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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12.10 18:3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본입찰 이후 짜인 판으로 불렸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이 이변없이 현대중공업그룹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중공업지주-한국산업은행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지난달 24일 본입찰 이후 16일만이다.우선협상자 선정이 2주 넘게 지체된 것은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에 따른 우발채무 관련 논의가 길어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법인인 DICC의 재무적투자자(FI)들과 DICC 기업공개(IPO)와 동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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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0.12.10 18:33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은행권이 바젤Ⅲ 최종안을 미리 승인받으면서 전체 대출 증가액 중 50% 이상을 기업대출로 확대하겠다고 단언했다. 바젤Ⅲ는 주요 선진국(G10)의 중앙은행 및 은행 감독 당국 대표로 구성된 바젤위원회에서 정한 ‘은행자본규제’ 기준이다.그러나 부동산 대책 이후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이 폭증하면서 기업대출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채울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이에 은행권은 내부 규정까지 바꿔가면서 기업대출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부터 바젤Ⅲ 최종안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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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10 17:1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는 위기를 겪는 가운데 각 기업들도 이를 돌파하기 위해 국내 화장품업계를 선도하는 아모레퍼시픽도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아 서경배 회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직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이에 창사 첫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조직개편 등 위기대응에 적극 힘을 쏟으며 실적개선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의 강한 의지로 아모레퍼시픽이 럭셔리 포트폴리오 강화, 구조조정 등의 사업 재편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최근 1969년생 김승환 전무를 대표(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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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12.10 17:1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차가 2025년까지 미래 사업 역량 확보 등에 60조1000억원을 투자하고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8%, 글로벌 점유율 5%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현대차는 이날 온라인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2025 전략'을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공개했던 '2025 전략'에 비하면 전체 투자금액은 1조원 가량 줄어든 수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투자비 절감, 내연기관 투자 축소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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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0.12.10 16:34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과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의 경우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10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백신이기에 미국의 행정명령 발동과 관련해서는 조금 영향을 덜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얀센, 모더나,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 4곳으로부터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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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12.10 10:5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TV' 110형 신제품을 10일 공개한다.삼성전자는 양방향 화상 회의 솔루션인 웨비나(Webinar)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보다 진화된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해 홈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열어갈 신제품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2018년 처음으로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출시해 글로벌 B2B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마이크로 LED 시장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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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0.12.10 10:1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현재 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심각하고 함께 이겨내야 한다는데 동참하지만 매번 거리두기가 시행될때마다 그 기준이 무엇인지 형평성에 의문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연말까지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를 적용하면서 개인 카페 등 골목 상권이 암울함에 빠졌다.특히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실내 영업이 제한된 반면 커피를 판매하는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점은 영업이 가능해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또한 학원, 카페,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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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0.12.09 18:1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재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상법 개정안 강행처리에 성공했다.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이른바 '3%룰'을 완화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상장회사가 감사위원 중 최소 1명을 이사와 별도로 선출하도록 하고, 이때 최대 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도록 했다.다만 사외이사인 감사를 선임할 때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산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3% 의결권을 인정하도록 했다.또한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대표소송제도'도 신설된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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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12.09 16: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미래 먹거리로 로보틱스 사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로봇 개발 분야 선두주자인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에 나선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0월 회장으로 추대된 뒤 처음으로 단행하는 대형 인수합병(M&A)이 도리 전망이다.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소유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과 가격 등 세부 조건에 대한 협상을 끝내고 조만간 인수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지분을 나눠서 인수하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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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09 15:4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빠르게 주목받은 트렌드가 바로 ‘언택트(비대면)’다. 2018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처음 발표한 ‘언택트’라는 단어는 원래 타인과의 대면을 부담스러워하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경향을 반영한 것이었다.그러나 작년 말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 곳곳에서 ‘물리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언택트 트렌드의 확산이 빠르게 이뤄졌다.확산 초반 일상생활과 소비문화를 중심으로 증가하던 언택트 트렌드는 이제 생활을 넘어 사회 곳곳에서도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들이 신규 직원 채용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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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09 10:4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3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로 상향 조정했다.이에 유통업계 및 자영업자들은 연말 대목을 맞아 난감한 모습이다. 실제 연말 특수가 실종됐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더욱이 하루 확진자가 600명대를 넘나들면서 감염 우려가 커져 연말 소비 심리도 줄어든 가운데 매출 타격은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정부는 지난 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했다. 지난 1일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막는 ‘2단계+α’의 방역 효과가 나타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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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08 17:4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항공 및 면세점 등이 새로운 활로 찾기에 나서면서 ‘무착륙 관광비행’ 수요로 매출 회복에 나섰다.8일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이달 12일부터 목적지 없이 일본 상공을 비행하는 국제 관광비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 규슈 지방을 하늘에서 관람하는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내년 1월 초까지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대형 여객기 A380을 활용한 관광비행 상품을 판매한다.12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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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20.12.08 15:50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차기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그가 오랜 기간 강조했던 ‘공공자가주택’ 도입이 현실화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8일 국회와 국토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이 최근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개정안은 토지임대부 주택 수분양자가 건물을 매각할 때 공공기관에 되팔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의 소유권은 LH를 통해 정부에 남기고 건물만 매매해 분양가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제도로 노무현·이명박 정권 때 추진됐으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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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0.12.08 14:49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 과열로 인해 탈루행위가 급증하자 국세청이 부동산 투기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8일 세정당국에 따르면 내년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3국이 부동산 재산분야 세무조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부 업무 범위를 조정할 계획이다.국세청은 서울국세청 조사국 업무를 조정해 양도·증여·상속세 등 재산제세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국세청은 운영, 부동산 거래관련 편법증여 등 변칙적 탈루행위에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또 광주지방국세청 '부동산거래탈루대응 태스크포스(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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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12.08 14:4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국내에서 생활용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한국피앤지판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8일 한국피앤지판매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초부터 여의도 한국피앤지판매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제거래조사국은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이나 해외에 본사를 둔 법인들에 투입되는 부서다.관련 업계에선 한국피앤지판매에 대한 세무조사가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진행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난 8월 국세청이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 혐의와 관련해 기획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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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08 10:1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로 3차 유행이 이어지면서 정부의 거리두기도 2.5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연말까지 이어지는 만남 및 모임 자제로 ‘집콕족’이 더욱 늘어날 전망에 유통업계가 이들 수요를 잡기 위한 식품 배송·포장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자사몰을 통해 식자재 배송 서비스인 ‘프레시(Fresh) 산지직송’을 론칭했다고 밝혔다.모든 제철 식재료는 아워홈 구매 전문가들이 제주·완도 등 청정 산지를 직접 찾아 엄선해 산지에서 직배송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산지 방문이 어려운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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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07 18:2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내려지면서 유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4∼6일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12월 첫 주말을 포함한 3일간보다 2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매출 역시 3.5% 줄었다.백화점 업계에서는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유동 인구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했다.반면 대형마트는 신선식품과 먹거리 위주로 매출이 증가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마트에서는 5∼6일 채소 매출이 21.9% 늘었고 축산과 델리(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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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0.12.07 18:2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그룹이 그룹 내 인공지능 전담 조직인 'LG AI 연구원(LG AI Research)'을 7일 출범했다.LG AI 연구원은 LG가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진하며 설립하는 인공지능 연구기관으로, 그룹 차원에서 AI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연구를 통해 난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LG는 연구원 출범에 맞춰 세계적인 AI 석학이자 구글의 AI 연구조직 '구글브레인' 출신 이홍락 미국 미시간대학교 교수를 영입했다.이 교수는 'C레벨의 AI사이언티스트(CSAI·Chief Scientist of AI)' 직책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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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20.12.07 17:05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서울의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1억원을 넘어섰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인해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 부담이 크게 늘었지만 초고가 아파트들은 가격이 계속 상승해 1년 만에 평균 2억5000만원 가깝게 뛰었다.7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35㎡·41평 초과) 평균 매매가격은 21억777만원으로 집계돼 처음 21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6년 1월 이후 최대치이다.1년 전(18억6202만원)과 비교하면 13.2%(2억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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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0.12.07 12:0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후임으로 이름을 오르내리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기로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요청을 수락하는 모양새를 갖춰 이 같은 결정을 공식화할 전망이다.7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차기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께, 늦어도 다음 달에는 공식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최 회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박 회장으로부터 지난 8월께 차기 회장직을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상의는 내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