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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6.18 16:0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글로벌 수소 승용차 시장이 사실상 현대차와 도요타 약강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혼다는 수소연료전지차(FCV) 클래리티의 판매 부진으로 결국 생산을 중단하고 단종 수순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혼다는 2040년을 기준으로 세계 시장에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만 내놓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놓은 상황이지만, 수소 충전소 인프라 미비와 높은 가격, 모델 노후화 등으로 인해 클래리티는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며 지난해 판매량은 263대에 그쳤다.혼다는 앞으로 수소연료전지차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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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6.18 09:4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ESG와 디지털금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은행권이 ‘제로페이퍼’ 캠페인을 시행하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객 업무뿐만 아니라 나아가 내부 업무에서도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업무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종이통장을 만들지 않으면 사은품이나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등의 혜택도 마련하고 있다.이 같은 은행권의 움직임에 디지털금융 전환을 위한 선제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은행 업무 ‘전면 디지털화’ 및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제로페이퍼 실천 캠페인을 통해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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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6.17 17:0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피해가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전가 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다음달부터 전기차 충전용 전기요금 특례 할인을 축소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 요금은 기본요금에 충전한 만큼 내는 전력량 요금이 합산돼 나온다.그런데 다음 달부터 기본요금(7㎾급 완속충전기 1기당 2만534원, 부가세·전력발전기금 포함)의 할인율이 기존 50%에서 25%로 축소되고, 전력량 요금 할인율도 30%에서 10%로 낮아진다.해당 제도는 일몰 시점이 정해진 특례로 폐지가 예정돼 있었다고 하지만 전력 공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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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6.17 17:0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요동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장기 투자자 수는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짧은 단타 대응보다는 긴 안목에서 장기상승 기대감으로 보유 기간을 늘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17일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1년 이상된 비트코인 주소수는 2217만개로 작년말 대비 3.6%(78만개) 증가했다.1년 이상 주소수는 지난 1월 이후 6개월째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전체 주소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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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06.17 14: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옵티머스 투자 손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건국대학교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17일 건국대학교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부터 서울 광진구 건국대 본교에 조사 1국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약 5년 만에 받는 조사로 다음달 중순까지 약 2개월간 일정으로 진행 될 전망이다. 시기상으로는 4~5년 주기로 받는 정기세무조사 성격이 짙은 것으로 파악되나 지난해 옵티머스 펀드 투자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사회 운영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진 만큼 건국대의 수익사업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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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6.17 11:1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종합식품기업 대상그룹의 임창욱 명예회장이 대상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 업계에선 3세 경영 승계 작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줄이는 행보라고 보고 있다.17일 유통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11일 보유 중이던 대상 보통주 16만 5000주를 장내 매도했다.임 명예회장이 장내에서 대상 보통주를 매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균 처분 단가는 2만 9043원으로, 총 매도금액은 47억 9200여만원이다.임 명예회장이 매도한 물량은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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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6.16 15:3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코인시장이 크게 요동치는 가운데 ‘잡코인’(알트코인)을 위주로 시장에서 퇴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더욱이 금융당국 지침에 따라 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가 투자 위험이 큰 ‘잡코인’에 대한 구조조정을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지기도 했고 일부 코인들은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이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잡코인은 가상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들로 비중이 낮은 알트코인을 잡코인이라 부른다.16일 금융감독원 및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4일 오후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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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6.16 15:32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의 대결에서 또 한 번 웃었다. 신세계가 롯데를 제치고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16일 투자은행(IB)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베이 본사는 전날 이사회에서 이베이코리아의 최종인수자로 신세계 이마트를 낙점했다. 매각대금은 약 4조원 규모로 알려졌다.유통 공룡인 신세계와 롯데는 끝없는 신경전을 펼쳐 왔다. 야구단 SSG랜더스를 창단한 정 부회장이 "롯데는 갖고 있는 가치를 본업(유통)에 연결하지 못하는 것 같다. 우리는 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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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6.16 09:0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 수제맥주 시장은 더 뜨겁다. 추억과 재미를 전하는 '레트로'(New+Retro)를 겸비한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주요 콘셉트로 내세운 수제맥주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국내 속옷 전문기업 BYC는 오는 17일 CU, 오비맥주와 손잡고 새로운 컬래버 상품으로 수제맥주 '백양BYC 비엔나 라거'를 선보인다. 이번 컬래버 상품은 패키지에는 BYC가 1980년대에 사용하던 사명 백양을 그 시절 폰트와 이미지 그대로 전면에 디자인 했다. 특히 전체적으로 BYC의 브랜드 대표색인 흰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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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6.15 17:3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은행권에서 50대뿐 아니라 40대 후반 은행원들도 대거 희망퇴직으로 은행을 떠나고 있다.직원들이 원해서 처음으로 ‘한 해 두번’ 희망퇴직을 진행하거나 대상을 늘려달라는 직원들의 요구로 대상 연령이 ‘40대’까지 넓어지고 있다.이는 점포 수 감소와 같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빠르게 인생 2막을 열고자하는 직원들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4일까지 올해 들어 두 번째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미 앞서 1월에도 220여명이 희망퇴직을 통해 은행을 떠난 바 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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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6.15 10:3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ESG 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 기구로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신미남, 여미숙, 안덕근, 한승수 이사)과 사내이사인 CEO 김종현 사장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신미남 사외이사가 선임됐다.ESG 위원회는 ESG 경영 활동에 대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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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6.15 10:3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유통기업들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롯데푸드는 당일배송 스타트업을 통한 식단 관리 도시락 배송 서비스를 전개한다. 롯데푸드는 'Chefood(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 식단 관리 도시락 7종을 건강식 당일배송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에 입점했다.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은 롯데푸드의 식단 관리 제품 라인업이다. 스타트업 프레시코드 입점을 통해 보다 접근성을 높였다. 프레시코드의 대표 서비스인 '프코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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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6.14 09:29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는 현대백화점그룹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올 초 발표한 '비전 2030'을 지렛대 삼아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사회와 선순환하며 공동의 이익과 가치를 창출하는 데 매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사(社史) '현대백화점그룹 50년사'를 발간하고, 창립 반세기를 넘어 100년 이상 지속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971년 금강개발산업으로 출발한 현대백화점그룹은 2000년 사명을 현재의 현대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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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6.13 10:2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면서, 더위를 피해 교외로 떠나는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추세다.여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본격화되면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의 상반기 '메가세일'(5월 19일~30일)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5.3% 늘었다.이에 아울렛과 면세점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더위를 피해 '몰캉스'를 즐기려 교외형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쇼핑&힐링 테마 콘셉트의 행사를 16일까지 진행한다.우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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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6.12 14:0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빅테크(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대형 정보기술(IT)회사), 핀테크(IT와 금융이 결합된 회사) 등이 금융 사업을 확장하면서 이들의 빨라진 행보에 금융권이 주목하고 있다.최근 토스뱅크가 금융당국의 은행업 본인가를 받아 ‘3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이어 카카오페이도 신규사업자로서 처음으로 디지털손해보험사 예비인가를 획득하면서 사업 확장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제11차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페이에 대한 손해보험사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빅테크로 분류되는 회사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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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6.11 15:23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신세계 계열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마케팅에 이마트24도 뛰어든다. SSG랜더스를 전면에 내세운 맥주를 출시하는 것이다. SSG닷컴도 야구 관련 이벤트로 팬 관심몰이에 나선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와 손잡고 이르면 다음달 'SSG랜더스라거'를 출시한다.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는 이마트24에 '젠틀맨라거'와 '조커 골든 페일에일' 등을 공급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이마트24 측은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와 SSG랜더스라거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이 외에도 야구단을 활용한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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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6.11 10:2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의 소비 패턴이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면서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을 추진하던 대형마트 3사가 리뉴얼 전략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지난해에만 총 12개의 점포를 정리했던 롯데마트는 올해 사업 방향을 폐점보다 리뉴얼을 통한 실적 개선으로 수정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달 리뉴얼해 문을 연 롯데몰 여수점이 있다. 기존에 있던 지상 3개층(영업면적 1만 5000㎡) 규모의 여수점을 5개월에 걸쳐 리모델링을 거쳤다. 기존엔 마트로 운영됐으나, 리뉴얼을 거쳐 패션·의류와 가구·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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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6.10 18:0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금융당국이 토스뱅크에 대한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를 지난 9일 허가하면서 ‘제3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게 됐다.이에 올 하반기부터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인터넷은행 삼국지 시대’가 본격 막을 올릴 전망이다.토스뱅크는 지난 2017년 가장 먼저 문을 연 케이뱅크와 두 번째인 카카오뱅크에 이어 4년 만에 탄생한 세 번째 인터넷은행이다.새로운 은행인 카뱅과 케뱅은 기존 금융권에 신선한 경쟁을 촉진하고 ‘디지털화’를 앞당기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인터넷은행은 점포 유지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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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6.10 10:5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텔레콤이 10일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가칭, 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 로 결정됐다.이번 인적분할로 현 SK텔레콤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AI‧Digital Infra 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한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할 계획이며, 신설회사의 사명은 임시주주총회 전에 확정 예정이다.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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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6.10 10:02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최근 여론의 뭇매를 맞은 회사의 대표들이 줄줄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오너 리스크'가 터진 유통업계에서 '윤리·책임 경영'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은 지난달 4일 사퇴의 뜻을 밝혔다. 남양유업은 연이은 악재에 시달려 왔다.대리점에 제품을 강매하는 영업방식이 드러나 2013년 소비자의 불매운동이 시작됐다. 타사에서 판매하는 커피믹스의 카제인나트륨이 유해성분인 것처럼 선동하는 등 비도덕적인 마케팅도 문제가 됐다.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일으킨 것도 기업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