6월만 작년 동월 대비 감소했을 뿐 전반적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7월부터는 4개월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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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 18:3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 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이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했다. 지난달 증가세로 전환했던 내수 판매도 기아차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세로 가라앉았다.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GM 등 국산차 업체 5개사의 올해 10월 글로벌 시장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70만3777대를 기록했다.5개사의 수출(해외판매)은 전년대비 4.2% 감소한 56만8882대를 기록했으며, 내수도 3.3% 줄어든 13만4895대로 집계됐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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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09:5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케미칼이 영국 소재 PET 생산 판매 자회사인 LC UK(LOTTE Chemical UK Limited)를 매각한다.멕시코 석유화학 회사 Alpek의 폴리에스터 부문 자회사인 DAK Americas와 LC UK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28일(미국 동부 시간 기준)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해외 자회사 매각은 새로운 전략 방향에 맞춘 사업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으로 매각을 통해 확보된 금액은 LCUK의 차입금 상환에 사용되어 질 예정이다.인수회사인 Alpek은 멕시코, 미국, 캐나다 등 북남미 내 6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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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16:5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슈퍼 호황을 맞았던 국내 반도체는 올 들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한편 올 초 대비 재고가 감소하는 등 반등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면서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지난 24일 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서버·데이터센터 고객사가 기존 축적 재고를 상당 부분 소진했다"며 "연말이 지나면 재고가 연초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반도체 슈퍼 호황이 한창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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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12:1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IPTV(인터넷TV)와 케이블TV로 나눠져 있던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통신사3사 중심으로 재편된다.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OTT)의 성장과 기존 케이블 업계의 성장 한계 부딪히면서에 통신사들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선 결과다.기업 결합 승인을 앞둔 LG유플러스와 CJ헬로, SK텔레콤과 티브로드의 승인이 기정 사실화 됨에 따라 유료방송 시장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주도하는 체제로 재편된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전원회의를 열고 LG유플러스와 CJ헬로(케이블TV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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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15:5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불공정거래 개선을 위한 의무고발요청제도를 운영하면서 법 위반이 기준점수 이상임에도 심의위원회에 상정조차 하지 않은 것이 6건으로 드러났다.이에 의무고발요청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는 2014년부터 2019년 9월까지 공정위로부터 접수된 336건 중 21건(6.25%)을 고발 요청했다.중기부가 심의위원회에 미상정한 2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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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18:1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해외자원개발 실패로 타격을 입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들의 재무안정성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국회예산정책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41곳의 총 부채는 182조1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8조3643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산업부 소관 공공기관들의 총 부채 증가는 해외자원개발 실패 이후 지속되는 양상으로 2009년 91조4289억원과 비교하면 9년간 90조6912억원이나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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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13:4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 된지 3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일본 브랜드 차량의 국내 판매 감소폭이 가속화 되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9월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이 1103대로 작년 같은 기간(2744대)에 비해 59.8%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2674대)에는 -17.2%였는데 8월(1398대)에 -56.9%로 감소 폭이 대폭 확대됐고 9월에도 이런 추이가 이어졌다.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판매는 2만8657대로 작년 동기대비 6.1% 줄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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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15:5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한 불화수소에 대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로의 수출을 허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 대(對)한국 수출허가 승인 건수에 대해 "총 7건"이라고 말했다.전날 산업부는 기체 불화수소(에칭가스) 1건,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1건, 포토레지스트 3건 등 5건이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는데, 지난달 30일 수출 승인된 에칭가스 2건이 추가로 확인된 셈이다.이번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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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15: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자회사 노바코어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방치형 슈팅 RPG '드래곤스카이'에서 유저들이 함께 수행하는 공동 미션 이벤트를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조류들의 후원에 나선다.'드래곤스카이' 유저들은 게임에 접속해 드래곤 육성을 위한 ‘알 부화’ 플레이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방치형 슈팅 RPG인 ‘드래곤스카이’는 별도의 플레이 없이 자동으로 알 부화가 진행돼, 게임 유저라면 누구라도 부담 없이 후원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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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08:2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상파 3사(KBS·MBC·SBS)와 통신 1위 사업자 SK텔레콤이 손잡은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웨이브'에 이어 '콘텐츠 강자' CJ ENM과 종편채널 JTBC도 OTT합작법인을 출범시키는 등 토종 OTT연합이 잇달아 결성되고 있다.지난 17일 CJ ENM과 JTBC는 OTT 합작법인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CJ ENM과 JTBC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0년 초까지 양사가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통합 서비스하는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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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18:0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산업 전반으로 '감원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노사 갈등 및 판매 감소가 지속중인 완성차 업계를 필두로 전자 및 중공업 까지 인력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16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이해진 제조본부장 명의로 인력 구조조정 방침을 담은 담화문을 냈다. 내년 생산하는 신차 XM3의 유럽 수출 물량(약 8만 대)을 확보하지 못하면, 부산공장 생산직(1800명) 근무 방식을 하루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내용이다.완성차 업계의 경우 인력구조조정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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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4 12:3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상반기 정유사 실적 악화의 원인이었던 정제마진이 이달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정유제품 가격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이달 첫 주 배럴당 5.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5.3달러)보다 소폭 상승했다. 정제마진은 휘발유와 경유 등 정유제품 가격에서 원료인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비용을 뺀 금액이다. 국내 정유사의 정제마진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4.5달러 수준이다. 정제마진이 1달러 하락하면 정유사 영업이익은 분기(3개월)당 2000억원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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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4 11:5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최근 3년 7개월간 이동통신 관련 소비자 불만이 10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신고 건수만 2000건이 넘으며 통신사들에 대한 불만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지난 7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이통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9만6217건에 달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10개 소비자단체, 16개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통합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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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11:3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5세대 이동통신(5G)의 상용화가 된지도 5개월이 지난 가운데 통신사들이 새로운 5G 콘텐츠 찾기에 나서고 있다. 5G 초기 VR‧AR 등 동영상 콘텐츠에 국한됐던 통신사들의 5G 서비스는 최근 그 영역을 확대해 클라우드 게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SK텔레콤은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마이크로스프트와의 협력 계획을 공개하고 오는 10월부터 함께 한국에서 시범 서비스에 돌입할 클라우드 게임 기술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 이하 '엑스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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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17:0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수입차 시장을 강타하며 8월 일본차 판매량이 50% 넘게 급감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일본차 5개 브랜드의 판매량은 13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56.9% 급감했다. 지난해 8월 토요타 한 브랜드가 한 달간 1326대를 판매한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일본 불매운동이 본격 시작된 지난 7월 일본차 전체 판매는 2674대로 전년 동기보다 17.2%감소했으나 8월들어 감소폭이 더 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