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 창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코엑스가 ‘프랜차이즈 서울’ 참관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카페&베이커리를 희망창업 아이템으로 선택한 비율은 60%에 달했다. 높아지는 관심만큼 프리미엄, 디저트, 저가마케팅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승부하려는 커피전문점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커피머신 관리가 ‘실패하지 않는 카페창
식사 후 즐기는 커피 한잔과 케이크 한 조각을 우리는 디저트라고 여겨왔다. 그러나 최근 디저트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갖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를 이용한 디저트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체내 활성산소 제거와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가 각광을 받으면서 식·음료업계들이 이를 활용한
브랜드 간 제품 품질과 기능의 차이가 줄어들고 소비자의 눈높이가 까다로워지면서 기업이 다른 분야와 손을 잡고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서로가 가진 이미지와 장점을 하나로 녹여내 브랜드에 대한 소유욕과 즐거움을 자극하며 이를 통해 쉽게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패션업계
제과-유통업계가 여전히 ‘달콤한 트렌드’에 빠져있다. 허니버터칩 등장 이후 꿀과 버터로 맛을 낸 달콤한 스낵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품귀현상이 해소되지 않은 허니버터칩의 행방을 아직도 알 수 없는 가운데 업계에서 앞 다퉈 ‘꿀’ 바른 제품을 출시하며 허니버터칩의 빈자리를 노리고 있다.한 소비자는 “허니버터칩이 벌써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커피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일반적인 커피전문점에서는 아메리카노 한잔가격이 평균 4~5000원으로 밥값과 비슷해진지 오래다. 한 조사에서 커피전문점의 1년 동안 아메리카노 1잔 가격은 6.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이러한 커피 시장에서 가격이 저렴한 1~2000원대의 원두커피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허니버터칩’으로부터 시작된 달콤한 과자 트렌드가 전체 스낵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제과업체들의 달달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들의 신제품 출시에 따라 과자 순위도 계속 바뀌고 있다.5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8월 14.2%에 불과했던 스낵 상품군 매출 비중은 9월 이후 33.6%까지 오르며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젊은층 사이에서 기존 제품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해석하는 ‘모디슈머(Modisumer)’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가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이색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외식을 즐길 때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반영하길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이른바 ‘PIY(Plating It Yourself)’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외식업계가 말
# 회사원 박슬기씨(29)는 하루에 서너 잔의 커피를 마시던 커피애호가였지만 최근 들어 위 건강에 좋다는 연근차를 즐겨 마시고 있다. 해독 작용, 소화 촉진 등 건강에 유익한 것은 물론 은은한 향과 맛으로 빈속에도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아지며 커피 대신 차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7월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차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농심이 차별화된 면발을 내세우며 라면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자 신제품 ‘우육탕면’을 선보였다.최근 라면업계는 정체기라 할 정도로 눈에 띄게 성공한 제품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농심은 이번 ‘우육탕면’을 출시하면서 올해 매출 목표를 500억원으로 잡고 라면신화를 다시 한 번 쓰고자 한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은 2015년 을미년(乙未年)을 맞아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경영화두를 던지고 올 한해를 다짐했다. 주요 그룹이 주변 환경에 위축되지 않고 신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개척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들 총수들은 입을 모아 성장을 위한 혁신과 도전을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현대차
크리스마스 파티, 송년회 등 모임이나 행사가 잦은 요즘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단연 케이크다. 이에 케이크 전문 업체들을 비롯해 식음료업계에서는 시즌 케이크에 대한 사전 예약에 들어가거나 케이크 주문 폭주에 대비해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얼마 전 한 아이스크림 업체에서 12월에만 백만 개의 케이크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으며
국내 커피 시장은 지난 5년 동안 매년 20%씩 성장을 했다. 시장 규모 역시 2007년 1조5500억에서 2012년 4조1300억 원으로 2.6배 성장을 했다. 성장만큼이나 살아남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최근 커피브랜드들은 뛰어난 품질의 생두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 등을 이용해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란 미국스페셜티
여론조사업체 닐슨의 올해 3분기 세계 소비자 신뢰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대상 60개국 가운데 57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오랜 경기침체로 암울해진 사회분위기로 인해 소비심리도 함께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우울한 시장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치열한 경쟁과 고단한 삶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과 응원을 건네는 공감 마케팅
올 한해 국내 기업들은 중국 업체들의 맹추격과 내수부진 등 대내외적인 악재에 시달리면서 악화일로를 걸었다. 그룹의 생사여부를 결정하는 CEO들에겐 무엇보다 힘든 선택이 많았던 한 해였다. 이러한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해 그룹의 수장들은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하고 기존의 주력사업은 키우는 대대적인 구조개편에 나섰다. 특히 올해 새롭게 부임한 그룹의 회장들에게 있
국내 수출 효자였던 석유‧화학 업계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2012년까지 우리나라 수출품목 1위였던 석유제품은 지난해 반도체에 이어 2위에 머무른데 이어 올해 상반기 역시 260억5000만달러로 반도체(292억달러)에 밀렸다.최근 셰일가스 혁명 여파로 국제유가가 연일 감소세로 접어드는 추세고,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석유제품 수요도 줄어들면서 더
국내 조선 3사가 4년 전 저가 수주로 인한 손실이 돌아오며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세계 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내리막을 걷고 있고 삼성중공업이 상반기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 조선 3사의 ‘부실 털어내기’가 지속되고 있다.○ ‘저가 수주 부메랑’…업계 1위 현대중공업 사상 최대 적자지난 30일 현대중공업은 3분기 매출 12조4040억원, 영업손실 1조93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분기 1조1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1분기 만에 곧바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사업의 부진으로 2·3분기 실적악화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업계 3위 팬택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위기 상황까지 겹치면서 국내 스마트폰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염려하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저가 스마트폰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약진도 국내 휴대폰 사업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다.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9월 휴대폰 수출은 21억
차이나머니의 공습이 전세계적으로 거세지고 있다. 외환보유액이 매년 급증함에 따라 차이나머니가 글로벌 M&A시장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 호텔을 인수하는가 하면 경기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유럽 각국의 부동산을 잇달아 사들이고 있다.그동안 미국 국채에 집중 투자하던 차이나머니는 자산 다각화라는 명분아래 국내 시장으로까지 침투하고
휴대전화·조선·석유화학·자동차·TV 등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5대 주력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이들 업종의 매출액 증가율과 영업이익률 모두 급락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5대 산업 관련 176개 국내 기업의 영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휴대전화의 경우 지난해 31%였던 매출액 증가율이 올 상반기에 –9.4%로 떨어졌다.글로벌 1위
세계 경제계에서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계 자본이 국내 경제 및 산업계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부동산을 중심으로 늘어나던 차이나머니는 중국내 한류열풍에 힘입어 패션, 화장품, IT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더욱이 최근 몇 년 사이 제주도에 몰리는 중국 자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마라도 면적의 스무 배에 이르는 제주도 땅이 중국인 소유로 밝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