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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16:5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아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으로부터 기술 개발 로드맵,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이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 2022년 10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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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15:07
[미래경제 경제 한우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성과급 지급안을 확정했다. 국내 배터리 빅3로 산업을 이끌고 있지만 적자 경영이 지속되고 있는 계열사 SK온은 올해도 성과급을 받지 못하게 됐다.16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2023년 경영 성과급 지급안을 확정하고 직원 및 계열 자회사를 상대로 설명회를 가졌다.SK이노베이션은 기존에는 계열 자회사간 차등 없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지난해부터 개인뿐 아니라 자회사의 성과에 따라 기본급 기준 0~800% 구간에서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이에 SK어스온과 SK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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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09:3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한국인 최연소로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돼 화제를 모았던 함돈희 하버드대 응용물리학과 교수를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공석이던 SAIT 부원장에 함 교수를 선임했다.함 교수는 2019년부터 부사장급인 SAIT 펠로우로 활동해 왔다.함 교수는 작년 연말 인사에서 SAIT 원장을 맡은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과 함께 SAIT를 이끌며 미래 성장엔진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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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15:1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반도체 부문에서 대규모 적자를 낸 삼성전자가 성과급에 이어 올해 임금 인상률을 놓고도 마찰을 빚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이 참여하는 노사협의회, 대표 교섭권을 가진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노조)과 올해 임금 인상률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임금 기본 인상률을 예상 물가 인상률 수준인 2.5%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노사협의회는 5.74%를, 노조는 8.1%를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사측의 제안에 노사협의회는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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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14:4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토털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현대무벡스가 청라R&D센터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도입, 'RE100'(사업장 전력량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 달성에 첫발을 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본격화한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8일 임시이사회에서 청라R&D센터 내 2563㎡ 규모 태양광발전설비 구축을 결정하고, 8월 완공 목표로 이달 중 캐노피형(157kW급) 및 루프탑형(389kW급) 태양광 패널 설치에 착수한다.이번 설비는 연간 약 66만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가정집 1600여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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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13: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물산이 행동주의 펀드 연합과 배당 증액과 자사주 소각을 두고 다음달 주총에서 표대결에 나선다.삼성물산은 다음 달 1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시티오브런던 등 5곳이 주주제안으로 올린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안건을 의안으로 상정한다고 15일 밝혔다.삼성물산 공시에 따르면 시티오브런던 등은 삼성물산에 5000억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하고,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각각 4500원, 4550원씩 배당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의 배당 요구는 삼성물산이 제안한 배당액보다 각각 76.5%,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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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10: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컴투스는 15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이 역대 최대인 77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93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컴투스는 시장 환경과 경쟁 상황에 의한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과 회계 기준에 따른 비용 반영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지만, 지난 4분기 영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줄어드는 등 비용 효율화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흥행작의 지속적인 선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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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08: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전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대거 채용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재의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라는 점에서 이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6일까지 TV와 가전, 모바일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직무만 90여개다.그동안 사업부별로 필요에 따라 수시로 인재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거의 모든 직군에서 동시에 경력 채용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모집 공고별로 보면 삼성리서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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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8:4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이 코로나19 특수가 끝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 했다. HMM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4% 감소한 584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매출은 55% 줄어든 8조41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조63억원으로 90% 감소했다.HMM은 코로나19 이후 공급 정상화와 수요 둔화로 미주와 유럽 등 전 노선에서 운임 하락이 지속돼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22년 평균 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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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6:4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유일의 수소차인 현대자동차의 넥쏘가 수소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판매가 급감한 가운데 정부가 나서 판매 촉진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친환경 수소차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차 구매 지원 접수에 나섰다.차량 한 대당 시비 1000만 , 국비 2250만 원을 합쳐 총 32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 유일 수소차인 현대자동차 넥쏘 가격이 695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가격에 차량 구매가 가능해 진다. 또한 서울시는 보조금 외에도 최대 660만 원의 세제 감면과 주차요금,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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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6:4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Executive Briefing Center)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과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원재료인 황화리튬을 공급받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업무협약식에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이사, 류종호 전략연구부문장, 김훈 기획부문장,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류승호 대표이사, 김창국 연구개발본부장, 최인준 기획팀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수스페셜티케미컬로부터 황화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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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5:1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대우건설이 육·해상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외에도 그린수소·암모니아/블루수소·암모니아(CCUS) 프로젝트 발굴과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개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지난 2022년 대우건설은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및 ESG경영에 발맞춰 플랜트사업본부내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했다. 대우건설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을 수소와 암모니아로 정하고 그 목표에 발맞춰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대우건설은 신재생 자원이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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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4:2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D현대가 한국과 호주, 일본 주요기업과 협력, 글로벌 수소 운송 시장 선점에 나선다.HD현대의 조선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에너지(Woodside Energy), 현대글로비스, 일본의 글로벌 선사 MOL(Mitsui O.S.K. Lines)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부터 우드사이드에너지 및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액화수소 수출입 환경과 선박 운용을 고려한 해상 밸류체인 솔루션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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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2:1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이 식음 서비스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FoodTech)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사명은 주력사업의 특성과 향후 방향성을 담아 ‘한화푸드테크’로 변경한다.한화푸드테크는 63레스토랑, 도원스타일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식품산업 전반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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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0:3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국내 냉각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해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서버를 직점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이다. 공기나 물을 사용하는 기존의 냉각 방식 대비 높은 효율은 물론 전력소비가 낮아 차세대 열관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미국이나 스페인 등 글로벌 업체가 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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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09:1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FTA 권역 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한다.1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 업체 WesCEF(Wesfarmers Chemicals, Energy & Fertilisers)와 리튬 정광(精鑛·Spodumene concentrat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의 원료가 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WesCEF로부터 올해 1년 동안 리튬 정광 8만5000t(톤)을 공급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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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8: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3.6% 증가한 23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9조1339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줄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4071억원, 영업이익은 505억원을 기록했다.워커힐 및 주요 투자사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수익이 본격적으로 확대했다고 SK네트웍스는 분석했다.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정기 배당액을 높이고, 자사주 6.1%를 소각하기로 했다SK네트웍스 이사회는 이날 기존에 보통주당 120원(우선주 145원)이었던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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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5:4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H가 주택 공급불안 해소를 위해 10만5000호의 주택 인허가와 5만호의 착공을 추진하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8조4000억원의 65%를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한다. LH는 공적기능 강화에 역점을 두고, 도전적으로 투자계획을 세우는 등 '5대 부문 11대 중점과제'를 담은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2024년경제정책방향(1.4) 및 주택공급 확대방안(1.10) 등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역본부에 현장인력을 추가 배치해 실행력을 높이고 사업일정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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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0: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적수가 없는 삼성전자가 애플에 점유율을 점차 뺏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400만 대 중반 수준으로 집계됐다.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제조사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73%로 선두를 유지했다.삼성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와 Z플립5·Z폴드5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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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0:1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최근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결을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발표하면서 주요 기업들이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현대차와 기아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현대차는 작년 기말 배당금을 보통주 기준 주당 8400원으로 결정했다. 주당 배당금 8400원은 역대 최대 금액이다.이에 따라 현대차의 2023년 연간 배당은 2·3분기 배당 합계 3천원을 포함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