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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4.23 12:1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내에 가상화폐(가상자산)에 대한 광풍이 거세지면서 투기 지적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22일 가상화폐 시장 과열에 따른 투자자 피해와 관련해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가상화폐는 내재가치가 없는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고 규정했으며 올해 9월 가상화폐거래소가 대거 폐쇄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상화폐 투자 열풍과 관련한 정부 대책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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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23 11: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최근 대우건설의 매각설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의 인수 의사를 타진한 업체들이 모두 김동선 한화그룹 상무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곳들이기 때문이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시행사 중 한 곳으로 꼽히는 DS네트웍스가 대우건설 매각에 관해 KDB인베스트먼트(이하 KDB인베)에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가 공식적으로 대우건설의 매각을 선언한 바 없지만, 시장에서는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언제든 KDB인베스트먼트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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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4.22 18:22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서울 시내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는 등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맷값은 0.08% 올라 지난주(0.07%)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2월 첫째 주(0.10%) 이후 꾸준히 상승 폭이 둔화하며 이달 첫째 주 0.05%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지난주 10주 만에 다시 상승 폭을 키운 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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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4.22 14:0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내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KB금융과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은행과 함께 ‘탄소제로’에 뜻을 모았다.이에 국내 리딩 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진화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친환경의 목표가 구체화됐고 활동 무대가 글로벌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금융사로 참여한 KB금융과 신한금융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NZBA(넷제로은행연합, Net-Zero Banking Alliance)’의 창립멤버가 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두 금융그룹은 뱅크오브아메리카,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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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4.22 10:33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유통업계에 친환경을 내세운 '무라벨' 제품이 대세다. 기존 활발히 출시된 무라벨 생수에 이어 탄산음료와 커피, 과일 용기도 무라벨 제품을 내세우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의 라벨을 없앤 '칠성사이다 에코' 300mL, 프리미엄 RTD커피 '칸타타' NB(New Bottle)캔의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칸타타 NB를 선보인다.이 제품들은 지난해 1월 선보인 생수 '아이시스 8.0 에코'에 이어 선보인 것이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최근 친환경 트렌드가 대두되고 무라벨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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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21 18:0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모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해 SK바이오팜을 시작으로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 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한 SK그룹의 IPO 기록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등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2일과 23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공모청약을 진행한다.공모수량은 2139만주(신주모집 855만6000주, 구주매출 1283만4000주), 희망공모가액은 7만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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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4.21 16:5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호텔신라와 동화면세점이 지분 매각과 관련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주식을 줄테니 가져가라"고 하고, 호텔신라는 "주식이 아닌 돈으로 달라"는 입장 차이다.최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동화면세점 지분 매각과 관련해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과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심과 달리 2심에서 패소했다. 호텔신라는 2심 소송 결과에 불복해 상고할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건의 시작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호텔신라는 김 회장의 동화면세점 주식 19.9%를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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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21 11: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사드보복 이후 장기 침체에 빠진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현대차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2021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G80 전동화 모델'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427㎞에 달하는 차량이다.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22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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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20 11:0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두산이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룹 차원의 수소 TFT를 신설했다. 두산은 최근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 전문인력을 모아 ㈜두산 지주부문에 수소TFT를 구성하고, 수소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두산 수소TFT는 외부 전문기관과 손잡고 글로벌 수소시장 분석에 우선 착수했다.▲수소 '생산' ▲저장, 운반 등 '유통' ▲발전, 모빌리티 등 ‘활용’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시장을 찾고 비즈니스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는 목표다. 두산은 특히 북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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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4.20 10:1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파동이 커지면서 불매 운동이 점차 격화되는 추세다. 이에 그간의 남양유업 불매 이슈에도 액상 발효유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불가리스가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세종시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2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부과하는 내용의 사전 통보를 했다.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은 "충북대 수의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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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4.19 17:5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정부가 가상자산 불법행위 점검을 강화한다. 하지만 규제가 허술해 풀어야할 문제점이 산적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상자산)를 이용한 자금세탁, 사기, 불법행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달부터 6월까지 범정부 차원의 특별단속을 나선다.19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가상자산의 거래가 급증하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지난 16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가상자산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출금 때 금융회사가 1차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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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19 17: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이 불붙은 가운데 구속 수감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지난 1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동석한 경제단체장들과 함께 이 부회장의 사면 필요성의 의견을 전달했다. 홍 부총리는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경제단체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건의와 관련해 관계기관에 전달했다고 답변했다.앞서 15일에는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이 부회장의 사면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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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4.19 10:0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1조6000억원대 환매중단 사태로 큰 논란을 불러온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에 대한 제재 논의가 당초 계획보다 길어지고 있다.금융위가 안건 검토에 신중을 기하면서 금융권은 최고경영자(CEO) 등에 대한 제재 수위가 낮아질지에 주목하는 모습이다.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둘러싼 이번 금융위 판단이 향후 라임·옵티머스 펀드 판매 은행, 증권사 제재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신한금융투자·KB증권·대신증권 등 3곳에 대한 제재안을 정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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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4.19 10: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백악관 회의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는 미국 투자계획을 이르면 다음 달 발표할 전망이다. 19일 재계와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미국에 170억달러(약 20조원)에 달하는 제2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을 확정,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는 그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인근과 애리조나, 뉴욕 등을 후보지로 놓고 추가 공장 건설을 검토해왔으며 이 가운데 1공장이 있는 오스틴 지역이 유력한 상황이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 이재용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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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4.18 12: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차의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되며 사전계약부터 돌풍을 일으킨 아이오닉5가 정식 계약에 돌입하는 가운데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부족사태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19일부터 정식 계약에 돌입한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 된 첫 전기차 모델로 사전계약만 4만여대에 달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사전 계약 흥행 돌풍에도 현대차가 걱정하고 있는 부분은 전기차를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보조금이다. 환경부는 2021년 전기 승용차 보급 목표를 7만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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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4.18 10:57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코로나19 사태에도 명품 사랑은 여전했다. 명품 매출이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방, 지갑, 쥬얼리, 시계 등 명품 매출은 125억 420만달러(14조 9960억원. 2020년 평균환율 기준)로 전년(125억 1730만달러·15조 120억원)과 비슷했다. 지난해 전세계 명품 매출이 2869억달러로 전년(3544억달러)보다 19% 감소했지만 우리나라는 다소 다른 분위기였던 셈이다.주요국 명품 매출은 2위 시장인 중국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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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4.17 11: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은행권에서 디지털 금융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저축은행 업계도 ‘디지털·IT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를 비롯해 비대면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까지 IT 인재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 그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5대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페퍼·웰컴)은 직·간접적으로 개발자 채용공고에 나섰다.SBI저축은행은 이날까지 상반기 경력직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IB·여신영업·전략기획·관리회계·준법감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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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4.16 18:2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글로벌 IT기업이자 글로벌 앱 스토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구글코리아의 매출이 공개 됐다. 국내에서 구글 앱마켓 수익으로만 5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련 업계에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매출은 10분의 1수준도 되지 않은 2200억원으로 나타났다.지난 14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2201억4332만원, 영업익 155억923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66%, 52.95% 증가한 수치다. 구글코리아가 실적을 공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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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4.16 14:11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지난달 백화점 매출액이 1년 전보다 60% 넘게 급증하는 등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카드 국내 승인액과 온라인 매출액도 20% 넘게 증가했다.기획재정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제조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부진이 점차 완화되고 고용이 증가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내수 부진 완화'라는 표현을 꺼내든 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물 경제의 불확실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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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4.16 11:5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국내에서 개인 대상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한다. 2004년 씨티그룹이 옛 한미은행을 인수해 한국씨티은행으로 공식 출범한 지 17년 만이다.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지난 15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에 대한 향후 전략방향을 발표했다.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이날 씨티그룹은 “아시아,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소비자금융사업을 4개의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중심으로 재편하고 한국을 포함한 해당 지역 내 13개 국가의 소비자금융사업에서 출구전략을 추진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