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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4.01.14 13:4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부사장)이 새해 글로벌 현장을 잇달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 김 부사장은 특히 푸드테크(FoodTech) 등 '기존 산업과 첨단기술의 시너지' 방안에 대해 글로벌 CEO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참석한 김 부사장은 전시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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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4.01.14 12:00
[미래경제 김석 기자]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지역 김치찌개 백반 1인분 가격이 처음 8000원대를 보이며 직장인들의 식사비용 부담도 더욱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이 매달 발표하는 8개 주요 외식 메뉴 가운데 작년 한 해 동안 인상률이 가장 높은 메뉴는 짜장면이며 인상액이 가장 큰 메뉴는 삼계탕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지역 짜장면 한 그릇 가격은 작년 10월 처음으로 7000원선을 넘어섰다.참가격에 따르면 작년 12월 서울지역 8개 외식 품목 가운데 김치찌개 백반과 삼겹살, 김밥 등 3개 품목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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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4.01.13 12: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가계와 기업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듯 지속된 세수 부족을 겪고 있는 정부가 지난해 한국은행에서 117조원이 넘는 돈을 빌려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연말에도 4조원을 빌렸다가 올해 초 갚은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대(對)정부 일시대출금·이자액 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한은으로부터 일시 대출해간 누적 금액은 총 11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 지출이 확대됐던 2020년 대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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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4.01.12 17:4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연임 포기에도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출과정이 또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인사들이 '외유성 해외 이사회' 의혹으로 경찰에 무더기 입건됐기 때문이다. 12일 경찰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회장을 비롯해 사내외 이사 12명 등 그룹 관계자 1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최 회장 등은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개최한 해외 이사회에서 발생한 비용 6억8000만원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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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4.01.12 14: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1~11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를 지켜온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CATL에 시장 점유율을 따라 잡히며 동률을 이뤘다.12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약 282.9GWh로, 전년 동기 대비 48.8% 성장했다. 국내 3사 모두 상위 5위 내에 안착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78.5GWh로 1위를 유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27.7%다. LG에너지솔루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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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4.01.12 09: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올해도 17조원이 넘는 순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7조23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순익 추정치(16조5510억원)보다 4.1% 더 증가한 수치다.올해는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은행 이자이익의 대폭 증가를 이루기는 어렵겠지만 전체적으로는 별다른 이익 변동 없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대부분이다. 핵심 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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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4.01.11 16: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재계 3·4세들이 연초부터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 2024에 이어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까지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글로벌 주요 기업 경영인을 만나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11일 재계에 따르면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 2024’에는 한화, GS, HD현대, 효성 등 국내 주요 그룹의 오너가 3·4세 경영인이 대거 참석한다.'신뢰 재구축(Rebuilding Trust)'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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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4.01.11 09: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고금리에 고물가가 장기화 하는 가운데 신용카드를 사용하고도 이를 갚지 못하는 연체액이 신용카드 연체액이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에 8개 카드사 체제가 형성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로 우려하던 가계 부실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등 국내 8개 카드사의 1개월 이상 신용카드 연체 총액(지난해 3분기 기준)은 2조516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22년 3분기(1조3398억원)와 비교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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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01.10 16: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준공 이후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향후 2년간 준공된 신축 빌라를 매입할 경우 보유 주택 수에서 제외해 세 부담을 줄여준다. 단기 등록임대 사업 제도를 부활해 소형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지방의 ‘악성 미분양’을 사도 보유 주택 수에서 제외한다.정부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두 번째'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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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4.01.10 14:45
[미래경제 김석 기자] 국내 유통업계에서 승승장구중인 쿠팡이 미국에서 소송제기를 당하며 논란이 일어날 전망이다.올해 3월이면 미국 법인 쿠팡Inc가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지 3년이 된다. 하지만 미국 뉴욕 증시에서 쿠팡Inc 주가는 상장 이후 최고가의 3분의 1 토막이 나며 폭락했다. 이에 현지에선 쿠팡Inc에 투자한 주주들이 회사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10일 금융투자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쿠팡Inc 종가는 8일 기준 16달러로 공모가인 35달러보다 54.2% 떨어져 반토막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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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4.01.10 09: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속된 고금리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은행과 저축은행 등에서 더 이상 돈을 빌리지 못해 대부업체에서 급전을 이용한 가구주 비중이 4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준금리가 꾸준히 인상됐고 자금 조달금리가 오르자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이 신용대출 규모를 축소하면서 고신용자 위주의 대출을 늘리며 신용도가 낮은 취약계층들이 점차 대부업으로 밀려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엔 대부업 마저 대출을 줄이면서 결국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고 있다.한국은행·통계청·금융감독원의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신용대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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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4.01.09 17:5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9일(현지 시간) 공식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가전업계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 와 '투명 스크린'으로 맞대결을 펼친다.삼성전자는 'CES 2024' 개막에 앞서 7일(미국 현지시간) 진행한 '삼성 퍼스트 룩 2024(Samsung First Look 2024)' 행사에서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AI 스크린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삼성 AI 스크린은 가정의 중심에서 집안의 모든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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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4.01.09 16:16
[미래경제 김석 기자] 아워홈이 ‘남매 갈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구본성 전 부회장이 여동생인 구지은 현 부회장 등을 배임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 “고소 관련 내용의 전반적인 사실관계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아워홈은 이날 입장 자료에서 “당사에 고소장이 공식 접수되지도 않은 상황에서(구 전 부회장 측의) 보도자료가 배포됐다”며 “구 전 부회장의 횡령, 배임 혐의 공판이 이어지며 이에 따른 나름의 조치로 고소와 보도자료 배포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앞서 구 전 부회장은 전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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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1.09 12:0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8일(미국시간)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I의 원동력 메모리반도체(Memory, The Power of AI)'를 주제로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회사의 미래 비전에 대해 역설했다.주요 내외신 기자들과 함께 한 이날 자리에서 곽 사장은 "ICT 산업은 PC, 모바일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 AI 시대로 급속도로 발전해왔음. 이 과정에서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가 생성, 소통하고 있다"며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AGI(인공일반지능‧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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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4.01.09 09: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기존 대출자들이 더 저렴한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바꿀 수 있는 비대면 ‘대환대출 인프라’ 대상이 확대되면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도 가능해진다. 이에 금융권에서 갈아타기 수요 잡기 경쟁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아파트 주담대는 9일부터, 전세대출은 31일부터 대환대출 인프라에서 갈아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대환대출 인프라는 기존 대출·갈아탈 대출을 조회하는 대출비교 플랫폼을 비롯해 기존 대출을 보유한 금융사, 갈아탈 신규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사, 금융결제원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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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1.08 17:4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조만간 선보이는 갤럭시S24 시리즈에 직접 개발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2400'을 탑재한다. 엑시노스2400의 그래픽 처리 능력이 경쟁 제품인 퀄컴 AP를 능가하는 등 삼성의 시그니처 폰에 들어갈 만한 성능을 갖췄다고 판단해서다.삼성전자는 오는 17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공개하는 갤럭시S24 시리즈(울트라·플러스·기본)에 시스템LSI사업부에서 개발한 최신 AP인 엑시노스2400을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와 함께 탑재했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이다. 최고급 모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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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1.08 15:5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LG전자는 8일 잠정식적 발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4조2804억 원, 영업이익은 3조54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둔화로 인해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도 과거 펜트업(Pent-up)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경영실적을 달성했다.연간 매출액은 주력사업의 견고한 펀더멘털(Fundamental, 기초체력)을 유지한 가운데, B2B(기업간거래) 사업 성장이 더해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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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4.01.08 09: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해 초부터 사회적으로 은행권의 ‘돈잔치’ 비판이 이어졌던 가운데 국내 5대 은행이 지난해 일제히 기부금 액수를 대폭 증액하며 상생금융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지속되는 고금리 영향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둔 은행들이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 등에 실적 개선 폭에 비례해 사회공헌 활동을 크게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이 기부금은 지난해 2월 발표된 10조원 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나 12월 발표된 2조원 규모 ‘소상공인 이자 환급’과는 별개로 각사가 자체 책정한 규모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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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4.01.07 12: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4’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국내 4대그룹도 제각각 다양한 미래상을 공개한다.9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 주제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이다. 모든 기술을 생활 속에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다. 150여개 CES 참가국 중 한국은 600여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하며 중국과 미국 기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회사의 AI 비전을 처음 공개한다. LG전자는 미래 모빌리티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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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4.01.06 12:0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이 지속되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침체 여파까지 이어지며 부실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대출 원리금은커녕 갈수록 불어나는 이자까지 부담이 커지면서 연체율도 높아지고 문을 닫는 소상공인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금융 부실이 경제 뇌관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실제 소상공인 금융 부담이 점차 커지면서 부실 징후도 곳곳에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