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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13:0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원자잿값 상승이 이어지고 코로나19까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소송공인들의 경기전망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달 18∼22일 소상공인 2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상공인의 8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70.0을 기록했다.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100 미만이면 악화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지난 5월 전망치만 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의 영향으로 101.0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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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13:3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속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소비가 24년만에 4개월 연속으로 줄어들었다.생산과 투자는 두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통화 긴축 등을 고려하면 향후 전망은 밝지 않다는 우려다.특히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미국 경기 둔화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으로 수출 타격도 우려되기 때문이다.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18.3(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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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16:3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비재무적인 성과가 기업의 가치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자연스레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춘 ESG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장영식)는 29일 오전 11시 재외동포 경제인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월드옥타 ESG TF팀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월드옥타는 750만 재외동포 경제 중심단체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비전과 미션으로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며 ESG 경영에 필요한 연구를 지원하고자 TF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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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17:4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물가상승에 편승해 과도한 가격인상과 가격담합으로 폭리를 취하며 서민 생계를 위협해 온 민생침해 탈세자 99명에 대해 세무조사가 전격 착수됐다.국세청은 27일 어려운 서민경제에 직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4개 유형의 탈세혐의를 확인한데 이어, 지난주부터 99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세청이 이날 제시한 4개 탈세유형 및 대상자는 ▲서민 기본생활 폭리 33명 ▲공정경쟁 저해 32명 ▲생계기반 잠식 19명 ▲부양비·장례비 가중 15명 등이다.장바구니·밥상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농축수산물·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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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3 09: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 복합위기 상황을 고려해 올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세무조사를 감축한다.매출이 감소한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신고내용 확인을 면제하고, 반도체 등 전략기술과 녹색 신산업은 세금 납부기한 연장 혜택을 준다.국세청은 지난 22일 세종 본청에서 개최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국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기간 설정했던 '세심하고 신중한 세무조사' 기조를 올해도 이어가기로 했다.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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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17:2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장영식)와 제트캡(대표 김익수)는 지난 21일 오후 4시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에서 진행됐으며 월드옥타 김영기 부회장과 김익수 제트캡 대표 등이 참석했다.월드옥타는 글로벌 항공교통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의 사업에 도움을 주고 대한민국 글로벌 항공교통 발전에 관심을 두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해당 협약을 준비했다.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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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19:29
[미래경제 김석 기자] 정부가 기업은 물론 직장인들까지 세제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13조1000억원의 세수 감소 효과를 내는 올해 세제 개편안을 공개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세제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세제 개편에 따라 향후 5년간 세수는 13조1000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법인세가 6조8000억원으로 전체 세수 감소분의 절반 이상에 달한다. 소득세는 2조5000억원 줄고,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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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17:0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감면해준 임대인에게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착한임대인 제도를 내년까지 연장 운영한다.착한임대인 제도는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인하한 상가임대차법상 부동산임대사업자에게 임대료 인하액의 70%(종합소득금액 1억원 초과 시 50%)를 세액공제해 주는 제도다.21일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올해 종료하기로 했던 이 제도를 내년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영세 사업자에 대한 체납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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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17:2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 일선 세무서에서 소속 직원들의 키, 몸무게, 집 약도 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18일 일부 언론 보도와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국세청 일부 세무서는 직원들에게 '신상요약부' 작성을 요구했다.신상요약부에는 주소, 주민등록번호, 학력, 출생지 등 기본 정보 외에도 가족의 주민등록번호와 직업, 키, 몸무게, 주소지 및 등기명의, 거주지 약도와 구조, 부동산 취득가액과 시가, 월 수입액, 종교, 주량 등 민감한 개인정보 작성란이 포함됐다.국세청의 온라인 익명 게시판에는 불만 글이 다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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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17:3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시즌'이 합병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국내 1위 OTT였던 웨이브를 넘어 국내 최대 OTT사업자가 될 전망이다.티빙과 KT스튜디오지니(시즌 운영사)는 14일 오후 각각 이사회를 열고 티빙과 시즌의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티빙이 ㈜케이티시즌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예정 합병 기일은 12월 1일이다.시즌이 티빙에 흡수합병되지만 당초 시즌 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던 KT스튜디오지니는 합병법인의 지분도 취득해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기로 했다.양사가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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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15:0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장영식)와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13일 오전 산학 협력 확대와 글로벌 취·창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차봉규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사장과 최희락 부경대 대외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경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진행됐다.세계한인무역협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과 대학생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주고자 해당 협약을 준비했다.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월드옥타 회원과 부경대 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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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12:1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가 직장인들의 세부담을 줄이 위한 개정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중산층 직장인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영화 관람에도 소득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19년째 고정된 직장인 식대 비과세 한도도 함께 확대될 전망이다.12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1일 세법 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영화 관람료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문화비 소득공제는 연간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도서 구입비나 공연 관람료,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신문 구독료 등 문화비로 사용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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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9 11:3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정부가 치솟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체감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관세를 낮춰 밥상 물가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이에 이달부터 소고기, 닭고기, 분유 등 7개 생필품의 관세를 한시적으로 0%까지 내린다.정부는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발표했다.민생안정 방안에 따르면 우선 이달부터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분유, 커피 원두, 주정 원료, 대파 등 7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 0%가 적용된다.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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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17:1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와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대표 이원욱)은 8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이 행사는 ‘경제위기 극복의 길 & 재외동포청 설치 제언’이라는 주제로 홍석우 상지대학교 총장(전 지식경제부 장관)과 윤영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전 국무총리실 재외동포정책위원회 정책위원)가 발표를 맡았고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회원 및 월드옥타 회원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양 기관은 코로나 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장기화된 글로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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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09:1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김창기 청장 취임 후 첫 고위직 인사가 단행됐다. 국세청의 2인자에는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이 국세청 차장으로 임명됐다. 강민수 대전지방국세청장과 김진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은 각각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영전했다. 국세청은 7일 김창기 국세청장 취임 이후 첫 고위직과 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김 신임 차장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청장으로 취임한 지 반년 만에 국세청 2인자 격인 차장으로 승진했다. 김 차장은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자산과세국장, 전산정보관리관 등 주요 직위를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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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09: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김창기 신임 국세청장이 취임한 지 채 한 달 도 안 된 상황에서 국세청 산하 일선 세무서에서 국세공무원간의 사건 사고가 잇달아 터지면서 공직 기강이 바닥에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직원들과의 술자리에서 성희롱 관련 사건이 터진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에서 최근 상사 갑질과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해당 세무서 재직 중인 A과장은 부하 직원에 대해서 윽박지르거나 욕설을 했고 이에 해당 직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같은 세무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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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14:5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치솟았기 때문이다.특히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의 영향으로 에너지·원자재 가격과 외식 등 서비스 가격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도 확대되면서 물가 상승폭이 전월(5.4%)보다 커졌다.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6.0% 올랐다.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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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17:3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1일부터 전기차 충전 요금이 9% 가까이 오른다. 지난 5년 반 동안 한국전력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깎아줬던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 제도가 종료되고, 전기 요금도 오르는 탓이다. 최근 배터리 가격 인상과 더불어 소재 가격이 잇달아 오름에 따라 전기차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전기차 구매자들의 부담이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 시 기본요금 등을 할인해주는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제도를 운영해 왔다. 해당 제도는 지난 6월말로 종료됐다. 이달부터 전기차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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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15:4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들어 5월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34조8000억원 더 걷혔다. 지난해 경기 회복으로 올해 법인세·소득세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반면 증시가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증권거래세는 30% 넘게 감소했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5월 국세 수입 현황을 30일 발표했다.올해 들어 5월까지 국세 수입은 19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조8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지난 5월 2차 추경 발표 당시 수정한 국세 수입 예산(396조6000억원) 대비 진도율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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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09: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정해졌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9620원으로 의결했다.이는 올해 최저임금(9160원)보다 460원(5.0%)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01만580원이다.노사 양측은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3차례에 걸쳐 요구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자 공익위원들