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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11.29 15:4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연말 국내 재계 인사시즌은 맞아 1980년대 출생한 오너가(家) 3·4세들이 각 그룹 경영 전반에 나서면서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알리고 있다.코오롱그룹은 28일 오너가 4세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 사장을 지주사 ㈜코오롱의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내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4년도 사장단·임원 인사를 발표했다.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 부회장은 1984년생으로,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차장으로 입사해 현장에서 경영 수업을 시작한 데 이어 코오롱글로벌(건설)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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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11.29 13: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포스코그룹은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공장을 준공했다.포스코그룹은 이번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으로 그룹 신성장 동력의 핵심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주요 원료를 국내에서 첫 상업 생산하게 된다. 또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Hyper NO 공장을 증설해 글로벌 친환경차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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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11.29 08:40
[미래경제 김석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세계적 스타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정재가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만난 장면이 포착됨과 함께 친구 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상홀딩스와 대상홀딩스 우선주가 지난 27일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정재의 공개 연인 임세령 부회장은 대상홀딩스의 지분 738만9242주(20.41%)를 보유 중인 2대주주로 지분 가치는 하루 만에 154억원 불어났다.대상홀딩스는 지난주 금요일인 24일 주당 6940원을 기록했는데 지난 주말동안 두 인물의 회동 사실이 알려진 이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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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3.11.28 17:1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들어 판매가 반토막이 난 수소차가 일주일 넘게 이어진 '수소 수급난'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일어난 수급난에 수소차 판매 감소에 적잖은 미칠 전망이다.최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수소 공급 설비 3개 중 2개에 문제가 발생하는 등 설비 수리로 수소 수급난 사태를 빚고 있다.당진제철소는 국내 수소 생산업체로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 수송용 수소 공급의 20~30%를 책임지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의 수소 생산이 불안정하자, 재고소진 등의 이유로 수소 충전소 23곳은 운영시간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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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1.28 11:5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H지수 ELS’에 대한 금융권의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흐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의 대규모 손실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당국이 긴급 실태 조사에 나섰다.관련 상품을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들이 가입자들에게 손실 가능성, H지수의 큰 변동성 등을 충분히 알리고 설명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만약 미비한 부분이 드러날 경우 과거에 논란이 됐던 라임·옵티머스·DLF(파생결합펀드) 등 ‘불완전 판매’와 같은 파장이 일어난 가능성도 있다.일단 금융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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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3.11.28 09: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배터리 업계는 물론 배터리 소재 업계까지 충격이 퍼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동박 기업의 공장 가동률이 뚝 떨어졌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을 필두로 대만 일본 등 경쟁사가 많아 배터리 소재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SKC의 동박 자회사 SK넥실리스의 지난 3분기 공장 가동률이 61.6%로 집계됐다. 지난해엔 88.1%를 가동했지만, 올 들어 가동률이 확 떨어졌다. 1분기엔 73.0%였지만, 상반기 누적으로는 67.0%로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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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1.27 15:3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계 총수들이 총 출동하며 막판까지 한 표라도 더 끌어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현재 엑스포 판세는 박빙으로, 후발주자였던 부산은 정부와 기업이 '원팀'을 이뤄 막판 스퍼트를 내며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추격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재계에 따르면 부산엑스포 공동유치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0월부터 BIE 본부가 있는 파리에 '메종 드 부산'(부산의 집)이라는 공간을 마련해 장기간 상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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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1.27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적극 나서는 가운데 토스뱅크만 2분기 연속 비중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전 분기보다 소폭 확대됐다.다만 3사 모두 연말 기준으로 제시한 목표치에는 못 미쳐 올해 4분기에도 중·저신용대출 공급을 더 늘려야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케뱅과 토뱅은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카카오뱅크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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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1.26 11: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와 맞물린 고대역폭 메모리(HBM) 성장세 등에 힘입어 D램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와 격차를 5%포인트 아래까지 좁혔다.26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총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9.2% 증가한 132억4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D램 전체 매출은 올해 1분기 93억7000만달러로 바닥을 찍은 뒤 2개 분기 연속 반등세를 보였다.올해 삼성전자 D램 매출은 1분기 40억달러에서 2분기 44억4000만달러, 3분기 52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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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1.25 12: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우리나라 기업들이 경기침체와 고금리 속에 휘청이고 있다.기업의 빚(부채)과 부도 증가율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수준을 보이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비롯한 적지 않은 기업들이 대출로 위기를 막기에 더 이상 버티기 힘든 것으로 풀이된다.한국 가계부채의 경우 여전히 경제 규모에 비해 세계에서 가장 많았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2분기보다는 다소 낮아졌다.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Global Debt)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세계 34개 나라(유로 지역은 단일 통계)의 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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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1.24 18: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동원그룹이 국내 최대 국적 컨테이너사인 HMM의 인수전에서 하림그룹과 맞붙게 됐다. 벌크선 운영 등 채권단이 자금조달 우려 속에서도 유찰 없이 연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까지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치열한 경합이 예고되고 있다. 24일 산업은행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MM 채권단인 KDB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매각주관사 삼성증권이 전날 HMM 매각을 위해 실시한 본입찰에서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최종 입찰했다.참치캔으로 잘 알려진 동원그룹은 김 명예회장이 20대에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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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1.24 12: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전체 가계 신용(빚)이 또 다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올해 3분기(7∼9월)에 전 분기보다 14조원 넘게 불어났다.고금리가 지속됨에도 부동산 경기 회복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17조원 이상 급증한 데다 여행 등이 늘어나면서 카드 사용 규모도 증가했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75조6000억원으로 2분기 말(3월 말·1861조3000억원)보다 0.8%(14조3000억원) 늘었다.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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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1.24 08: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MM 매각 본입찰에서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최종 입찰했다.24일 산업은행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MM 채권단인 KDB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매각주관사 삼성증권이 전날 HMM 매각을 위해 실시한 본입찰에서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최종 입찰했다.이들과 함께 예비입찰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선정됐던 LX인터내셔널은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채권단은 기업들의 재무 상태, 경영 능력, 해운사업 운영계획 등을 종합 검토해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12월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연내 주식매매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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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1.23 18:1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17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4를 경쟁사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공개한다. 코로나 시기 신제품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던 것을 제외하면 1월에 언팩(공개) 행사를 여는 것도, 미국 산호세에서 갖는 것도 모두 처음이다. 22일 해외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산호세는 애플 본사인 애플 파크가 위치한 곳이다. 삼성전자가 1월에 오프라인 갤럭시 S 시리즈 언팩 행사를 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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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1.23 13:1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이 더욱 커진 가계와 기업이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고도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최종 부도 처리되거나 파산·청산 절차에 돌입한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국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공시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은 지난해 말 2조2772억원에서 올해 3분기 말 2조8988억원으로 27.3% 뛰어올랐다.같은 기간 4대 은행 총여신이 1295조783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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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3.11.23 09:15
[미래경제 김석 기자] 신세계그룹의 계열사 통합 쇼핑 축제 ‘쓱데이’가 호실적을 보이며 지난 13∼19일(온라인 기준)동안 진행한 결과 매출이 1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직전 행사인 2021년보다 22% 늘어난 수치로 이마트(할인점·트레이더스·전문점 포함)의 최근 한 달 평균 매출(약 1조3000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지난해 이태원 참사 여파로 행사가 취소된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린 가운데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고르게 선전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특히 패션 플랫폼 W컨셉이 161%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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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11.22 15:0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18년 6월 회장으로 취임한 지 5년만에 사실상 그룹 경영진의 세대교체가 마무리 됐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신임 CEO로 김동명 사장은 선임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현 CEO인 권영수 부회장은 44년간 몸담은 LG그룹에서 떠나게 됐다.이번 인사에 핵심은 사실상 구광모 회장 체제로의 세대교체가 사실상 마무리 됐음을 의미하고 있다.구 회장은 故 구본문 회장의 별세 이후 2018년 6월 상무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한 조직의 수장이 바뀌면 그 아래에 있는 주요 책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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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3.11.22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정부와 정치권의 은행 때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은행권이 지속되는 고금리에 대출도 늘면서 올해 3분기까지 44조원에 이르는 이자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9조5000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38.2% 늘었다.3분기만 놓고 보면 순이익은 5조4000억원으로 작년보다 28.6% 증가했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23.9% 줄었다.항목별로는 대출 증가로 인한 이자이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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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11.21 16:4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LG트윈스 우승을 기념한 29% 세일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가전 30% 할인 행사를 벌이며 가전 라이벌의 뜨거운 세일 경쟁에 불이 붙었 다.같은 기간 삼성전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할인 폭이 최대 49%에 달해 연말 쇼핑 시즌을 맞은 맞은 양사의 세일 경쟁이 치열한 분위기다.삼성전자는 지난 20일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SALE'을 추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진행하던 할인 행사를 온라인 사이트인 삼성닷컴으로 확대하며 할인율을 '30%'로 내건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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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3.11.21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역대 최대의 이자 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는 은행들이 한편으론 고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횡재세’ 등 이익 환수에 대한 압박으로 은행 때리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올해 2~3월 은행주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던 독과점 행태에 대한 비판론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전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지주회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현재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절박한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