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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18:1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前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장 전 사장은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파이널리스트’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2월 7일과 8일 이틀 간 진행된 심층 대면 면접을 실시하여 임시이사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 선정작업을 진행하였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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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14: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매각에 나섰던 국내 최대 국적 컨테이너사 HMM의 새주인 찾기가 실패한 가운데 향후 경영 상황도 녹록치 않으며 힘든 한해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일 산은‧해양진흥공사와 하림그룹의 HMM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하림그룹의 HMM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이 상실됐다. 이에 따라 HMM은 당분간 채권단 관리체제로 유지된다.산은과 해진공은 향후 적정한 시기 HMM 재매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업계에서는 해운업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매각 측이 단기간 안에 HMM 재매각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들이 나온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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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14: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어스온이 보유 중인 페루 LNG(Peru LNG Company, LLC) 지분을 매각해 미래 성장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SK어스온은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약 3400억원)에 매각하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지분을 갖고 있으며, SK어스온은 2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미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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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11:0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두산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orporate Venture Capital, CVC) 회사 두산인베스트먼트가 1호 펀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테스나, 두산로보틱스 등 5개사로부터 각 200억원의 출자를 받아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고 8일 밝혔다. 펀드 명칭은 '두산신기술투자조합 1호'다.지난해 ㈜두산의 100% 자회사로 출범한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그룹이 보유한 사업과 중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업종에 선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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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10: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의 유력 경제 전문지 '포천'(Fortune)이 선정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 45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가운데 LG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8일 재계에 따르면 포천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종합 점수 7.56점을 받아 45위에 랭크됐다. 작년(42위)과 비교하면 3계단 하락했다.포천은 매년 전 세계 3700여명의 기업 임원, 사외이사,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성, 인적 관리, 효율적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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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09:4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분식 회계 혐의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중과실’ 처분을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로서는 검찰 고발이나 주식 거래 정지 등 최악의 결과를 간신히 피했지만, 회계 부정과 관련해 역대 최대인 160억원 규모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이날 두산에너빌리티의 회계 위반 의혹과 관련한 안건을 논의하고 금융감독원의 요구보다 한 단계 낮은 중과실 처분을 내렸다. 회계 위반 관련 징계 수위는 고의, 중과실, 과실로 나뉜다.회계 위반 징계로 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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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08: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PF우발채무 우려가 불거진 롯데건설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의 펀드조성을 통해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에 성공했다.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를 비롯한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이번 펀드는 2.3조원 규모다. 은행 1.2조원, 증권 4000억원, 롯데 그룹사 70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펀드조성을 통해 롯데건설의 총 5.4조원 PF우발채무 중 2.3조원은 3년간 장기로 연장되며, 24년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2조원을 해소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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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7:5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유플러스가 무선 가입자 확대와 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을 늘렸으나,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조원에 미달했다.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이 9980억원으로 전년보다 7.7%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전력 요금 인상과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로 비용이 늘어난 것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연간 설비투자(CAPEX)는 전년 대비 3.9% 늘어난 2조5140억원 집행됐다.연간 매출은 14조3726억원으로 재작년보다 3.4% 늘었고, 순이익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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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7:2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전년대비 10.4% 감소한 매출 19조9491억원, 영업손실 3332억원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연간 실적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매출액은 2022년 대비 약 10.4% 감소했지만, 적극적인 원가 개선 노력 등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다.사업부별로는 기초소재사업은 매출 2조7664억원, 영업손실 166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8% 올랐지만 납사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낮은 수익성을 보였다.첨단소재사업은 매출 9673억원, 영업이익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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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7:2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원주 씨가 미국의 한 비영리 단체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7일 미국 시카고 소재 비영리 단체인 '글로벌 시카고 시몬스 센터' 홈페이지를 보면 센터 측은 이원주(매디슨 리·Madison Lee) 씨를 인턴으로 소개했다.이씨는 자신을 "서울에서 왔고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시카고 대학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이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내가 속하거나 거주하는 사회와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다닌 고등학교 캠퍼스 안팎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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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7:0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올해 또다시 분기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2021년 10월 출범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와 함께 국내 배터리 업계 빅3를 구축하고 있지만 유일하게 흑자전환에 실패하고 있는 업체라는 불명예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일 SK온은 지난해 연간 매출로 전년 대비 70% 증가한 12조8972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손실 규모는 5818억원이다.작년 1분기 3449억원, 2분기 1322억원, 3분기 861억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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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6: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한화가 2024년 신년사에서 밝힌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를 향한 첫 걸음으로 ‘성과급 제도’부터 손본다.한화는 ‘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보상 제도’로 알려진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Restricted Stock Unit)를 전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한화는 지난 2020년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RSU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계열사 임원에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던 것을 내년부터 전계열사 팀장급 직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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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4:3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게임, 앱, 스토리콘텐츠 등 다양한 모바일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마켓 원스토어가 세계적인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디지털터빈(Digital Turbine, NASDAQ: APPS)으로부터 총 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터빈은 해당 투자 협력의 1차 투자로, 1000만달러를 투자하여 원스토어 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다.디지털터빈은 시가총액 약 5억 달러의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서 글로벌 게임사와 폭넓은 제휴를 맺고 앱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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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1: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대 최대 국적 컨테이너사인 HMM 매각이 결국 불발됐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컨테이너 선사 HMM 매각을 위해 하림그룹의 팬오션과 JKL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 결렬됐다고 7일 밝혔다.양측의 협상은 당초 지난달 23일까지 마감 시한이었으나, 이달 6일로 한 차례 연장된 바 있다.그간 난항을 겪었던 양측의 협상은 하림 측이 그간 요구했던 바를 상당 부분 철회하면서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려졌으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무산에 이르게 됐다.하림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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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0: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 C&C가 일반 사무부터 인사‧재무회계‧법무‧생산관리‧R&D 등 다양한 직무 기능까지 아울러 기업 업무 전반에 걸친 생성형 AI 적용 확산에 나섰다.SK C&C는 6일, 멀티 거대언어모델(LLM)과 연계해 기업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13종을 내놨다고 밝혔다.생성형 AI 서비스 13종은 AI 챗팅‧코딩‧보고서 제작 등 일반 범용 AI 서비스 3종을 비롯해, 인사‧재무/회계‧법무‧규제준수(Compliance)‧구매/물류‧생산관리‧연구개발(R&D)‧IT개발‧마케팅‧고객관리 등 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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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09: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경영권 승계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곧바로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선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전세기편으로 출국했다.전날 삼성물산 부당합병 1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후 공개된 첫 행보로, 예년과 마찬가지로 설 연휴 기간을 이용해 해외 사업장을 방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행선지는 중동과 동남아다. 이 회장은 삼성을 본격적으로 이끌기 시작한 2014년부터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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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6:2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작년 12월 사실상 SK그룹 2인자 자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취임한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강도 높은 쇄신안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신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 확장에 대한 사업성 검토는 물론, 주 5일제 도입과 함께 사라졌던 '토요 사장단 회의'를 20년 만에 부활시키는 등 최 의장 특유의 리더십이 발휘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 의장은 최근 계열사 간 중복 사업을 모두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재계에선 그간 SK그룹 내부에서 수펙스와 SK㈜가 경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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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5:4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D현대가 지난해 건설기계와 조선사업의 호조로 2년 연속 매출 60조원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HD현대는 6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2023년 연간 매출 61조 3,313억원, 영업이익 2조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친환경 선박 수주 증대에 따른 건조물량 증가와 신흥 및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과 중동 등 전력기기 핵심 시장 공략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0.8% 증가하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60조원 대를 달성했다.디민 영업이익은 국제유가 및 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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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4:5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2024년형 'LG 그램'에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 이어, 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에 속도 낸다.LG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AI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업스테이지 최홍준 부사장, LG전자 공혁준 IT CX담당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경량화 언어 모델(SLM, Small Langu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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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1:3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배터리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은 6일 개최한 2023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간 매출액 77조2885억원, 영업이익 1조90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684억원, 영업이익은 2조134억원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연간 실적은 사업별로 ▲석유사업 매출 47조5506억원, 영업이익 8109억원 ▲화학사업 매출 10조7442억원, 영업이익 5165억원 ▲윤활유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