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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3.30 17:2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그룹 내 차세대 먹거리인 항공‧우주 사업 에 대한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고 위성통신과 에어모빌리티(공중 이동수단) 사업에 대한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화시스템은 올해부터 3년 동안 저궤도(LEO·Low Earth Orbit) 위성통신에 5억원, 에어모빌리티 사업에 4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 체계를 구축하고, 에어모빌리티 기체와 인프라·관제·서비스 및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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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3.30 15:01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최근 되살아나고 있는 소비 심리에 백화점 업계가 일제히 봄 정기세일에 들어가며 본격적으로 불을 붙인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의 매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39.6% 증가하며, 오프라인 업태 중에서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회복세는 이달에도 이어져 백화점 3사의 이달 마지막 주말(26~28일) 매출은 모두 전년대비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백화점 업계는 봄 정기세일로 본격적인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를 염려해 대규모 집객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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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3.30 11:4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차 사무직·연구직 노조 설립을 위해 최근 개설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2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모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대차 경영진이 서둘러 직원 달래기에 나섰다.지난 16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 온라인 타운홀 미팅 자리에서 약속한지 2주일 만으로 최근 사무직·연구직에 대한 불만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30일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최근 끝난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확정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에서 "지난해 위기상황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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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3.30 11:4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금융위원회가 은행 직원이 소비자에게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설명서를 일일이 다 읽지 않아도 된다는 가이드라인을 내놨다.지난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펀드상품 등 가입에만 1시간이 걸리는 등 일선 창구에서 혼란이 일자 당국이 개선책을 내놓으며 뒤늦게 수습에 나선 모습이다.금융위원회는 금소법 시행에 따라 판매자와 소비자가 알아야 할 중요사항에 대한 참고자료를 내고 이러한 방안을 제시했다.금융위는 은행 창구에서 판매직원의 상세한 설명과 엄격해진 투자자 성향 평가 등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어려움을 겪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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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3.29 18:2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공장을 멈추거나 생산량 조절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도 이에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빠졌다. 이미 기아는 반도체 수급 불안으로 4월 주말 특근을 없앤데 이어 현대차도 4월 특근 여부를 장담하할 수 없는 상황이다.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동조합 화성공장지회는 지난 26일 조합원들에게 4월 특근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공지했다. 화성공장은 쏘렌토, 니로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엔 기아의 전략 세단인 K8까지 생산하기 시작했다. 특근 중단은 이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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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3.29 14:0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초 삼성‧LG 등 주요 그룹 사이에서 불거진 바 있는 성과급 논란이 현대자동차그룹으로도 확산될 조짐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사무직·연구직 노조 설립을 위해 최근 개설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2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지난해 임금단체협상에 사무직과 연구직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으며, 임단협이 길어지면 성과급을 받지 못하고 퇴직하게 될 것을 우려한 생산직 직원들이 기본급을 동결하고 성과급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작년 현대차 노사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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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3.29 10:5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농심의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9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후계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 신 회장 슬하에는 3남 2녀가 있지만,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농심 신동원 부회장의 2세 경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농심은 현재 고 신 회장의 세 아들인 농심 신동원 부회장(장남)·율촌화학 신동윤 부회장(차남)·메가마트 신동익 부회장(삼남)이 각각 회사를 이끌고 있다.차남 신동윤 부회장은 1983년 농심에 입사했고 1989년 계열사 율촌화학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후 2006년 부회장으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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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3.28 11: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고신용자(우량고객)들이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으로 몰리고 있다.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규모를 제한하자 추가 대출 등이 필요한 이들은 연 10%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이는 저축은행의 저금리 대출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서다.2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KB·신한·하나·NH·IBK·BNK 등 6대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의 연 금리 10% 이하 신용대출 취급 비중은 평균 22.12%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87%포인트 증가했다. 금리 연 10% 이하는 저축은행업권에서 중·저금리 대출에 속한다.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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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3.28 11:1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지속적인 순매도를 해온 국민연금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의 불만과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에서 주식 매도 압력을 낮추기 위한 규칙 변경에 나서며 논의에 들어가면서 매도가 멈출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내달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지난 26일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의 국내주식 목표비중 유지규칙(리밸런싱) 변경을 논의했다.하지만 위원들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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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3.27 10:3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금융지주사들이 ‘중간배당’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로 배당성향이 감소하면서 주주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올해 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 등을 내세우며 주주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KB금융 본점에서 열린 제13기 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 분기배당, 반기배당도 이미 KB금융 정관에 허용돼 있다”며 “최근 배당주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현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봐서 적극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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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2021.03.26 17: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서정진 명예회장의 퇴진과 함께 오너2세인 장남과 차남을 사내이사로 올리면서 본격적인 새판짜기에 나섰다.26일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오너 2세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날 주총에서 서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등기임원으로, 차남인 서준석 셀트리온 이사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등기임원으로 각각 선임됐다.서 명예회장이 이사회에서 물러나는 대신 그동안 미등기임원이었던 서 명예회장의 장·차남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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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3.26 15:1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조카의 반란으로 경영권 분쟁까지 번진 금호석유화학 주총에서 박찬구 회장이 조카인 박철완 상무에 완승했다. 삼촌인 박 회장에게 도전한 박 상무는 사내이사 진입에도 실패했다.금호석유화학은 26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이사회 개선, 이사 선임 등에 대해 표결을 진행했다.당초 오전 9시 시작할 예정이었던 주총은 양측의 유효 의결권 등 확인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개회가 3시간 이상 지연됐다.이날 주총에는 대리인 위임을 포함해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의 8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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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3.26 10:4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롯데가 온라인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빠르게, 또 다양하게 움직이고 있다. 롯데쇼핑이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의 새 대표로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나 본부장을 롯데온 이커머스 사업부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임명은 다음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주목되는 부분은 나 본부장의 소속 및 활동 내용이다. 나 본부장은 1996년 롯데에 입사했던 롯데맨 출신으로, 이후 LG텔레콤을 거쳐 2007년부터 이베이코리아에 몸담았다.그는 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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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3.25 17:35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디지털 금융 시대가 도래하면서 신용카드 업계의 임원 인사 선임 추세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은행 임원이 자회사인 신용카드사 임원으로 이동하는 기존 관행을 깨고 내부 출신 전문가를 임원으로 선임하는 것이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올해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직 세 자리를 모두 내부 출신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국민카드는 영업지원본부장직(부사장)에 내부 출신인 정연규 영업지원그룹장(상무)을 선임했다. 최근 들어 국민카드가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해정 전 디지털본부장이 상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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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3.25 17:2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전장사업에서 본격 시동을 건다.LG전자의 VS사업 합작사 '알루토'가 이달 출범한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도 출범을 앞두고 있어 올해 종합 전장 기업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LG전자는 2013년 자동차 부품 설계 엔지니어링회사인 V-ENS 인수를 시작으로 그해 7월 VS사업본부(당시 VC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전장사업에 뛰어들었다.VS사업부는 초기 수익원 발굴과 시설 투자 등에 돈을 쏟아부으면서 2016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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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3.25 17:2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혼란과 우려 속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시행되면서 첫날인 25일 시중은행 현장 창구에서는 불편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예·적금, 펀드 등의 상품에 가입하려는 고객 1명당 가입 절차를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소의 3배 이상 길어진 점이었다.법 시행 첫날이라 바뀐 상품 판매 프로세스 등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이 고객에게 상품 가입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고객들은 복자한 절차에 불만을 나타냈다.기존에는 적금 상품을 고르고 난 뒤 은행 직원이 ‘은행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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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3.25 14:34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유통 과정과 마케팅 비용을 줄여 일반 상품보다 가격이 낮아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인식된 자체 브랜드(PB) 제품이 실제로는 지난해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발간한 월간소비자 1·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곳의 가격 비교가 가능한 PB 상품 700개 중 130개(18.6%)가 전년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각 사별로 이마트는 PB 상품 308개 중 78개, 롯데마트는 214개 중 31개, 홈플러스는 178개 중 31개의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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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3.25 09:56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올해를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가 야심차게 드러낸 의지가 디지털 전환에 힘입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2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가 예상한 아모레퍼시픽 그룹(아모레G)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7.9%, 110.0% 증가한 1조 3815억원, 1426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매출 4조 4322억원, 영업이익 14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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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3.24 18:0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대만의 TSMC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또 다른 경쟁자를 맞이하게 됐다. 세계 최대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이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글로벌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파운드리 사업 진출과 새로운 종합반도체 업체로 탄생하는 내용의 'IDM 2.0' 비전을 발표했다.최근 인텔의 첨단 공정 기술력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난 2월 CEO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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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3.24 17:2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메리츠화재 이사회가 지난 4일 김용범 부회장의 재선임을 결의하면서 3연임을 이어나갈 전망이다.이달 26일 정기 주총에서 대표이사 재선임건이 통과하면 김 부회장은 2024년 3월까지 3년간 더 회사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앞서 김 부회장의 연임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고됐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4334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보다 무려 59.8% 늘었다.영업이익은 6103억원으로 전년보다 95.3%나 급증하고 매출액도 9조1512억으로 2019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