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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16:5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는 10월까지 세계 9개국 18개 도시에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열어 한인 차세대 경제인 1500명을 양성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올해 각국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등의 방식으로 열린다.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 종식이 가까워짐에 따라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던 행사를 올해는 많은 지역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에는 재외동포 1.5∼4세로, 만 39세 이하만 참여한다. 무역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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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4 12:1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물가 상승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 2월만 해도 3%대 후반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달 만에 5%대 중반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요인과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에 따른 내수 경기 회복으로 6%대 물가 상승률까지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4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달과 비교해 5.4% 상승했다. 상승률은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상승 속도도 빨라졌다. 작년 11월 이후 올해 2월까지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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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18:3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미뤄지면서 국세청이 두 명의 '청장'을 모셔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였다.2일 국세청에 따르면 세종에는 김대지 국세청장이, 서울국세청 효제별관에는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가 보름째 각각 출근하고 있다.김창기 후보자는 후보자 신분이기 때문에 사실상 국세행정에 대한 권한은 현 청장인 김대지 청장이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역대 국세청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사례가 없고, 김창기 후보자 역시 무난히 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직원들은 사실상 차기 청장님으로 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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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09: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억만장자 사교클럽'으로 불리는 '선 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이 부회장이 이 모임에 참석하는건 6년 만이다.2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7월 미국 아이다호주의 휴양지 선밸리에서 열리는 '앨런&코 콘퍼런스'에 직접 방문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성사될 경우 2016년 이후 6년 만의 참석이다. 미국 방문 자체는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이다.'선 밸리 콘퍼런스'는 미국 아이다호주의 휴양지 선 밸리에서 매년 7월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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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16:4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미국 속의 대한민국’이라 불리는 뉴저지 한인 타운 팰러사이즈파크(Palasides Park, 이하 팰팍)의 크리스 정(Chris Chung) 시장이 ‘K-컬쳐 글로벌 허브’를 공약으로 팰팍 시장 재선에 도전한다.지난 2018년 한국인 최초로 팰팍 시장에 당선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크리스 정 시장은 재선에 도전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공약을 내세웠다.K-컬쳐의 세계적인 관심에 발맞춰 팰팍을 ‘K-컬쳐 글로벌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것이다. 한국 사회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팰팍으로 미 동부를 찾는 관광객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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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9 12: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가 치솟는 기름값에 유류세 인하 카드를 꺼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나란히 2000원대를 돌파했다.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5.22∼26)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0.2원 오른 L(리터)당 1993.8원으로 집계됐다.이달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됨에 따라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3주 내리 가격이 올랐다.주간 휘발유 가격 상승폭은 5월 둘째 주 1.9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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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7 14:3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가 중국 지역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쿤밍(昆明) 지회와 청두(成都) 지회를 신규 설립했다고 밝혔다.신규지회 설립은 지난 5월 19일 열린 상임집행위원회 회의 최종 의결에 따라 승인됐다. 이로써 월드옥타는 전 세계 66개국 140개 지회가 설립됐으며 중국에 26개지회를 두게 됐다.쿤밍 지회 초대지회장으로는 북경세박인달문화발전 유한회사를 운영하는 강화 대표가 임명됐다. 강화 대표는 2007년 회사를 설립해 LED, 펌프, 유량계 등을 수출입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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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10: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등 지난달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116.70)보다 1.1% 높은 118.02(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이후 4개월째 오름세지만 상승 폭은 3월(1.5%)보다 다소 줄었다.하지만 1년 전인 작년 4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9.2%에 이르며 치솟고 있다.전월 대비 기준으로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가 7.4%, 2.6% 급등했다. 공산품도 1.2% 높아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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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16: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장영식)가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최종 개최지를 전라남도 여수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여수엑스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위드코로나 상황에 맞춰 대면 중심으로 열린다.참가 대상은 월드옥타 회원 및 차세대를 비롯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인들이다. 신청은 월드옥타 홈페이지 또는 APP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월드옥타는 모국의 지역 관광을 비롯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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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08:3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친기업을 강조한 윤석열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기업의 세금 감면안을 적극 검토하는 등 기업 규제 없애기에 나서고 있다.20일 정부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출범 첫 해 세법개정안에서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올해 7월말 예정인 세법개정안에 법인세율 하향조정과 각종 세금 감면책을 담은 법인세법 개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노무현 정부때까지만 해도 법인세율은 25%였는데 '기업친화(Business Friendly)'를 표방한 이명박 정부가22%로 낮췄었다.박근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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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15:2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들어 지난 1분기까지 세금이 작년보다 20조원 넘게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세 수입은 111조1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조6000억원 증가했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31조100억원)가 기업 실적 개선의 영향으로 10조9000억원 늘었다.고용 회복 흐름이 이어지며 소득세(35조3000억원)도 근로소득세를 중심으로 6조7000억원 증가했다.물가와 직결되는 부가가치세(22조1000억원)는 1년 새 4조5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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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08: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민간 주도 성장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를 추진한다.19일 관계 부처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 기업 투자 촉진과 혁신 지원 등을 위한 법인세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인사 청문을 위한 서면 답변에서 "민간 주도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높은 최고세율 수준 및 복잡한 과세표준 구간 등 현행 법인세 과세 체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2020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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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8 16:0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철수를 발표한 스마트폰 사업부에 대한 흔적을 지웠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해 4월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화한 이후에도 자리를 유지해왔던 MC사업본부 산하 임원 5명이 최근 모두 퇴사했다.해당 임원들은 부사장 1명과 전무 2명, 상무 2명으로 지난 3월 31일부로 면직 처리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써 LG전자의 MC사업본부 임원은 모두 사라졌다.지난 2020년 20명 규모였던 MC사업본부 임원들 가운데 부사장, 전무급 임원 대부분이 올해 사업보고서 제출 전에 회사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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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 17:3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길어지면서 공급망 차질 등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 정부는 투자 부진과 수출 회복세의 제약이 우려된다고 13일 밝혔다.기획재정부는 이날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고용회복 지속,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소비 제약요인이 일부 완화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및 공급망 차질의 장기화 등으로 투자 부진과 수출 회복세의 제약이 우려되고 물가 상승세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소비 회복에 대한 우려를 일부 덜어냈지만 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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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 09:1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새롭게 들어선 윤석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대부분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방역 조치에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보상하는데 쓰일 예정이다.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예산은 총 26조3000억원으로 예산안 총액 중 일반지출액(36조4000억원)의 72.3%를 차지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26조3000억원 가운데 87.5%인 23조원이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13일 정부에 따르면 손실보전금 지원대상은 소상공인과 소기업, 매출액이 10억∼30억원인 중기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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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 09: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가 개별 종목 주식을 100억원 미만으로 보유한 사람에 대해 주식 양도소득세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상장사가 대주주의 주식 거래로 인수·합병될 경우 소액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1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정과제 이행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 분야 국정과제 이행 계획을 세웠다.우선 개인 투자자에 대한 국내 상장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는 초고액 주식 보유자를 제외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당초 내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될 경우 대주주 여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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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15:4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세청장에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정치권과 세정가 등에 따르면 제25대 국세청장 후보에는 3명의 후보가 올랐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최종 검증을 벌인 결과 지난해 연말 명예퇴직으로 퇴임한 김창기 전 부산청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국세청을 떠난 고위공직자가 퇴임 후 국세청장에 임명된 사례는 국세청 개청 이래 처음이다.김창기 내정자는 최근 들어 유력 후보설이 끊임없이 돌았던 인물이다. 윤 대통령 인수위원회 핵심 관계자인 현직 국회의원과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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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09:3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오늘부터 서울을 비롯한 조정대상지역에서 이사 등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은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다주택자의 주택 보유·거주 기간을 1주택자가 된 시점부터 다시 계산하는 '리셋 규정'은 폐지되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도 1년간 한시적으로 배제된다.이같은 내용의 개정 시행령은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오늘부터 시행된다. 시행령 개정은 국회 동의 없이 행정부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와 차관회의 등 개정 절차를 거쳐 소급하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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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6 15:46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상으로 점차 복귀하는 가운데 그동안 코로나19로 대중교통의 연장운행이 중단되면서 택시 잡기가 힘들어지고 있다,이에 서울시가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하고 시내버스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도 늦추기로 했다.서울시는 지난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심야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6월 중 지하철 운행을 새벽 1시까지 1시간 늘리고 시내버스는 당장 이달 9일부터 막차 시간을 연장하는 게 이번 대책의 골자다.시에 따르면 대중교통(지하철·올빼미버스·택시)의 심야시간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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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15:0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코로나19 특수로 수입이 크게 늘어난 배달대행업체 등 민생침해 탈세자 8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다.국세청이 소득을 탈루하거나 가격을 담합하는 등의 방식으로 폭리를 취한 탈세자 89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기획조사에 국세청은 전국 7개 지방국세청 정예인력들을 투입했으며, 조사과정에서 고의적 세금포탈 혐의가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조치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사례 별로는 배달대행업을 하는 A업체는 코로나 사태로 배달 수요가 늘어나자 배달료를 올리면서 소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