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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17:35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국세청이 최근 도입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인해 홈택스 웹사이트를 통한 세금 신고·납부가 보다 간단해질 전망이다. 10일 국세청은 납세자 서비스 홈택스에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해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홈택스 2.0'의 일부인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세무 지식이 부족한 납세자도 안내를 따라가며 간편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홈택스에 접속한 뒤 상단 좌측에 있는 내비게이션 배너의 '펼치기' 버튼을 클릭하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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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16:3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았던 제조업 국내 공급이 4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05.6(2015년=100)으로 한 해 전보다 3.3% 증가했다.지난해 1분기 2.1% 증가했던 이 지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4.9%), 3분기(-0.5%), 4분기(-1.5%) 등 세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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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9 13:47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국금융연구원은 한국 경제가 올해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보다 1.2%포인트(p) 올린 수치다.9일 한국금융연구원은 ‘2021년 수정 경제전망’ 자료에서 성장 하방 위험을 언급하면서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종전 예상(2.9%)보다 높은 4.1%를 제시했다.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백신 개발·보급, 미국을 중심으로 한 빠른 국제 수요 회복 등으로 올해 우리 경제의 수출과 설비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도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연구원은 올해 민간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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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16:39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LH는 7일 경영·사업 전 분야의 혁신을 총괄하는 ‘LH 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LH 혁신위원회’ 설치는 김현준 사장이 지난달 26일 취임사에서 밝힌 핵심 추진사항으로 취임 2주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LH 혁신위원회’는 LH가 뼈를 깎는 노력과 자성으로 환골탈태 할 수 있도록 학계, 시민단체, 노동계 등 공공부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외부전문가 8명과 내부위원으로 구성됐다. LH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김준기 위원장은 서울대행정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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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17:2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금 청구에 대해 시간이 부족하고 번거로워 이를 포기하는 가입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소비자단체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소비자와함께·금융소비자연맹은 실손보험 가입자 47.2%가 지난 2년간 청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미청구 진료의 95.2%는 ‘30만원 이하 소액’ 진료였다.이번 조사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3∼26일에 만 20세 이상 실손보험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에 따르면 청구 포기 사유는 ▲진료금액이 적어서(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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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10:4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우리나라 40대의 절반은 내 집 마련에 성공했지만 주택 자금, 자녀교육비 등으로 노후자금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도시 거주하는 40대의 월평균 소득은 468만원(세후)이었고 자녀가 있는 경우 10명 중 6명은 월 평균 107만원을 사교육비로 쓰면서 노후자금 저축액은 월평균 61만원에 그쳤다. 이들의 평균 대출은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전문가들은 아직까지 경제활동 기간이 남아 있지만 자녀교육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장기적이고 안전한 자산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하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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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18:05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직위의 경력개방형 직위 공모가 시작됐다. 이에 올해 상반기 국세청 고공단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3일 인사혁신처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실·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2021년도 5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국세청 납보관은 내국세 관련 고충민원 처리, 국세민원제도 개선, 국세심사위원회 운영 등을 담담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이다. 국세청 납보관은 무·회계·법무 등의 관련 분야에서 일정 기간 경력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또 3년 임기제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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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10:4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달 제조업 생산은 줄었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늘면서 전체 산업생산이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소비도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주요 지표가 개선돼 경기 회복세가 커지는 모습이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6(2015년=100)으로 전월보다 0.8% 증가했다.산업생산은 1월(-0.5%) 감소했다가 2월(2.1%) 반등한 뒤 3월까지 두달째 증가했다.다만 산업생산 중 제조업 생산은 0.8% 감소했다.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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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10:0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정부가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을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4%대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차주 단위 적용을 점차 확대해 2023년 7월에는 전면 시행한다.청년층을 위해선 40년 초장기 모기지를 도입하기로 했다.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대응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가계부채 증가세가 재확대됐다”며 “내년 가계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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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8 18:1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고 이건희 회장 상속세 납부 및 기부에 대한 계획을 발표 한 가운데 삼성일가의 상속재산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서 맡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일가는 28일 고 이건희 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할 계획을 밝혔다.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2조원을 1차 상속세 납부시한인 이달 30일까지 내고, 나머지 10조원 가량을 5년 동안 나눠 납부할 계획이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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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8 17:2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주최하는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5월 24~27일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세계대표자대회는 전 세계 68개국 143개 지회의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국내 중소기업 및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한인 경제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국내기관들과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8개국 143개 도시에 회원 및 차세대 55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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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8 15:45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지난 26일 취임사를 통해 “LH 본연의 역할 수행과 국민신뢰 회복”을 강조한 김현준 LH 사장의 첫 행보는 예상대로 정부의 핵심 정책인 2.4 주택공급대책 긴급 점검과 광명시흥지구 현장 방문이었다.김현준 사장은 4.28 LH 수도권특별본부에서 2.4 대책(공공주도 3080+ :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취임 후 김현준 사장이 주재한 첫 번째 정책사업 추진 점검회의로 2.4 주택공급대책의 이행상황을 부문별로 점검하고 정부 주택공급 목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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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15:2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국 경제가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경제 부문에 따라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는 속도에 많은 차이를 보였다.이는 자영업자 등 서민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하기 어려운 이유다.27일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을 1.6%로 발표하면서 실질 GDP 수준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기 이전인 2019년 4분기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2019년 4분기 468조8000억원이었던 실질 GDP는 지난해 4분기 463조4000억원으로 약 1% 뒷걸음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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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10:00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국세청이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최전방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다26일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본)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한 사업부지의 부동산거래 신고 자료를 분석해 탈세가 의심되는 210건에 대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편법증여나 명의신탁, 다운계약서 작성 등을 통한 증여세·양도소득세 탈루 의심 거래가 주타깃이다. 특수본은 국세청 세무조사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통한 불법이득을 최대한 환수하는 한편 세금까지 추징하겠다는 방침이다.올해 들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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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5 17:0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와 여당이 다주택자에 보유세와 거래세를 중과세하되 1주택자에는 세 부담을 낮춰주는 부동산 과세 방안을 올해 동시 시행하는 방안이 당정 간에 추진한다.25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당국에 따르면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경감 방안을 5월 중 확정, 국회 통과까지 마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민주당은 다음주 부동산 특위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정부 역시 관련 사안을 신속히 정리하자는 입장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시장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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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10: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개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금융 상품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5만2484건으로 지난해 3월 대비 18.5% 늘었다. 전월과 비교하면 22.8% 증가했다.상담 유형을 보면 각종 금융상품과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지난해 대비 222.5%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주식(80.8%), 각종 인테리어 설비(46.6%) 등의 순이었다.금융상품 관련 상담은 국제 발신 번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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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17:02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취임 109일 만에 전격 퇴임한다.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정부세종청사에서 변 장관의 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이날 중으로 차기 국토부 장관 등을 개각,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변 장관의 퇴임식은 김현미 전 장관과 동일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일부 간부진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보통 차기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취임을 할 때까지 기다리지만 변 장관의 경우 이날 전격 퇴임하며 청사를 떠난다.당분간 국토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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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10:5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올해 수출이 늘면서 코로나19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5일 관세청은 올해 1분기 수출액이 1465억달러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1분기 수출액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됐던 작년 1분기보다 12.5%, 반도체 호황을 누린 2018년 1분기보다 1.0% 각각 증가한 수치다.반도체(13.4%), 승용차(32.4%), 선박(29.8%), 무선통신(30.1%), 정밀기기(20.9%), 의약품(70.0%) 등에서 많이 증가했다. 이들 품목의 수출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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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17:00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앞으로 국세청 조사, 법인, 부가, 세원 분야에서 근무하는 세무공무원에 한정해 대상 기업의 주식 취득이 6개월간 금지된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을 시작으로 세무조사 대상 기업이나 대상 지역 기업의 주식을 6개월간 취득할 수 없도록 하는 지침을 개정했다.국세청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2019년 공직자윤리법이 개정되자 국가기관이 기업체의 정보를 획득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다.이에 국가기관 내에서 기업체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고 인정되는 공무원의 경우 해당 기업의 주식 취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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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17: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올해 4월 들어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5% 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작년 말부터 반등한 수출 실적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50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8%(29.9억달러) 증가했다.이 기간 조업일수는 8일로 작년(8.5일)보다 0.5일이 적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32.6% 늘었다.4월 초반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