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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9 10:4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가계대출을 더욱 조이는 ‘10·26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이 발표되면서 서민과 중산층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들 뿐 아니라 금융사 실적에도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내년 1월부터 카드론(장기카드대출)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포함되면서 신용카드사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는 분석이다.카드론 관련 대출이자는 전체 카드사 이익의 60~70%를 차지하는 핵심 수익원으로 규제 영향으로 카드론 관련 수익이 최대 30%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DSR은 개인의 모든 금융사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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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8 19:2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은 해외경제연구소가 올해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해 63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지난 2018년 6049억 달러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4분기 수출액만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7% 증가해 165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수출입은행에 따르면 4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37.1로 지난해 동기보다 19.6포인트 올랐다. 전 분기보다는 5.2포인트 상승했다.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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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8 14:37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은행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은행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를 위한 제도적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또 은행의 겸영 및 부수 업무 확대를 검토하고 금융권과 빅테크 간 규제 차익 발생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8일 고 위원장은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은행업계와 간담회에서 은행 산업의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고 위원장은 경제와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이뤄져 은행 등 금융 산업도 큰 변화를 경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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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8 10:5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GS리테일과 함께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금융 거래가 가능한 편의점 혁신점포 1호점을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지난 2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편의점 혁신점포는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이 지난 5월 업무협약 이후 ESG 경영 관점에서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한 금융 접근성 향상 및 디지털 기기 활용을 통한 업무 편의성 개선을 목적으로 양사의 역량을 집중한 첫 결실이다.국내 전역에 영업망을 보유한 GS리테일의 편의점 채널 및 라이프스타일 데이터와 신한은행의 디지털 금융 노하우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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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18:5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최대’를 기록하면서 성장하는 가운데 중형 증권사 인수에 나설 전망이다.우리금융그룹은 금융당국으로부터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으면 중형 증권사는 무리없이 인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벤처캐피탈과 부실채권관리회사도 인수 후보군에 있다고 했다.지난 25일 이성욱 우리금융그룹 재무부문 전무(CFO)는 우리금융 컨퍼런스콜에서 “증권사가 현재 품귀 현상이라 시장에 큰 매물이 없다”며 “나온 매물은 없지만 증권사 인수를 제일 먼저 추진할 계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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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17:1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로 심각했던 지난해 대출이자를 갚지 못한 ‘좀비기업’ 비중이 100곳 중 41곳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하면서 역대 최저를 기록한 데 따른 영향이다. 특히 유가 하락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인한 이동제한 조치로 석유정체, 화학제품 등 업종의 부진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연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79만9399개 가운데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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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17:1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2년 연속 ESG 통합등급 및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KB금융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평가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0년과 2021년에는 지배구조를 포함한 모든 ESG 평가 항목에서 A+ 등급 평가를 받았다.우선 ‘환경 경영(Environmental)’ 부문과 관련해 KB금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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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17:1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KB국민은행이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KB스타뱅킹’을 새롭게 싹 바꾼 새로운 ‘KB스타뱅킹’ 서비스를 야심차게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앱의 접근과 사용 등이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홈 화면에서는 대표 계좌를 설정할 수 있어 원하는 계좌를 등록해 잔액 확인과 이체를 빠르게 할 수 있다. 계좌 등록은 국민은행 상품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 증권, 저축은행 계좌 등 최대 5개까지 가능하다.특히 이체 거래 시 내용 입력이 완료되면 진행 버튼을 별도로 누르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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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17:1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하나은행이 국내 금융권 처음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국내 금융권에서는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국민인 개인과 개인사업자, 법인에게만 제공해 왔다. 하나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다국어 지원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16개 언어로 외국인 대상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외국인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외국인등록증의 발급 정보를 확인하고 외국인등록증과 여권, 본인의 얼굴을 촬영해 비교하는 얼굴 인증을 기반으로 본인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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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11:2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앞으로 모든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최대 전셋값 상승분까지, 잔금 지급일 이전에만 받을 수 있다. 특히 1주택자는 앱 등을 통해 비대면 전세대출을 받기 어려워지는 등 더욱 깐깐해진다.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소매금융을 취급하는 17개 은행은 모두 임대차(전세)계약 갱신에 따른 전세자금 대출의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금액 범위 내’로 축소하기로 했다.아울러 이들 은행은 임대차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전세자금 대출을 해줄 방침이다. 현재 은행들은 신규 임차(전세)의 경우, 입주일과 주민등록전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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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17:5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가계부채 상황을 엄중히 점검하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미리 제시한 추가 검토 가능한 과제들을 적절한 시기에 시행하는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26일 고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상황에 따라 추가대책 시행 가능성도 예고했다.그는 “부동산 시장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고 부채 증가 속도는 추세치를 크게 넘어섰다”고 진단했다.이어 “국내외 공통으로 실물과 금융의 괴리 즉 금융 불균형이 확대 및 누적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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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15:5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대급 최대 이익 기록을 세우며 실적 갱신을 이어갈 전망이다.특히 투자 열풍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대출로 투자)’ 수요 등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자금 수요 등이 겹쳐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나면서 금리까지 올라 이자 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다.26일 각 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5대 금융그룹 가운데 KB·하나·우리·NH농협·신한금융 5곳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KB금융의 누적 순이익은 3조7722억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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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15:5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분기(7∼9월) 1조1157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3분기(1조2447억원)보다 2.5% 줄어든 규모지만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3조559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7%나 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신한금융지주 측은 이익 증가 배경에 대해 “선별적 자산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경상이익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며 “캐피탈 등 자본시장 관련 자회사들과 신한라이프 등 비은행 그룹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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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10:4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 세무신고 솔루션 제공 업체 널리소프트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SSEM’ 이용 손님을 위한 전용 통장 ‘하나 SSEM 통장’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하나 SSEM 통장은 SSEM앱 내에서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한 사업자 통장이다.하나 SSEM 통장은 편리한 세무신고 및 납부를 돕기 위해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면제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면제 ▲SSEM앱과 연동된 현금 입출 장부 자동 기록 ▲국세청 홈텍스 세금신고 계좌 자동 등록에 따른 편리한 세금 신고 및 납부 기능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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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09:5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삼성생명이 특별한 마케팅을 이어가며 유기농 햅쌀 ‘삼성생명미(米)’를 유통기업 마켓컬리를 통해 26일 출시했다.앞서 지난 4월 병물 ‘삼성생명수(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색’ 마케팅이다.삼성생명미는 올해 생산한 유기농 백미, 귀리, 잡곡 각 450∼500g으로 구성됐다.삼성생명의 인기 상품인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 ‘든든플러스 종신보험’ ‘New올인원 암보험’에서 착안해 곡물별로 ‘일당백미’ ‘든든플러스귀리’ ‘올인원잡곡’으로 이름을 붙였다.판매 1세트 당 1000원이 적립돼 지역아동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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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17:2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3분기(7∼9월) 7786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잠정)을 거둬 누적 당기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이는 2019년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전분기보다 3.3% 증가하며 연속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 순이익은 2조1983억원으로 이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이며 전년보다 92.8% 증가했다.우리금융 측은 “지주 전환 이후 지속된 수익기반 확대 전략과 건전성 및 비용 관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결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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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16:5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정부가 26일 발표 예정인 가계부채 보완 대책 중 신용대출 한도에서 장례식과 결혼식 등 불가피한 자금 수요를 예외로 허용한다.이는 가계대출을 전방위로 제한하면서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는 여론을 의식한 조치로 실수요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전세대출 및 잔금대출 등을 추가 대책에서 제외하기로 한 점도 같은 복안이다.다만 소득 수준에 따라 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기 확대해 상환 심사를 강화하는 점이 보완책의 골자인 만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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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16:0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신한은행은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환경부는 유통과 제조, 통신, 금융업 등 분야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에 동참할 기업 19곳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이 유일한 협약 대상으로 선정됐다.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구의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균형을 이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지 않는 것이다. 탄소중립 생활실천은 이를 위해 가정과 기업이 주요 생활영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말한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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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16:0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정부가 서민 실수요 보호를 위해 전세대출 규제는 완화했지만 대출 한도를 조이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조기 확대 등 더욱 강력한 가계부채 보완대책을 꺼내들 전망이다.25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6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조기 확대와 분할 상환 및 대출 심사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가계 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이 방안에는 처음부터 원금을 분할 상환하도록 은행에 분할 상환 비율을 높이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도 지난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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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10:1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우선 상환능력중심 대출관행 정착을 위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 내실화 방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25일 고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무위원들과 ‘10월 가계부채 정무위원회 당정 협의’ 모두발언을 통해 “동시에 취약계층과 실수요자를 각별히 보호해 균형감을 유지하려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가계부채가 코로나19 극복과정에 증가세가 급격히 확대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실물경제 대비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