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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11:5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대기업 참여 기회가 열린 중고차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차가 자사의 중고차 판매를 위해 시장 진출을 예고했고, 공유차 업체 쏘카도 진출을 공식화 하면서다.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는 19일 오후 2시부터 쏘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 메뉴를 추가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판매 차량은 ▲투싼 ▲스포티지 ▲아반떼 등 준중형 SUV와 세단 3종 100여대다.쏘카가 직접 중고차 판매에 나서는 건 기존에 중고차 도매상을 통했을 때보다 남는 마진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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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11:0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매출이 급감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여객기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해 화물을 실어 나른다.대형 항공사에 이어 LCC들도 살아남기에 안간힘을 쓰며 대응책으로 유휴 여객기를 활용해 기내 좌석을 없애고 화물기로 개조한 화물 운송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여객기를 이용한 화물운송 계획을 제출한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3개 LCC에 대해 안전성 검토를 거쳐 운항 승인을 발급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5월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운송 승인을 받은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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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14:2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5G 상용화가 본격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품질 논란과 비싼 요금제 때문에 다시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로 옮긴 가입자가 5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5G서비스를 사용하다 LTE로 돌아간 가입자가 56만 265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동통신 3사 5G 전체가입자 865만 8222명(8월 기준) 의 6.5%에 달한다.지난 8월 알뜰폰의 LTE 가입자는 423만 5349명으로, 전달대비 1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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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17:3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 9월 판매량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상승하는데 성공했다.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9월 총 67만8549대를 판매해 지난해 9월 66만3606대 보다 2.25%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선 여전히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내수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증가한 탓이 컸다. 완성차 5사의 합산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증가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업체별로는 현대차가 9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보다 5.3% 줄어든 36만762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에선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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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01:1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전기차 판매가 급격히 늘면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국내 업체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30일 시장분석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올 1~8월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 15.92GWh(기가와트시)의 배터리를 공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공급 물량이 106.7% 늘어나며 시장 점유율 25%로 1위를 자리에 올랐다.하지만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다.중국 CATL은 올해 1~8월 15.54GWh의 배터리를 공급,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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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5:4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가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서빙 로봇 ‘서비(Servi)’를 선보인다.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레스토랑 및 외식업에서 급증하는 서빙 로봇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특히 베어로보틱스는 ‘서비(Servi)’ 출시와 함께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 3개국 포함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서비(Servi)’는 베어로보틱스의 첫 번째 서빙 로봇 ‘페니(Penny)’의 새로운 이름이다.레이저를 이용하는 센서 ‘라이다(Li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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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17:5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케미칼(대표이사 사장 김교현)과 성남시(시장 은수미), 성남환경운동연합(최재철 공동의장)이 지난 21일 성남시청에서 민·관·기업 최초로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확대를 위한 지역클러스터 협약식을 맺었다.이번 협약식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활동인 ‘Project LOOP’와 성남시, 성남환경운동연합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recycling 100%)’을 통해 플라스틱 환경문제를 함께 줄여 나가고자 민·관·기업이 힘을 모은 첫번째 사례다.이번 지역클러스터는 총76개의 페트병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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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1: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통신 3사에 대규모 마케팅 공세에 밀려 주춤하던 주춤하던 알뜰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통신비를 한 푼이라도 절약하려는 소비자들이 알뜰폰 시장으로 향하는 중이다. 때마침 통신사들의 과열경쟁이 완화되고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이 맞물리면서 가입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1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의 ‘8월 이동전화 번호 이동자수 현황’를 보면 지난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에서 알뜰폰(MVNO)으로 번호이동한 수는 10만200명으로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알뜰폰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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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19:2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통신업계가 5G 시대의 새로운 먹거리 꼽히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을 두고 본격적인 경쟁의 서막을 올렸다.SK텔레콤을 마지막으로 통신 3사 모두 클라우드 게임을 본격 상용화 하면서 향후 3년내 3조원 시장으로 확대될 클라우드 게임시장 선점을 위한 뺏고 뺏기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SK텔레콤은 16일 MS와 1년여간 베타 사비스를 해왔던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상용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일찌감치 엔비디아와 손잡고 서비스를 개시한 LG유플러스의 '지포스 나우'와 지난 8월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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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5 13:0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최대 통신기업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를 15일 발효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기업들도 이날부터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15일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1∼7월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액 중 대 중국 수출 비중은 전체 41.1%에 이른다.이 기간 반도체 총수출액 547억4천만 달러 가운데 224억8900만 달러가 중국으로 향했다.두 번째로 반도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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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4 17:4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알미늄(대표이사 조현철)이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확대에 나선다.롯데알미늄은 14일 경기도 안산 단원구 반월산업단지에 소재한 롯데알미늄 안산1공장에서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라인 증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및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가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양극박은 2차전지의 필수소재로서 2차전지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 활물질을 지지하는 동시에 전자의 이동 통로역할을 하는 소재다. 또한 높은 열전도성으로 전지 내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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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3 15: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유가 하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악화 직격탄을 맞은 정유업계가 차세대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나섰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정부의 '그린 뉴딜'에 발맞춰 신사업 기회를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13일 업계와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 상용차 충전 인프라 관련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연초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안으로 논의를 시작해 각사별로 타당성을 조사해왔으며 이르면 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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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16:4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항공업계가 화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여객기 좌석을 모두 떼고 화물 전용기로 개조한 항공기를 전날 밤 처음으로 띄웠다.코로나19 여파로 외국에서 에미레이트항공 등에서 이미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이 처음이다.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국토부 승인 등을 거쳐 B777-300ER 여객기 2대의 객실 좌석과 기내 전기배선 등을 제거하고 화물을 고정할 수 있도록 바닥에 규격화된 잠금장치를 설치했다.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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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10:2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받은 항공업계의 구조조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앞서 이스타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까지 노딜이 선언되면 항공업계는 전례 없는 구조조정 후폭풍을 맞이할 전망이기 때문이다.사실상은 ‘노딜(거래 무산)’ 선언만 남겨놓은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주중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이 인수 주체였던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에 계약해지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업계는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분리 매각 가능성 등에 주목하며 항공산업 구조개편의 신호탄으로 작용할까 우려하고 있다.특히 항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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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16:51
[미래경제 김석 기자] 한국이 지난달 전 세계 발주량의 약 73%를 수주하며 2개월 연속 세계 선박 수주 1위를 차지했다.한국은 지난 7월 중국을 제치고 올해 처음으로 선박 수주량 1위를 기록했다. 8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는 86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36척으로, 이중 한국은 73%인 63만CGT·23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상반기 1위 자리를 내준 중국(21만CGT·12척)은 전체의 24%를 거둬들이는 2위 자리를 유지했다.올해 세계 선박 발주량은 신종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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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19:0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항공업계의 대량 실업이 현실화 되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무산 이후 재매각을 추진 중인 이스타항공이 결국 640명을 정리해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7일 오후 이스타항공은 정리해고 대상 직원에게 이 같은 사실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정리해고 시점은 10월 14일로, 내용증명 등기발송 등의 절차를 고려해 당초 예정(6일)보다 일주일가량 늦춰졌다. 이번 정리해고에서 정비 부문 인력은 제외됐다.이스타항공 사측은 “정비 부문 인력은 현재 항공기 보유 대수를 기준으로 산정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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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10:2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케미칼(대표이사 사장 김교현)이 국내 최초로 화장품 및 식품 용기에 적용이 가능한 PCR-PP(Post-Consumer Recycled Polypropylene, 재생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개발했다.이 소재는 소비자가 사용한 화장품 용기를 수거 후 재사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료로 만들고 FDA 안전기준에 적합한 가공 공정을 거쳐 PCR-PP로 재탄생하게 된다.PCR-PP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료를 30% 및 50% 함유한 등급으로 개발됐으며 화장품 및 식품 용기 등의 사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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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18:1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초부터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꿋꿋히 버티던 내수 판매가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섰다.1일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5개사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외시장에 57만3279대의 완성차(반조립제품 제외)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5% 감소한 수치다.한국GM을 제외한 4개 업체가 모두 역성장했다. 현대차, 르노삼성, 쌍용차가 두 자릿수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르노삼성은 지난 3월 닛산 로그 위탁생산이 종료된 후 후속 물량이 배정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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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 15: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확산세와는 달리 이를 해묵은 규제로 꼽히던 유료방송 점유율 상한 규제가 없어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 산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고 시청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방송법·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개정안을 31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내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로, 유료방송 규제 완화가 핵심이다.특히 유료방송 플랫폼 한 곳의 가입자가 전체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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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12: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가 새로운 그린뉴딜 정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운 가운데 2차전지 핵심 원료인 아프리카 니켈 광산을 매각하겠다고 나서면서 정책 방향에 역주행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광물자원공사는 이달 초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코발트 생산사업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공사는 최근 암바토비 광산 매각을 위한 자문 용역 입찰 공고를 냈으며, 다음 달까지 자문사를 선정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작년 말 기준 2조1945억원이 투입된 광물자원공사 최대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이다.광물자원공사는 지분 33%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