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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부동산
2021.07.23 00:27
[미래경제 김석 기자] 아파트의 호가를 높이기 위해 신고가에 거래됐다고 허위로 신고했다가 해제하는 자전거래가 12건 적발됐다.자전거래가 있었던 단지에선 그 거래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최고 50% 이상 치솟은 상태로 유지된 것으로 파악됐다.국토교통부는 22일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이 2월 말부터 진행해온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작년 2월 21일부터 1년간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이뤄진 아파트 신고가 거래 중 특정인이 2회 이상 거래에 참여했다가 해제한 거래 821건이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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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7.23 00:27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 기관청약에 2500조가 몰리면서 ‘사상최대’를 기록해 흥행을 이끌었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1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 범위(3만3000원~3만9000원)의 최상단이다.카카오뱅크는 상장을 앞두고 총 6545만주 신주를 발행하고 이중 55%인 3599만75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배정했다.국내외를 통틀어 총 신청건수는 1667곳, 수량은 623억7743만6000주에 달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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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7.22 11: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두산그룹의 아픈 손가락으로 경영난에 몰아넣은 두산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22일 두산건설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월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인력을 서울 강남구 두산건설에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8월말까지 약 2달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산건설 측은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로 파악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두산그룹의 강도 높은 자구안 중 하나로 매각작업을 중인데다가 두산그룹의 재무건전성 악화 원인으로 지목된 계열사인 만큼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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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7.22 10:14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에 주류업계가 '홈술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가격 할인 경쟁이 치열하다.하이트진로는 지난 15일 가정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테라 500㎖ 캔 제품의 출고가를 15.9% 내렸다. 하이트진로 측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힘이 되고자 가격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말 오비맥주도 한맥 500ml 제품의 출고가를 10%가량 인하한 바 있다. 성수기인 여름철 맥주회사들이 가격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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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7.21 10: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대우건설노조가 회사 매각이 불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매각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결의했다. 3년만에 대우건설 매각으로 자금 회수에 나서려던 산업은행은 매각과정에서의 논란과 함께 졸속 매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20일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에 따르면 15∼19일 조합원을 상대로 '2021년 임금협상 쟁취 및 불공정 매각반대'를 위한 쟁의행위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85.3%가 참여해 찬성률 95.9%로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노조는 구체적인 총파업 방식과 일정은 매각대응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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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7.21 09:21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식품업계의 '오너 3·4세' 경영 본격화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의 오너 후세들이 입사나 승진 등을 통해 경영에 뛰어들고, 지분 확보에 나선 것이다.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그룹의 담철곤 회장의 아들인 담서원씨가 오리온에 이달 초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담서원씨는 오리온 창업주 고(故) 이양구 전 동양그룹 회장의 차녀인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담철곤 회장 사이에 난 아들이다.담서원씨는 지난 1일자로 그룹 본사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경영지원팀은 오리온 그룹 국내외 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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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07.20 17:1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청년층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졸업 후 취업까지 평균 10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에 성공해도 초봉은 대부분 월 2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15~29세) 부가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를 보면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졸업(중퇴) 후 첫 취업까지 평균 10.1개월 걸렸다. 청년들은 대개 임금근로자로 첫 일자리를 시작한다.졸업 후 3개월 넘지 않은 기간에 청년 47.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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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7.20 17:1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과 전월세 대출만으로도 현재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아직 취급하지 않은 핵심 여신 상품이 많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향후 자체 중신용 대출, 주택담보대출, 소호, 오토론 등 핵심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고 카카오뱅크의 성공방정식을 통해 해당 시장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 8월 초 상장 예정인 카카오뱅크(이하 카뱅) 윤호영 대표는 20일 ‘IPO(기업공개)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윤 대표는 성장 지향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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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7.20 11:1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대어로 불리는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일부 대형 증권사들이 건당 청약 수수료 부과를 결정했다.이에 금융당국은 수수료 책정은 증권사의 자율영역으로 회사 측이 알아서 운영하도록 한다는 입장이지만 증권사가 상장사와 투자자 양쪽에서 수수료를 받는다는 점에서 ‘이중과세’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 중 6개 증권사가 비대면 공모주 청약시 건당 수수료를 받고 있다.이달에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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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7.20 10:04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화장품 배송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먼저 발을 내딛은 CJ올리브영부터 수도권, 충청권에 사는 고객에 화장품 배송을 시작한 SSG닷컴의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화장품 배송 시장을 선점한 건 CJ올리브영이다. 지난 2018년 말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의 일환인 '오늘드림'을 선보였다.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오늘드림으로 제품을 구매하면 배송 장소와 가까운 올리브영 매장에서 포장한 뒤 메쉬코리아의 '부릉' 등을 통해 3시간 내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물류센터가 아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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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7.20 08: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를 노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신규 투자에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다.업계 1위 대만 TSMC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 공장을 신설하는 등 밀월 관계를 형성할 조짐을 보이는 한편, 파운드리 진출을 선언한 인텔이 34조원 규모의 초대형 인수합병(M&A) 추진 소식이 나오는 가운데 아직까지 미국의 신규 공장 투자 부지 선정도 하지 못하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5일 인텔이 반도체 제조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글로벌 3위권 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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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7.19 17:0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국은행이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모두 향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19일 한은은 ‘최근 인플레이션 논쟁의 이론적 배경과 우리경제 내 현실화 가능성’ 보고서에서 “최근 백신접종 진전에 따른 경기회복으로 펜트업(pent-up;억눌린·지연된) 수요가 완만히 늘어나는 가운데 경기부양책과 글로벌 성장세로 대외 수요까지 커지면서 대내외 수요 압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공급 측면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해상운임 급등이 물가상승을 이끌 잠재적 요인으로 지목됐다.앞서 한은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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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7.19 12:2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렸다가 상환 능력이 떨어져 채무조정을 신청한 20대와 50대 이상 대출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신복위에 개인·프리워크아웃, 신속채무조정 등 채무조정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3만1302명이다.앞서 올해 1분기 신청자는 3만1675명으로 올해 상반기 신청자를 합치면 총 6만2977명이다.올해 상반기 채무조정 신청자 가운데 20대 채무자는 6658명으로 10.6%를 차지했다.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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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7.19 09:24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이랜드그룹이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바꿀 '혁신'을 다시 화두로 꺼내 들었다.지난 40년간 패션 프랜차이즈, 도심형 아울렛 론칭, M&A와 지식경영 도입으로 혁신을 이어온 이랜드는 지난 10년간 정체돼 있던 혁신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며 혁신경영으로 새로운 이랜드를 이끌 CEO에 대해 전면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이츠의 신규 대표에 3040 경영자를 선임하는 인사 안을 19일 발표했다. 1년 6개월간 진행해온 경영자 세대교체를 끝내고 혁신경영을 이어가겠다는 것이 이번 인사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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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7.18 13:0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금융사들의 사내벤처 육성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젊은 감각의 아이디어를 사업에 반영하면서 실험에 나선 사내벤처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전환 속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그룹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우리어드벤처’를 통해 선발된 1기 사내벤처팀을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독립기업으로 분사시켰다.‘우리어드벤처’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유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모험심 강한 벤처집단을 의미한다.이번에 독립 분사하는 사내벤처팀은 우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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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7.17 13:1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 등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저신용자들이 시중은행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2금융권으로 몰리면서 가계대출이 폭증하고 있다.코로나19 이후 제2금융권에서 나간 신규 대출이 3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순증액의 2배에 달할 정도로 폭증했다.특히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을 통한 은행 대출이 막히자 2금융권으로 대거 몰리는 풍선효과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금융당국은 급증하는 대출을 막기위해 2금융권 대출 규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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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7.16 16:3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불안한 1위를 지키고 있다. 미국의 화웨이 규제로 화웨이가 주춤한 사이 중국 샤오미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진하면서 애플을 제치고 점유율 2위에 올랐다. 샤오미의 성장세는 1위인 삼성전자 까지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16일 영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9%로 1위를 기록했다. 다만 1분기 점유율 22%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월 선보인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1의 신제품 효과가 서서히 희석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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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7.16 12:0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한화가 '비인도적 무기'로 꼽힌 분산탄 사업을 매각하면서 해외국가들의 투자금지 대상에서 벗어났다.16일 금융투자업계와 ㈜한화에 따르면 네덜란드 금융감독원(AFM)은 최근 ㈜한화를 '분산탄 투자금지 리스트'에서 해제했다. 지난해 12월 ㈜한화가 분산탄 사업을 전격 매각한 점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네덜란드 최대 연기금운용 기관인 APG는 '분산탄 업체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한화를 투자금지 대상으로 분류해왔다. 분산탄은 한 번 폭발하면 축구장 세 개 면적에 수백 개의 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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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7.16 10:2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각 금융지주들이 역대급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지주들의 중간배당 실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매해 중간배당을 해왔던 하나금융 외에 금융지주들도 8월에는 배당 여부에 대한 발표가 기대되고 있다.앞서 금융지주들은 1분기 실적발표가 있던 지난 3월부터 중간배당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해왔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를 거치면서 금융지주들의 주식 가격이 하락했고 이에 따른 주주들의 원성을 샀기 때문이다.신한금융지주는 정관을 바꿔 분기배당까지 가능하도록 했고 KB금융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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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7.15 15: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외국계 전자제품 판매업체 필립스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5일 필립스코리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월초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인력을 서울 중구 필립스코리아 본사에 투입해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국제거래조사국은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이나 해외에 본사를 둔 법인들에 투입되는 부서로 이번 조사는 2016년 이후 약 5년 만에 받는 조사로 정기세무조사 성격이 짙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직전 조사의 경우 정기세무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약 8개월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