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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4.07 17:4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올해는 실적개선과 더불어 다양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지난달 26일 열린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2021년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및 한국형 뉴딜정책에도 적극 동참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끌어가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지주전환 3년을 맞는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역량 결집을 통해 성장 가속화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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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4.07 17:4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하나금융지주의 남다른 골프 사랑이 커다란 결실을 맺었다.세계 랭킹 103위였던 신인 골프선수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며 우승컵을 들었다.하나금융지주는 아시아·신남방 지역 마케팅 강화를 위해 타바타나킷 후원을 결정했고 예상치 못한 우승에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됐다.지난 5일 타바타나킷은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 합계 18언더파 270타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우승했다.18언더파는 1999년 도티 페퍼가 세운 대회 최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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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07 15:4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5000억원, 매출이 18조8000억원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사업 철수를 결정한 휴대폰 부문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펜트업·집콕 수요가 이어지며 생활가전과 TV가 역대급 실적을 견인했다.LG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8조8057억원, 영업이익 1조517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이다.영업이익은 종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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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4.07 10: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미국 오스틴 공장의 가동 중지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음에도 영업이익 9조원을 넘어서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작년 동기 매출 약 52조4000억원, 영업이익 6조2300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매출은 17.48%, 영업이익은 44.19% 증가했다.매출의 경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66조9600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8조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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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4.06 18:4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두고 권칠승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발표한 ‘초초저금리 대출 방안’ 도입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금융위원회나 기획재정부 등 유관부서와의 협의나 구체적인 정책 구상 없이 중기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권칠승 장관은 지난 1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른바 ‘초초저금리’(가칭) 대출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무이자 대출을 해줄 수도 있다고 했다.권 장관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중심으로 무이자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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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4.06 17:18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NYSE에 상장된 쿠팡이 이달 말 총수가 없는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전망이다.6일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공정위는 쿠팡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되, 동일인(총수)을 창업주인 김범석 의장이 아닌 법인으로 지정하기로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는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그룹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해당 기업집단은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의무 등이 부과된다. 공정위는 쿠팡의 물류센터 부지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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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4.06 14:5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금융당국이 라임 사태에 이어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최대 판매사 NH투자증권이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금융분쟁조정위(분조위)를 열어 NH투자가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결정했다.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는 민법에서 애초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만큼 중요한 사항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을 경우 계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금융투자상품 분쟁조정에 이 같은 법리가 적용된 것은 라임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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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4.06 14:53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맥주업계가 여름철 성수기 시장을 앞두고 대표 제품들을 앞세우며 전쟁에 돌입한다. 오비맥주는 '카스'와 '한맥', 하이트진로는 '테라',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일제히 내세운다. 특히 대표 제품에 각각 '투명병', '필환경', '리뉴얼'을 주요 키워드로 선보인다.지난 10여 년 동안 오비맥주의 카스는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며 부동의 1위를 지켜왔지만, 2019년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테라의 시장점유율이 급성장하며 자리가 위태로워졌다.이에 오비맥주는 지난달 카스를 리뉴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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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4.06 10:1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정부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금융권의 스타트업 지원도 이에 발맞춰 달라지고 있다.기존의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사업 모델 구축에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행태로 진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DT)이 빨라지면서 금융사와 스타트업의 상생환경이 구축되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금융)은 각 스타트업 지원 부서를 출범시킨 후 현재까지 총 2522억원을 투자했다.그동안 4대 금융의 지원 프로그램을 거쳐 간 스타트업은 498개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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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05 15:3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배터리 분쟁에 대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이 이달 11일(현지시간)로 얼마 남지 않았다. 거부권 시한을 앞두고 양측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경우 2년 넘게 끌어온 배터리 분쟁도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미국 ITC는 지난달 LG가 SK를 상대로 한 영업비밀 침해 분쟁의 최종 결정에서 LG측의 손을 들어주며 SK에 미국내 10년간 배터리 관련 수입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이 조치의 최종 확정 여부가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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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05 11:3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결국 적자가 누적돼 온 모바일사업을 종료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사업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2개월여 만이다.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MC사업본부가 맡은 모바일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이어 MC사업본부의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한다고 영업정지를 공시했다.LG전자는 영업정지 사유에 대해 "사업 경쟁 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부진"이라며 "내부 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 사업으로의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LG전자는 지난 1월 20일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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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4.05 10:24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롯데와 신세계의 야구판에서의 맞대결은 신세계의 승리로 끝났다.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2021 KBO리그 개막전으로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SSG랜더스의 구단주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직접 경기장을 찾아 팀 창단 후 공식 경기를 직관하고 선수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개막식 행사 때 장내 아나운서가 정 부회장을 소개하자 관중석에서 박수가 쏟아졌고, 정 부회장은 인사한 뒤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응원석에 있던 정 부회장은 야구팬들로부터 사인 요청을 받기도 했다. 정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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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4.04 15:0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멈췄던 여행업계가 운영 재개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백신여권(백신을 맞고 나면 발급하는 증명서) 도입이 가시화되면서다.이르면 올해 추석을 전후로 해외여행이 일부 다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하나투어는 이달부터 근무인력을 종전보다 20% 이상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점과 소규모 여행사 등 항공 판매 파트너를 대상으로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항공상담 서비스도 재개했으며, 최근엔 강원과 경남 웰니스 국내여행 상품을 내놓은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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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04.04 13:3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27분기만에 최고치를 보였다.이는 세계경제 회복세에 따른 수출 증가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99를 기록하며 100에 육박했다고 밝혔다.이는 직전 분기보다 2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14년 3분기(103) 이후 27분기(6년 3분기)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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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4.03 11: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해 ‘영끌’과 ‘빚투’ 등 열기로 급증했던 신용대출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시장금리 상승이 겹치면서 주춤하는 모습이다.여기에 지난해 폭등했던 주식시장이 코스피 3000 안착 후 숨고르기에 나서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 자금이 은행 통장에 몰리는 등 ‘갈 곳 잃은 돈’이 쌓이고 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의 3월말 기준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681조6357억원으로 전월 678조1705억원보다 3조4652억원이 늘었다.지난해 10월 7조원대,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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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4.02 11:4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미얀마 사태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 현지인 직원이 총격을 받으면서 미얀마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들이 비상에 걸렸다.대부분 일단 현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고 일부 회사는 주재원 철수까지 검토하면서 대책 마련에 고심이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은행·카드·보험·캐피탈 등 25개 국내 금융사가 미얀마에 현지법인, 지점, 사무소 등을 두고 있다.신한금융그룹의 경우 신한은행 양곤지점 1개를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고 신한카드의 25개 지점도 영업 중이다.신한은행 양곤지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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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4.02 10:07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달 29일부터 15개 금융사가 일반 국민을 상대로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초반 실적이 저조했던 은행권도 뒤늦게 완판 행렬에 가세하고 있다.증권사들은 판매 첫날 완판을 보이는 등 판매 호조에 입소문을 타면서 증권사에서 가입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은행으로 몰렸기 때문이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KDB산업은행은 이날 기준 배정된 뉴딜펀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가장 먼저 판매를 마감한 곳은 KDB산업은행으로 지난 3월 31일 배정된 물량을 모두 팔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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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4.02 09:3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유력 투자자로 꼽혔던 미국의 HAAH오토모티브가 당초 법원이 정한 시한인 3월 31일(현지시간)까지 투자 결정 여부에 대한 의사표시를 하지 않으면서 쌍용자동차가 결국 법정관리행 수순을 밟게 됐다.2일 쌍용차에 따르면 HAAH는 이날 오후까지 쌍용차에 투자의향서(LOI)를 보내지 않았다. 쌍용차는 HAAH와 협의 창구가 아직 열려 있다며 LOI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법원 역시 아직 HAAH와의 협의가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바로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보다는 쌍용차에 조금의 시간은 줄 것으로 관측된다.서울회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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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4.01 14:21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주류 옥외 광고 금지법에 대해 주류업계 안팎에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주류 옥외 광고 금지를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상태로, 오는 6월 30일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해당 법안에 따르면 옥외 광고물 전반에 주류 광고를 금지한다. 대상은 대형 건물 외벽 간판, 디지털 광고 등으로 확대됐다. 종전 규제 대상인 도시철도 역사나 차량, 스크린 도어 등은 유지된다.이에 따르면 주류 회사가 운영하는 영업·운반 차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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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4.01 14:2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MM이 새 사명으로 새롭게 출범한지 1주년을 맞았다. HMM은 새 사명 출범 이후 새로운 해운 동맹인 '디(THE) 얼라이언스' 가입,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 투입, 10년 만에 흑자전환, 선복량 확대, 글로벌 선사 순위 8위 도약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HMM은 세계 3대 해운 동맹의 하나인 THE Alliance와의 협력을 지난해 4월 1일부터 본격 시작했다.HMM은 하팍로이드(Hapag-Lloyd, 독일), ONE(일본), 양밍(Yang Ming, 대만)과 함께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